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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고운구슬-명주(明珠)
성경말씀 의미와 교훈

성도는 영원에서 영원으로 가는 시간 속에 있다.

by 명주(明珠) 2024. 11. 21.

성도에게 일어나는 일상의 작은 일들 하나하나에 하나님이 주시는 메시지가 있다. 우리의 하루의 삶은 이유 없이 온 일들이 없다. 모두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올 것이 온 것이다. 성도의 삶의 우연은 없다. 모든 것이 필연이다. 생활 속에서 뜻한 바가 안 될 때도 잘 될 때도 하나님의 뜻이 있다. 따라서 우리는 범사에 감사할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길 원하신다. 가장 좋은 것을 주기 위해 연단도 하신다. 예수님이 십자가의 고난을 참으신 것도 장차 영광을 기대하셨기 때문이다. 사도바울은 로마서8:18절에서 현재의 고난은 앞으로 우리 안에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다고 했다. 우리 성도들도 마찬가지로 현재의 고난을 앞으로 나타날 영광을 바라보고 이겨야 한다.

창세기2:17절은 아담에게 선악과를 먹지 말라 명령(commendment)하셨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출애굽 시킨 목적은 명령에 순종할 때 제사장이요 왕이 되게 하겠다고 하셨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 성도들을 왕과 제사장으로 삼으셨다.(벧전2:9)

영원은 everlasting이다. ever 항상이란 뜻이고 last는 지속된다는 의미다. 영원에서 하나님께서 처음에 시간을 창조하셨고 십자가를 기준으로 새 창조가 이루어졌다. 구약은 신약교회의 그림자요 예표이다. 예수님께서 오심으로 모든 것이 성취 되었다. 십자가의 의미는 첫 창조에서 새 창조로의 교체란 의미다. 마치 애벌래가 나비가 되듯이 모든 것이 새롭게 되었다. 구약시대는 육체, 물질의 시대이고 신약시대는 영의 시대이다. 영은 우리의 중심에 있다. 하나님은 영 안에 교제하고 대화하고 통하기를 원한다.

사람은 산 혼(living soul)(창2:7)으로 창조하셨다. 혼적인 존재의 특성은 독립적이고 자유의지를 가진 것이다

사람은 영혼을 가진 존재

현재 성도의 삶은 영원에서 영원으로 가는 시간 속에 있다. 현재는 그 과정이고 절차이다. 따라서 성도의 삶은 힘들고 고난이 있는 것이 당연하다.

현재 고난은 하나님의 시험의 의미도 있다. 부자, 가난한 자, 기득권자, 특권층 모두 내적으로 고통하며 신음하며 살아간다.

사단이 지배하는 삶은 하나님이 계획하신 궁극적인 모습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완전한 곳이 별도로 있다.

성도는 지혜가 필요하다. 현 세상에서 좋은 것을 원없이 누리면 오는 세상에서 누릴 것이 없을 수 있다. 성도가 주와 복음을 위하여 누리지 못한 것은 오는 세상에서 보상을 받는다.

눅16장 19-31절에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에서 부자는 현 세상에서 모든 것을 다 누린 사람이다. 그는 다음 세상에는 더 이상 누릴 것이 없었다. 거지 나사로는 누릴 것이 없었다. 그는 다음 세상에서 위로를 받았다.

사도바울은 세상의 기득권을 얼마든지 누릴 능력과 권리가 있었다. 바울은 뼈대 있는 가문이었다. 바울 율법박사로 부유했다. 그러나 주님을 만난 후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고 자신은 만물의 찌꺼기와 같은 삶을 택했다.

우리의 가치관, 생각, 습관, 생활방식도 바울의 자세를 배워야 한다. 오는 세상을 대비하는 자세를 갖어야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을 누리지 말자는 것은 아니다. 누리더라도 하나님의 뜻에 따라 누려야 한다.

현 세상을 통하여 우리는 오는 세상에 대해 미리 맛보기를 할 수 있다. 현재도 이러할 진대 하나님의 완성품인 오는 세상은 얼마나 더 좋을 까 늘 생각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세상에 있는 것이 전부인 양 불신자들과 똑같이 누릴 것 다 누리는 삶은 하나님께서 원치 않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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