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강의원고127 내 양을 치라(요한복음21:1-25) 아이들은 데리고 오션700, 피크아일랜드 같은 실내 물놀이 시설을 가끔 갔습니다. 놀이 기구 중에 큰 물통에 물이 꽉 차면 쏟아지는 기구가 있습니다. 물통이 기울어 물이 쏟아질 때 아이들은 아래서 물벼락을 맞으며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이 기구의 물통이 뒤집혀 텅 비면 또 물이 서서히 차올라서 꽉 차고 임계점이 다다르면 다시 쏟아집니다. 이 장면을 영적인 것에 적용해보겠습니다. 예수님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쫓으라고 하십니다. 자기 부인하는 과정을 물통의 물을 비우는 과정으로 보면 됩니다. 우리가 비워지면 주님이 은혜를 부어주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가 통에 차지도 않았는데 일을 많이 하면 부작용이 옵니다. 우리가 신앙 생활하다 지친 분들은 은혜가 찰 때까지 기다려.. 2024. 10. 23. 예수님이 가르쳐 준 기도(마태복음6장9-13)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를 내려 주시는 수단은 세 가지입니다. 말씀, 성례, 기도입니다. 성례는 침례와 주님의 만찬입니다. 마지막이 기도입니다. 하나님은 기도 할 때 은혜를 주십니다. 기도 안하면 안주신다고도 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5장17절은 쉬지말고 기도하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리스도인은 24시간 쉬지 않고 마치 숨을 쉬듯이 기도하는 자들입니다. 기도에 대한 신자의 자세를 먼저 말씀드리고 본문을 시작하겠습니다. 얼마 전 시사프로에 한 여성의 안타까운 죽음이 나왔습니다. 남편이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자 답답한 마음에 평소 다니던 기도원에 갔습니다. 거기서 사기꾼 부흥 강사에게서 속는 사건이었습니다. 남편이 쓰러진 것이 “당신이 목사 사모님의 길을 안가서 모든 불행이 왔다.”라고 하여 현재 남편과 이.. 2024. 9. 22. 겨자씨 믿음의 의미(누가복음9장28~48, 17장5~6) 마틴로이드 존스 목사는 영국에서 의사를 하다 40세에 복음 설교자가 되었습니다. 한국교회에 가장 영향을 미친 사람 중 한 분입니다. 이분이 설교한 교회가 웨스트민스터 채플인데 이곳에 40년 동안 열정적으로 교회를 섬겼던 장로분이 있었답니다. 이분이 죽기 전에 “목사님 저는 아직 거듭나지 못한 것 같습니다.” 하고 말하고 숨을 거두었답니다. 마틴로이드 존스 목사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는 이를 계기로 더 강하게 더 열심히 복음을 선포하겠다고 다짐했답니다. 저희가 지난 수요일에 남겨진 자들이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영화 내용 중 휴거하지 못한 여주인공이 혼란한 마음으로 인근 교회를 방문합니다. 교회에는 놀랍게도 목사님이 남아 있었습니다. 여주인공이 휴거하지 못한 이유를 묻자 중요한 것은 “믿어야 한다.”라고.. 2024. 9. 5. 디딤돌(로마서9:14-24) 레이건 대통령 일화레이건 대통령은 대통령되기 전 캘리포니아 지사였습니다. 그는 새크라멘토의 유명한 식당에 친구와 갔습니다. 대기 줄이 너무 길었습니다. 30분이 지나고 40분이 넘어 가자 레이건이 지배인을 불렀습니다. 자신의 신분은 말하지 않고 “좀 빨리 안되냐?” 물었습니다. 지배인은 말도 안 되고 순서를 기다리란 말만하고 쌩 가버렸습니다. 레이건이 친구에게 “저 사람에게 내가 누구인 줄 좀 알려 줘야겠지"하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친구가 귓속말로 이미 30분 전에 말해줬다고했습니다. 이 말에 레이건 얼굴이 홍당무가 됐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밥줄 예민합니다. 권위는 아무 때나 사용하면 안 됩니다. 지사가 아니라 대통령이 와도 밥줄은 안 바꿉니다. 그러나 저희 교회 애찬 밥줄은 사랑으로 바꾸어 줍니다. 부.. 2024. 8. 24. 혈통보다 약속의 자녀가 중요하다.(롬9장1-13) 펀치넬로 동화 예화오늘은 동화하나 소개하면서 시작 할까 합니다. 나무 나라 이야기입니다. 나무로 만든 인형만 사는 나라가있습니다. 재질만 나무지 사람하고 똑같이 도시를 이루고 삽니다. 이들은 특이한 관습이 있습니다. 남과 비교하여 잘하는 것이 있으면 몸에 금별을 붙여주고 못하면 흑점을 붙입니다. 나무 칠이 벗겨져도 작은 실수도 용납하지 않고 검은 점을 붙였습니다. 금별을 가장 많이 붙인 나무사람이 시장입니다. 시장은 거만하여 검은 점이 많은 사람을 무시합니다. 검은 점별만 붙인 나무 사람이 있는데 이름이 펀치넬로입니다. 그는 나무 나라의 가장 소외된 사람입니다. 펀치넬로는 늘 기죽고 죽눅들어 삽니다. 그런던 중 금별, 점별 아무것도 안붙은 친구 소개로 자기를 만든 목수를 찾아갑니다. 목수는 거인입니다. .. 2024. 8. 24. 나의 복음(로마서16:25-27) 바울은 로마서를 시작하면서 복음을 소개했고(로마서 1장 2~4절) 끝내면서 다시 복음을 강조합니다. 오늘 본문은 짧지만 세 가지로 정리합니다. 첫째 복음이란 무엇인가를 정의합니다. 두 번째는 이 복음이 어디에서 왔는가? 복음의 출처와 복음이 전달되는 과정을 말씀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는 복음이 온 결과, 복음이 전파된 후 효과에 대해 말씀합니다.1. 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25상 반절에 보면 “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라고 합니다. 원어에 보면 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 사이에 “카이”라는 헬라어 접속사가 있답니다. 카이(kai)는 “그리고, 또한, 마찬가지로”란 뜻이랍니다. 본문을 카이를 넣어서 읽으면 나의 복음이 곧 예수 그리스도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이 빠진 복음은 복음이 아닙니다. 본문에.. 2024. 8. 24. 바울의 선교열정(로마서15:14-33) 도입어느 유명한 교회에 사역자 초빙 공고를 냈습니다. 여러 명이 지원했겠죠. 지원서류에 자기소개서 심사를 했습니다. 황당한 소개서가 있었습니다. 소개서 내용은“저의 외모는 키가 작습니다. 저는 머리카락이 거의 없고요. 코는 메부리코 입니다. 저는 건강도 매우 않좋습니다. 안질도 있고 편두통을 달고 삽니다. 게다가 저는 말도 더듬습니다. 아나운서같이 매끈한 설교는 할 수 없습니다.” 여기까지 듣던 교인들은 수군수군 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아니 저런 사람이 지원서를 어떻게 냈냐”고 했습니다. 그래서 만장일치로 떨어뜨렸습니다. 이 지원자가 바로 사도 바울이었습니다. 바울은 핸디캡이 많았음에도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은 분입니다.오늘 말씀부터 사도바울의 앞으로의 계획과 문안인사가 16장까지 이어집니다. 바울은 .. 2024. 8. 24. 하나님의 가족들(로마서16장1~23) 주목받지 못하는 휴지통나이 들어가는 증거 중 하나는 무얼 잘 흘리거나 쏟습니다. 정교한 작업을 하는 능력이 점점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 컵 가장 자리에 봉지에 든 커피를 걸치고 뜨거운 물을 부어 내렸습니다. 뜨거운 봉지를 쓰레기통에 버리려고 하다가 뚜껑위에 떨어뜨리는 일이 생겼습니다. 저희 집 휴지통은 발로 쓰레기통 아래 레버를 밟으면 뚜껑이 열리고 안에 휴지를 버리고 내리는 형태입니다. 발로 레버를 밟는 시간과 커피봉지를 떨어뜨리는 시간이 맞지 않아 뚜껑에 쏟았습니다. 휴지통 뚜껑과 몸통 전체에 묻은 흔적을 닦아 내는데 휴지통과 주변이 매우 지저분했습니다. 닦아내며 든 생각이 "휴지통 너 참 고생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온갖 냄새나는 것은 다 속에 담아 두는 중요한 일을 하면서 정작 .. 2024. 8. 24. 바울의 마지막 권면(로마서15장1-13) 신앙 양심을 따르라사도바울은 로마서12장부터 신앙의 실천문제를 다룹니다. 오늘 본문이 마지막 권면입니다. 지난 시간까지는 아디아포라에 대하여 다루었습니다. 헬라어 아디아포라의 뜻은“아무래도 좋은” “중요하지 않은 것들”입니다. 우리 시조에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시조가 있듯이 성경에 직접적인 명령이 없는 문제 즉 비본질적인 문제를 아디아포라라고 합니다. 아디아포라의 예로 바울은 우상의 제물을 먹고, 안 먹고 문제를 다루었습니다. 결론은 먹고 안먹고는 신앙의 양심을 따라 행하면 됩니다. 먹는 다고 정죄하지 말고 못 먹는다고 비난 하지 말아야합니다. 그리고 먹을 자유를 가진 자가 약한자를 위해 절제하라고 권면했습니다.사소한 일로 교회 분열 예화미국의 한 교회에서 예배당 건물을 잘 짓고 나서 성.. 2024. 8. 24. 서로 받으라(롬14장1~23/15장1,7절) 1. 서론 아기 목욕시킬 때를 상상해보겠습니다. 엄마가 아기를 땀을 흘리며 열심히 목욕시킵니다. 씻긴 더러운 물을 버리라고 남편에게 시킵니다. 그런데 버리러 간 남편이 구정물은 안 버리고 아이를 버렸다면 어떻게 됩니까? 이런 남편은 우리가 모두 잘 돌봐드려야 합니다. 이 비유에서 아이는 본질이고 씻긴 물은 비본질을 말합니다. 오늘 교제는 교회에서 비본질적인 문제를 다룹니다. 변두리 문제, 주변 문제입니다. 교회는 주변 문제로 아이를 버리는 것과 같은 우를 범하기 쉽습니다. 비본질적인 문제에 대한 지침은 성경에서는 찾을 수 없습니다. 성경 기록에 “주님의 만찬을 행하라.”라고 말씀하면 그대로 행하면 됩니다. “살인하지 말라!”고 하면 살인하지 않으면 됩니다. 그러나 비본질적인 문제는 직접적인 명령이 성경에.. 2024. 8. 24. 성도는 국가권력에 대하여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가?(롬12:9~13:14) 1. 로마서 기록 배경 로마서 후반부는 교회론입니다. 바울 당시 예루살렘에 큰 기근이 들었습니다. 당시는 소작농이 많아서 근근이 먹고사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풍년이 들어도 시원치 않을 판에 기근마저 들었으니 설상가상이었습니다. 당시 이방인 교회에서는 기근을 만난 예루살렘 성도들을 돕자는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구제 헌금을 걷었습니다.(행 11:27-30) 바울과 바나바는 그 구제헌금을 들고 예루살렘으로 향했습니다. 바울은 예루살렘으로 가는 도중에 로마서를 쓰고 있습니다. 그러니 로마서에는 당연히 화합, 연합이라는 주제가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본 교회와 이방교회의 연합, 로마교회 내에서도 유대인과 이방인 크리스천의 화합을 많이 강조합니다. 그래서 지난 시간에도 이 연합을 지체와 은사의 교리로 설명을.. 2024. 8. 24. 지체의 중요성(로마서12:1-8) 1. 로마서 실천편드디어 오늘부터는 실천편입니다. 로마서는 편지글입니다. 바울은 편지쓰기를 좋아하는 로맨티스트여서 서신을 자주썼을 까요? 아닙니다. 바울은 로마 성도를 만나기를 원했습니다. 그런데 길이 막혀서 어쩔 수 없이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집필 장소는 고린도입니다. 고린도에서 로마까지 현대 도로를 따라 얼마나 떨어졌나 살펴보니 1195.2km입니다. 바울은 아주 멀리 떨어진 로마성도들에게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바울은 자세한 것은 만나서 얘기하기로 하고 로마서를 썼습니다. 대강 썼다는 표현도 있습니다. 따라서 로마서 전체 내용은 개요만이라고 생각해야합니다. 교리의 엑기스만 썼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단어 하나하나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신앙은 실천이 중요합니다. 어떤 성도는 교회에서 볼 때는.. 2024. 8. 24. 산제사(로마서12:1-5) 오늘 본문은 5개 절 입니다. 로마서는 극찬을 받는 성경입니다. 성경중의 성경, 성경의 보화, 모든 성경을 이해하는 열쇠라고 합니다. 지난 2천년 기독교 역사에서 가장 큰 영향을 준 성경이 로마서라고도 합니다. 그래서 단어 하나하나 마른 오징어를 씹듯이 씹어야 제 맛이 납니다. 저는 5개 절을 묵상하면서 가장 중요한 단어가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나님과 그리스도 안입니다. 하나님이 4번 나옵니다. 하나님의가 2번, 하나님께서 하나님이 각각 한 번씩 나옵니다. 5절에는 그리스도 안에 란 단어가 언급됩니다. 로마서12장부터는 실천편입니다. 우리는 이 두 단어를 통하여 실천에 앞서 인생의 주어가 하나님이어야하고 인생의 기초가 그리스도 안 이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인생의 기초를 어디에.. 2024. 8. 24. 뿌리의 중요성(로마서11:1-36) 신학 용어 중에 신인동성동형론(神人同性同形論)이라고 있습니다. 안트로포모르피즘 (Anthropomorphism)이라고 읽습니다. 오늘 본문 33절에는 인간의 머리로는 하나님을 헤아리지 못하고 찾을 수없는 분으로 증거합니다. 이와같이 크신 하나님을 설명할 방법이 없어 사람을 비유하여 설명하는 이론입니다. 예를 든다면 롬10:21절에 죄인들이 돌아오기를 바라면서 종일 두 손을 벌리고 계시는 하나님이 신인동성동형론적 표현입니다. 출 34:14절에는 하나님을 질투의 하나님이라고 표현합니다. 사람이 보통 질투가 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 배우자가 다른 남자 만나도 덤덤한 마음이 들면 문제가 있습니다. 하나님도 이스라엘을 먼저 택하고 사랑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사랑을 배신하고.. 2024. 8. 24. 입으로 고백하라(롬10장1-10) 오늘 10장에서는 바울이 동족인 이스라엘이 구원받지 못한 이유에 대해 언급합니다. 유대인들은 바울의 복음 역사를 사사건건 방해했습니다. 방해 정도가 아니라 죽여 없애려고 했습니다. (행23:12) 몇 번 했는지 AI GTP에게 물어봤습니다. “8번이었고 최근 연구에 의하면 2번을 더하여 10번이란” 답을 받았습니다. 사도바울은 이 정도 되면 미움이 생길 만합니다. 그런데 아닙니다. 롬10: 1절 “1. 형제들아 내 마음에 원하는 바와 하나님께 구하는 바는 이스라엘을 위함이니 곧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함이라.” 바울은 동족들을 “형제들아!”하고 진심 어린 마음으로 부릅니다. “이 원수들아!”하고 불러도 시원치 않을 상황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사랑의 마음으로 동족들이 한 명이라도 구원받도록 하려고 했습니다. .. 2024. 8. 24. 쉬운 구원(로마서10장11-21) 로마서 전체 구조를 볼 때 오늘 10장은 별책부록입니다. 바울은 유대인이 복음의 주류에서 밀려난 이유를 계속 설명합니다. 바울의 마음은 “ 거봐라! 말 듣지 않더니 잘됐다!” 이런 심정이 아닙니다. 한 사람이라도 구원을 얻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롬10:1) 오늘 말씀도 연장선상의 내용입니다. 1. 바울은 구약을 인용합니다.11절부터 보겠습니다 “11 성경에 이르되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성경에 이르되”하고 시작합니다. 11절은 사28:16 인용입니다. 13절은 요엘2:32절, 15절은 사57:7절, 16절은 사53:1절, 18절은 시편19:4, 19절은 신32:21절, 20,21절은 이사야65:1,2절 인용입니다. 오늘 본문은 바울의 개인적인 말이 거의 .. 2024. 8. 24. 바울의 고통(로마서9장25-33) 예화-달정사달정사라는 절에서 스님들이 어려운 안건을 놓고 토론을 했습니다. 토론이 뜨겁습니다. 심각합니다. 심지어 고성이 오갑니다. 밤새도록 토론은 끝이 안 났습니다. 새벽이 밝아옵니다. 이때 구석에 있던 한 스님이 손을 듭니다. 그리고 큰 소리로 “이제 그만들 하십시오.” “제가 십자가를 지겠습니다.” 그러면서 토론이 끝났습니다. 십자가는 보통 명사화 됐습니다. 십자가를 지겠다는 얘기가 나았으니 기독교의 영원한 숙제 가롯 유다 딜레마 말씀드립니다. 가롯 유다가 12제자 중 예수님을 파는 총대를 멨다는 딜레마입니다. 그가 총대를 메지 않았으면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은 미완성이라는 주장입니다. 가롯 유다는 십자가 복음의 지대한 공로자입니다. 말이 되나요? 유다는 하나님 말씀을 이루려고 총대를 메지않았습니다... 2024. 8. 24.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로마서8:16-39] [위기의 순간 도움 받은 경험]설악산을 하루 코스로 등반한 일이 있습니다. 내설악 설악동, 공룡능선, 중청을 올랐다 반대쪽 외설악 오세암, 수렴동 계곡, 백담사, 용대리까지입니다. 경치는 이루 말할 수 없이 멋있었습니다. 온종일 걸어 어두워지기 시작한 저녁에 백담사에 도착했습니다. 백담사에서 용대리까지 얼마 안 되는 거리인 줄 알고 내려가는 도중이었습니다. 트럭 한 대 옆에 섰습니다. 산적같이 생긴 운전자가 무조건 타라고 합니다. 괜찮다고 해도 무조건 타야 한다 했습니다. 차에 탔고 내려가면서 왜 강제적으로 타라고 했는지 알았습니다. 용대리까지는 트럭으로도 30분이 넘게 걸렸습니다. 걸었다면 캄캄한 밤길을 1시간 30분 이상을 걸어야 했습니다. 그랬다면 발을 헛디뎌 계곡으로 떨어졌거나 멧돼지에게 받혀 비.. 2024. 8. 23. 이전 1 2 3 4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