성경말씀 의미와 교훈380 성도는 영원에서 영원으로 가는 시간 속에 있다. 성도에게 일어나는 일상의 작은 일들 하나하나에 하나님이 주시는 메시지가 있다. 우리의 하루의 삶은 이유 없이 온 일들이 없다. 모두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올 것이 온 것이다. 성도의 삶의 우연은 없다. 모든 것이 필연이다. 생활 속에서 뜻한 바가 안 될 때도 잘 될 때도 하나님의 뜻이 있다. 따라서 우리는 범사에 감사할 수 있다.하나님은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길 원하신다. 가장 좋은 것을 주기 위해 연단도 하신다. 예수님이 십자가의 고난을 참으신 것도 장차 영광을 기대하셨기 때문이다. 사도바울은 로마서8:18절에서 현재의 고난은 앞으로 우리 안에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다고 했다. 우리 성도들도 마찬가지로 현재의 고난을 앞으로 나타날 영광을 바라보고 이겨야 한다.창세기2:17절은 아담에게 선악과.. 2024. 11. 21. 하나님까지 올라가는 누가의 예수님 족보 눅3장 23~38 은 누가가 기록한 예수님의 족보이다. 첫 구절은 "예수께서 가르치심을 시작하실 때에 삼십 세쯤 되시니라 사람들이 아는 대로는 요셉의 아들이니 요셉의 위는 헬리요"이고 마지막 38절은 "그 위는 에노스요 그 위는 셋이요 그 위는 아담이요 그 위는 하나님이시니라"이다.다른 족보인 마태복음의 족보와 비교하면 다윗 이후로는 이름이 겹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누가는 솔로몬의 윗 형인 나단 계통으로 기록했다. 그런데 하나님은 동생 솔로몬을 택하셨고 마태는 선택받은 솔로몬을 따르는 예수님의 계보를 기록했다.나단의 계통을 따라가면 결국은 마리아의 아버지 헬리가 나온다. 마리아의 계보를 따라가도 예수님의 계보도 왕인 다윗까지 올라간다. 마리아의 계보를 따르든 요셉의 계보를 따르든 예수님의 왕으로.. 2024. 11. 10. 레위기에서 동물을 정함과 부정함으로 나눈 기준 레위기 11장 1-47동물은 선악의 개념이 없다. 본능으로 행동할 뿐이다. 모두 생태계에서 필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데 레위기 11장은 정한동물, 부정한 동물, 먹을 수 있는 것, 못 먹는 것을 정해주었다. 현재는 예수님께서 우리의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모두 선하다고 율법을 다시 해석해 주셨다. 정함과 부정함을 나누는 기준에 대해 학자들의 의견이 많다. 예를 들면 사람들의 건강을 위한 기준으로 정했다. 사체를 먹냐 안 먹냐를 기준으로 정했다. 땅이나 물에서 하나님이 저주한 땅과 얼마나 가까이 생활하는가 하지 않는가의 기준도 있다. 물고기 중 비늘이 없는 고기는 대부분 땅바닥이나 바위 안에 생활한다. 새도 날지 못하면 땅에 가깝다. 또는 당시 가나안의 풍습과 우상에 대상이 된 동물을 먹지 .. 2024. 11. 3. 그리스도의 일거수 일투족을 다 기록했다면 세상에 책을 두기에 부족하다.(요21:24-25) 21장 24-25절입니다. “이 일들을 증언하고 이 일들을 기록한 제자가 이 사람이라 우리는 그의 증언이 참된 줄 아노라. 예수께서 행하신 일이 이 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줄 아노라” 24절에서 ‘증언하다’와 ‘기록하다’의 두 동사 시제는 다르다. ‘증언하고’라는 μαρτυρῶν(마르튀론)은 현재 능동 주격 남성 단수형이다. ‘기록한’이라는 γράψας(그랍사스)는 과거 능동 주격 남성 단수형이다. 요한은 현재 증언하고 있는데 그 기록은 과거에 이미 했다고 한다. 요한에게 특별히 주어진 사명은 예수님이 하신 말씀과 일들을 기록하고 증언하는 일이었다. 요한은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를 봉양하다 마리아 별세 후 비로소 나이 든 상태에서 에베소 교회를.. 2024. 10. 25. 두 번째 표적-왕의 신하의 아들 고침 요한복음 4장 43-53절에는 예수님의 두 번째 표적을 기록했다. 신하의 아들이 병들어 당시 의학으로 손쓸 수 없을 정도로 위중한 상태였다. 신하는 당시 무명의 목수인 예수님을 절박한 심정으로 찾아간다. 예수님께 거의 죽게 된 아들을 고쳐달라고 간청한다. 신하에 쓰인 단어(바실리코스)는 왕을 가리키는 단어에서 파생했다. 그는 왕의 신하였다. 당시 갈릴리 지방을 다스리고 있던 왕이 헤롯 안티파스였으니 신하는 그의 친척이거나 매우 가까운 귀족이었다. 원어에는 아들이라는 단어 앞에 관사가 붙었다. 이는 병든 아들이 외 아들이었다는 뜻이다. 아이의 헬라어 원어는 “파이디온”으로 어느 정도 자란 아이였다. 그런 아들이 왕의 측근으로서의 능력으로도 고칠 수 없는 병으로 죽어 가니 얼마나 안타깝고 절박했겠는가? .. 2024. 10. 17. 안식일, 안식년, 희년에 담긴 의미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안식일 율법을 어긴 자로 몰아 죽이려고 했다. 당시 철학은 이데아라고 하여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이성으로 보이는 어떤 본질적인 것이 있다고 보고 현상세계는 이 이데아를 모방하여 만들었다고 하는 이원론적인 사고였다. 그러나 기독교는 시간을 현 세상과 다가오는 세상으로 나누는 시간적 이원론을 말한다. 하나님은 안식일이라는 날, 시간을 거룩하게 하셨다. 구약에서 이스라엘에게 언약의 표징으로 준 것이 안식일이다. 이스라엘에게 준 언약은‘너는 나의 백성이 되고 나는 너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였다. 이 언약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백성들을 구원하여 영원한 생명을 주는 방식으로 백성을 삼는 것이 언약의 실체다. 그래서 안식일 법을 어긴 자들은 죽이라는 율법을 주셨다. 안식일 법 어김은 안.. 2024. 10. 16. 너희도 가려느냐? 요한복음 6장에는 오병이어 사건 이후에 생명의 떡 된 예수님을 소개하며 주님을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음을 증거 하신다. 이 말씀을 듣고 제자들은 말씀은 어렵도다’(요 6장 60절)라고 수군거렸다. ‘어렵도다’는 이해가 어렵다가 아니라 원어적으로 ‘용납하기 어렵다, 관용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예수님은 진리를 쉽게 설명하셨다. 그러나 모인 군중들과 유대인들과 제자들까지 받아들이지 못했다. 요 6장 61절에서 ‘내 말이 너희에게 걸림돌이 되느냐’고 반문하신다. 걸림돌은 그들이 가는 방향에 말씀이 제동을 걸었다는 뜻이다. 제자들은 자신들이 이미 가고자 하는 방향을 정하고 걸음을 뗄 때 예수님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었다. 이들이 가고자 하는 방향은 율법 지킴이다. 이들은 율법을 613가지로 세분화하여.. 2024. 10. 14. 떠나지 말고 긍휼을 바라보기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여인 주변에 돌로 치려던 사람들은 너희 중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라 치라는 예수님의 명령 앞에 양심의 가책을 받아 떠나버렸다. 이 과정에서 예수님은 두 번 땅에 손수 무엇인가를 쓰셨다. 하나님이 두 번 글을 쓴 사건이 구약에 있다. 출애굽기에서 모세가 돌판에 십계명을 받는 사건이다. 첫 번째 돌판은 백성들의 우상 숭배로 던져지면서 3,000명이 죽은 비극이 있었다. 두 번째 돌판은 언약궤 안으로 들어갔다. 그 언약궤 위에 짐승의 피가 뿌려지고 백성들의 죄가 사해졌다. 요한복음 8장에서 간음하다 잡혀온 여인 앞에 선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말씀이 떨어지자 양심의 가책으로 어른에서 젊은이까지 모두 든 돌을 내려놓고 예수님 앞을 떠났다. 홀로 남은 여인에게 예수님의 은혜의 말씀이 떨어진.. 2024. 10. 14. 산호초 위에라도 이름을 새기는 이유 필리핀 버진 아일랜드 바닷속 산호초 위에 한국 관광객이 자기 이름을 새겨서 문제가 되었다. 필리핀 당국은 산호초 보호를 위하여 무기한 폐쇄했다. 스노클링, 스쿠버 다이버 장비를 착용하고 남의 나라 바닷속에 까지 목숨 걸고 들어가 산호초 위에 “킴, 소윤, 민”자를 영어로 새겼다. 필리핀 당국은 누구인지 제보하는 사람에게는 118만 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우리나라에는 이미 북한산, 통도사, 백운동 계곡 등에 새겨진 수많은 이름들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 그랜드캐년에 새긴 사람도 있다. 미국은 걸리면 벌금 6000달러 또는 6개월 징역형이다. 자신의 이름을 새기는 단순한 행동 이면에는 이 세상에서 소멸되기를 싫어하는 마음이 있다. 사람들은 모두 세상 역사와 공간 속에 자신의 흔적을 남기고 싶어 한다. 잊.. 2024. 10. 14. 비유클리드 기하학과 신앙 아인슈타인은 “나는 기하학의 이러한 해석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만일 내가 그 기하학을 몰랐다면 나는 결코 상대성 이론을 만들어 낼 수 없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여기서 그가 말한 기하학은 비유클리드 기하학을 말한다. 유클리드 기하학은 그리스 수학자 유클리드가 구축한 수학 체계이다. 주로 선과 평면에서 도형의 성질을 다룬다. 유클리드 기하학에서 점은 위치를 나타내는 기본단위로 크기가 없다. 선은 두 점을 연결하는 직선으로 길이는 있지만 두께는 없다. 면은 두 차원 공간에서의 평면으로 길이와 너비가 있지만 높이는 없다. 유클리드는 5가지 공리를 설정했는데 그중 두 점을 연결한 직선은 항상 존재한다. 유클리드 기하학에서는 삼각형, 사각형, 원 등의 성질을 연구한다. 예를 들어 삼각형의 내각의 합은.. 2024. 10. 11. 사랑의 손길을 뿌리치다. 예수님과 12제자의 마지막 유월절 만찬 석상에서 좋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발언을 예수님이 하신다. “너희 중 한 사람이 나를 팔리라!”(마태 26:21)하셨다. 제자들은 몹시 근심했다. 우리말에 매우, 아주, 몹시라는 표현이 있다. 메우는 보통 정도보다 훨씬 더의 뜻으로 아주보다 절제된 표현이다. 아주는 보통 정도와 비교가 안되게 훨씬 이란 뜻으로 매우보다 정도가 더 크다. 몹시는 더할 수 없이 심하게란 뜻으로 매우, 아주 보다 강하지만 부정적인 정서에서 쓰인다. 본문에 몹시란 단어를 쓴 것을 보면 서로 불쾌해하며 근심의 정도가 매우 컸음을 짐작한다. 11 제자들은 “주여 나는 아니지요!”(마태 26:22) 대답했다. 예수님을 주 곧 하나님을 가리키는 호칭으로 불렀다. 그러나 가롯 유다만은 다르게.. 2024. 10. 11. 염려와 근심을 이기는 길 구내염으로 고통받다가 죽을 위기에 처한 길고양이 한 마리를 구조하여 집고양이로 키우고 있다. 집고양이가 길고양이 보다 행복하다는 5가지 조건이 있다. 첫째 집안이라는 안전한 환경이다. 집고양이는 혹독한 더위와 추위로부터 안전하다. 또한 길고양이는 늘 포식자들의 공격에 노출되어 있고 늘 로드킬 당할 위험도 안고 산다. 두 번째는 정기적인 먹이 제공이다. 집고양이는 정해진 시간에 영양가가 골고루 든 음식을 먹을 수 있다. 길고양이는 늘 먹이와 물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 고양이는 2일만 굶어도 간에 심각한 손상이 생긴다. 겨울에는 물이 없어 죽음에 이르기도 한다. 세 번째는 사회적 상호 작용이다. 집고양이는 집사와 상호작용을 통해 애정과 관심을 받는다. 네 번째는 의료적인 관리를 통하여 병으로부터 보호받는다... 2024. 10. 11. 인간은 침팬지에게 자신의 뜻을 전달 할 수 없다.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 예수님과의 관계에 대하여 요한복음에서는 다음과 같이 증거 한다.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셨다고 하신다. (요 3:17)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만물을 다 그의 손에 주셨다.(요 3:35)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다.(요 17:2)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자기가 행하시는 것을 다 아들에게 보이셨다.(요 5:20) 아버지께서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다.(요 5:22)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셨다.(요 5:26) 아들이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다.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행하신다.(요 5:19)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같이(요 10: .. 2024. 10. 10. 광학 렌즈 없이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광학 렌즈 없이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있다. 물리학 분야 중 광학이 있다. 빛에 대한 물리적 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레이저도 광학의 한 분야이다. 물리학과 과목 중 광학 수업에서 핀홀카메라 실습을 했었다. 핀홀 카메라는 렌즈 대신 핀으로 바늘구멍을 뚫어 사용한다. 핀홀 카메라라는 명칭은 영국의 과학자인 David brewaster가 1856년에 처음 사용했다. 작은 핀홀을 통하여 들어온 빛의 상이 필름에 거꾸로 맺힌다. 시간 노출을 달리하여 여러 장의 핀홀 사진을 찍어 암실에 들어가 직접 현상까지 해보는 실험이었다. 핀홀 카메라는 카메라 안에 다른 빛이 들어오면 안 된다. 완전한 어둠이어야 한다. 그래서 카메라의 어원이 카메라 옵스큐라(camera obscura)라는 라틴어이다. 그 의미는 어.. 2024. 10. 10. 보혜사, 성령, 바람, 진리 예수님이 육신으로 12제자들과 함께 있을 때는 든든했다. 폭풍 안에서도 안심했다. 오병이어 사건과 같이 먹을 것도 충분히 공급하셨다. 병도 고쳐주셨다. 종교 지도자들이 공격할 때는 방어도 하셨다.제자들 곁을 예수님이 계속 떠나간다고 하시자 그들에게 근심이 밀려왔다. 근심하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다른 보혜사를 보내신다고 약속하신다. 성령 하나님이 와서 제자들을 도울 것이라 하신다. 보혜사(保惠師)의 한자는 지킬 보(保), 은혜 혜(惠), 스승 사(師)이다. 은혜로 지키고, 보호하고, 돕는 스승님이라는 뜻이다. 성령님은 바람과 같이 보이지 않게 일하시는 분이다. 성령님은 그리스도의 영이다. 성령님이 오시면 근심이 기쁨으로 변한다고 하신다. 어떤 환난의 속에서도 평안을 얻는다고 하신다. 성령님이 하시는 중요한.. 2024. 10. 9. 불꽃 속에서도 타지 않는 떨기나무와 같이 출애굽기 3장에서 모세는 떨기나무에 불붙은 것을 본다. 그런데 떨기나무가 타지 않은 것이다. 모세가 가까이 갔을 때 하나님이 부르셨다. 떨기나무는 이집트 시내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카시아과의 키가 작은 가시덤불(학명 Acacia Nilotica)로 외모는 볼품이 없다. 당시 노예로 고통받는 이스라엘을 구원할 자로 모세를 세운다. 모세는 그들에게 가서 보낸 자의 이름을 물으면 무엇이라 대답하냐고 묻는다. 그러자 하나님은 나는 스스로 있는 자로 소개하신다. 그리고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하나님의 칭호를 “여호와”라고 하신다. 여호와는 문법적으로 1인칭 단수 미완료 동사이다. 그 뜻은 “나는 지금 여기에 있다. 나는 존재한다. 나는 현재 살아 있는 존재다.”라는 뜻이다. 여호와란 이름은 이스라엘이 .. 2024. 10. 9. 가롯 유다가 없었으면 구원 역사는 실패했을까? 유다 복음서가 있다. 기록시기는 2세기(AD 130년~170년)이다. 기록자는 영지주의의 한 분파인 카인파(Cainites)가 쓴 것으로 추측한다. 본문은 그리스어이고 4세기에 이집트에서 쓰던 콥트어로 번역하여 파피루스에 기록했다. 26쪽 분량이다. 이 사본은 1976년 이집트의 한 골동품 시장에서 발견했다. 이 복음서에는 유다가 다른 사도들에 비해 훨씬 더 우위에 있다고 기술한다. 여기서 유다는 예수님이 '육신을 벗어야 부활할 수 있음'을 유일하게 인식한 수제자로 나온다. 여기서는 '유다의 예수 배반'은 예수님이 인류구원을 위해 가롯 유다와 사전에 모의한 것으로 나온다. 유다의 배반이 없었다면 하나님의 계획은 실패하였다고 주장한다. 유다 복음서는 유다가 예수를 고발하여 로마 제국의 병사들에게 내주는 것.. 2024. 10. 9. 기드론 시내를 지나는 아버지의 마음 우리는 자식이 부모를 재산을 안 준다고 살해하는 천륜을 저버린 사건들을 종종 보곤 한다. 압살롬은 다말을 범한 이복형 암논을 연회에 초대하여 죽인다. 그리고 외할아버지가 다스리는 그술 땅으로 도망을 간다. 3년이라는 시간이 흐른다. 다윗은 암논을 잃은 슬픔보다 압살롬과 헤어진 슬픔이 커졌다. 사무엘하 13장 39절은 “다윗 왕의 마음이 압살롬을 향하여 간절했다”라고 나온다. 그만큼 다윗은 압살롬을 사랑했다. 그술에서 돌아온 압살롬은 4년 동안 철저하게 반란을 준비한다. 다윗의 고문이자 최측근인 아히도벨도 자기편으로 만든다. 그리고 반란을 일으킨다. 반란이 일어나자 다윗은 자기 아들과 싸우는 것을 피하기 위해 사독 제사장과 그의 아들 아히마아스, 아비아달 제사장과 그의 아들 요나단과 언약궤는 예루살렘으로 .. 2024. 10. 9. 이전 1 2 3 4 5 6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