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11장 1-47
동물은 선악의 개념이 없다. 본능으로 행동할 뿐이다. 모두 생태계에서 필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데 레위기 11장은 정한동물, 부정한 동물, 먹을 수 있는 것, 못 먹는 것을 정해주었다. 현재는 예수님께서 우리의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모두 선하다고 율법을 다시 해석해 주셨다.
정함과 부정함을 나누는 기준에 대해 학자들의 의견이 많다. 예를 들면 사람들의 건강을 위한 기준으로 정했다. 사체를 먹냐 안 먹냐를 기준으로 정했다. 땅이나 물에서 하나님이 저주한 땅과 얼마나 가까이 생활하는가 하지 않는가의 기준도 있다. 물고기 중 비늘이 없는 고기는 대부분 땅바닥이나 바위 안에 생활한다. 새도 날지 못하면 땅에 가깝다. 또는 당시 가나안의 풍습과 우상에 대상이 된 동물을 먹지 못하게 함으로 가나안에 정착 시 이방 풍습에 물들고 우상숭배에 빠지는 걸 원천 봉쇄하셨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기준에 정하다면 정한 것이고 부정하다면 부정한 것이다. 우리도 거룩함의 기준은 착함과 악함의 기준이 아니다. 일을 많이 하고 적게 함이 아니다. 빈부귀천, 외모, 성격이 아니다.
오로지 예수님을 믿느냐 안 믿느냐에 따르도록 정했다. 하나님은 믿음을 기준으로 정해놓고 그 기준에 따라 자격 없는 우리도 믿음으로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가 되게 했다.
율법의 기준으로 우리를 볼 때 우리는 항상 자격미달이다. 율법 저울 미달자로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영원한 심판에 처할 수밖에 없는 자들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수님께 대한 믿음이라는 믿음의 기준을 정해 주고 믿은 우리를 거룩하다고 인정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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