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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고운구슬-명주(明珠)

재미있는 과학상식31

누에(silkworm) 이야기 누에는 뽕 잎을 먹는다. 왜 뽕이냐면 열매인 오디가 소화를 잘되게 하여 가스배출이 원활 해 나오는 소리를 땄다는 설이다. 신령한 나무를 부용이라쓰는데 이 말이 변했다는 설도 있다. 누에는 ‘나비목 누에나방과’에 속하는 누에나방의 애벌레로 완전변태곤충이다.  늘 바닥에 엎드려 있어서 ‘누워있는 벌레’라는 말이 변해서 ‘누에’이다. 누에 한 마리가 뱉어내는 실의 길이는 무려 1500 m고 이것으로 고치를 둥글게 만든다. 오천년 전 중국에서 한 여인이 누에고치를 뜨거운 차에 실수로 떨어뜨렸는데 실이 풀려나오는 것을 보고 인간이 이용하기 시작했다. 누에에서 나온 실이 실크이다.  요즈음은 인공고막 재료로도 쓰고 수술 실로도 사용한다. 고치 안에 나방은 알칼리성 분비물을 이용해서 고치를 뚫고 바깥세상으로 나온다... 2024. 8. 30.
억울한 사마귀 사촌들끼리 모여서 벌초도하고 얼굴도 보자고 하여 큰집을 다녀와야 했다. 왕복8시간 걸린다. 아들이 같이 가자고 하지 않았는데도 따라 나섰다.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은 아빠가 네이버 백과사전 인 줄 안다. 수많은 질문을 쏟낸다. 아들은 고조할아버지 산소에 들어가는 입구에서 사마귀가 자기 몸집만한 왕잠자리를 낚아채서 먹으려고 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내려오다가 “사마귀는 왜 사마귀지?” “우리가 싫어하는 그 마귀 자가 붙은 것인가?” 묻는다. 사마귀는 주로 작은 곤충을 잡아먹지만 때로는 개구리나 도마뱀과 같은 척추동물도 먹는다. 사마귀는 뛰어난 사냥꾼으로서의 외형을 갖추고 있다. 사마귀는 8개의 호흡기관, 무엇이나 씹어 삼키는 날카로운 입, 예리한 겹눈과 홑눈에 미세한 움직임을 포착할 수 있는 더듬이, 게다가 .. 2024. 8. 30.
잠자리와 거미줄 잠자리 잡는 법이 있다. 한 마디로 잠자리를 어지럽게 만든다. 잠자리가 나뭇가지에 앉아있다. 1미터 앞에서 집게 손가락으로 잠자리 눈을 가리키며 큰 원을 그린다. 원의 크기를 줄이는 동시에 속도를 높이며 잠자리에게 다가간다. 어지러움 때문에 날지 못하는 잠자리를 손으로 움킨다. 어릴때 이렇게 많이 해봤는데 간혹 잡혔다. 그런데 진짜 어지러워서 잡혔는지 잠자리가 헤어진 애인생각에 빠져있느라 미처 사람 손가락을 못봐서 잡혔는지는 모르겠다. 잠자리는 2개의 겹눈과 3개의 홑눈으로 이루어졌는데 겹눈의 작은 눈은 2만8000개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머리 안돌리고도 360도를 한 번에 다 본다. 인간은 170도 밖에 못본다. 그래서 과학기술계는 잠자리 눈을 열심히 연구하고 있다. 잠자리는 시속 60~100키로까.. 2024. 8. 30.
토룡, 지렁이 이야기 어릴적 강가에 살 때 물고기 낚시하느라 지렁이 많이도 잡았다. 눈이 퇴화된 탱수라는 물고기는 낚시 줄을 위에서부터 물고 낚시 바늘까지 내려가 지렁이를 먹을 정도로 좋아했다. 땅속 생물 전체 무게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두더지 아닙니다. 지렁이 이다. 지렁이라는 이름은 땅의 용이란 뜻의 地龍에 접미어'이'를 붙였다. 2004년에 지렁이는 한국 축산법에 가축으로 지정한다. 흐물흐물한 지렁이가 소·돼지·닭과 같은 반열에 올랐다. 립스틱 원료가 지렁이이다. 토룡탕으로도 먹는다. 지렁이에 함유된 '룸브로키나제'라는 효소가 혈관에 쌓인 혈전을 녹이는 역할을 한다. 지렁이는 1에이커(약 4,046㎡)에 약 5만마리가 묻혀 있고 이들이 퍼올리는 흙의 무게는 연간 18t 이상이다. 퍼올리면 뭉친 .. 2024. 8. 30.
북어,청어, 도도새, 두꺼비, 소쩍새 이야기 1. 북어 억 소리 나는 고급 차를 들개들이 달라 붙어 엉망으로 만들었다. 이유는 차주가 명주실에 북어를 차 안쪽에 묶어놔서 그 냄새를 맡고 굶주린 들개들이 꺼내 먹으려고 차에 달라붙었다. 사람들은 왜 차를 사면 실로 북어를 묶어 운전석 아래에 달아 놓을까? 유사시 비상식량으로 뜯어 먹으려는 걸까? 고립 시 실 타고 탈출하려는 걸까? 북어(北魚)는 마른 명태로 극의 추운 바다에서도 살아남는 물고기여서 북어라 한다. 수명은 최대 16년 살고 알을 한 번에 최대 100 만개 낳다. 알을 많이 낳아서 헛말 하는 사람한테 “노가리까지 마라.”라고 한다. 북어는 말라 있어 오랜 시간이 흘러도 썩지 않는다. 북어는 잠을 잘 때도 눈을 뜨고 잔다. 이런 특징 때문에 말려 걸어 놓으면 온갖 잡귀도 쫓아주고 도둑도 두 .. 2024. 8. 30.
허니 버터칩과 CCD 현상 성경에 등장하는 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시 가야할 가나안 땅을 소개하실 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하셨다.(신26:9) 여인이 낳은 자중에 가장 크다고 칭찬한 선지자 세례요한은 광야에서 메뚜기와 석청을 주식으로 먹었다.(마3:4) 요나단은 전쟁 중에 매우 지쳤을 때 막대기 끝으로 꿀을 찍어 입에 대자 눈이 밝아지고 힘이 났다.(삼상14:27) 이스라엘 백성 200 만 명이 광야 생활을 할 때 하나님께서 40년 동안 주신 기적의 음식 만나도 꿀 성분이 들어 있었을 것으로 추측한다. (출16:21~31) 만나를 아침에 꿀의 비가 쏟아지듯 떨어졌을 것이라고들 말한다.  허니 버터칩 요즈음은 꿀이 대세다. 몇 해 전에는 꿀을 넣어 만든 과자가 유행했다. 요즈음은 돈이 있어도 사먹지 못하는 과.. 2024. 8. 30.
무지개가 뜨는 과학적 원리 무지개의 반사각은 42도 워즈워드 시인은 내 가슴이 뛴다며 시를 썼다. 퇴근하는데 쌍무지개가 떠서 사진을 찍었다. 이제는 오학년을 넘어서서 워즈워드가 뭘 잘못 먹어서 가슴이 뛰었겠지하는 생각이 든다. 아니면 부정맥? 눈을 아무리 비비며 봐도 무지개 색깔은 3개이다. 눈을 다시 비볐더니 노안이라 더 안 보이다. 우리나라만 일곱이지 독일은 다섯, 미국은 여섯으로 구분한다. 7은 뉴턴이란 과학자가 칠음계에서 따와서 최초로 붙였다. 데카르트는 큰 유리공에 물을 채우고 빛을 비춰 무지개 실험을 했고 공책에 수천개의 금을 그어 빛이 물방울에 들어와 굴절 한 뒤 반사되고 또 굴절 되어 분산되는 그림을 그렸다. 이렇게 그린 무지개 빛의 반사 각도가 42도라는 것을 증명했다. 할일도 없나 앉아서 수천번이나 직선을 그리게.. 2024. 8. 29.
장(Field)의 개념 이해 양자역학 5세기 과학계에서 세상은 물, 불, 흙, 공기로 이루어졌다했다. 요즈음은 원자로 되어 있음을 관측으로 안다. 원자 단위의 미시세계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연구하면 할수록 기상천외하다. 기상천외를 잘 설명하는 학문이 양자역학이다. 입자가속기 수십조 원의 돈을 들여 입자가속기를 만들고 핵을 깨트려 알아낸 사실은 핵은 양성자와 중성자로 이루어졌고 주변에는 전자가 분포한다. 양성자와 중성자는 각각 세 개의 쿼크(quark)로 되어 있다. 쿼크라는 이름은 소설에서 갈매기가 외치는 무의미한 조롱하는 울음소리에서 따왔다. 장의 개념 물리학 기초에 장이라는 개념을 공부한다. 된장 고추장이 아니다. 영어로는 Field표기 한다. 쉽게 말하면 우리 주위에 공간을 말한다. 두개의 물체가 있으면 무조건 끌어당기는 힘이생.. 2024. 8. 27.
비행기 꼬리 구름 이야기 공군 부대 제트기 소음내가 사는 500m 반경 안에 전투 비행 군부대가 있다. 비행기가 뜨고 내릴 때 내는 소리는 귀를 막지 않으면 가슴 속까지 울림이 오며 공포감마저 든다. 요즈음은 군용 비행장, 군 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자체에서 매년 소음 피해 주민에 대한 보상금도 지급하고 있다.비행기 꼬리 구름 발생 조건비행기가 떠서 8,000m 이상 올라가면 새하얀 꼬리구름이 생긴다. 꼬리구름이 많이 생길 때도 있고 적게 생길 때도 있고 생기지 않을 때도 있다. 구름이 보기에 새하얗다고 하여 좋은 것은 아니다. 비행기 꼬리구름은 제트기 엔진에서 나오는 뜨거운 배기가스가 수증기와 매연 입자가 갑자기 차가운 공기와 만나서 얼어붙어서 생긴다. 8,000m 상공이 매우 추워 영하 38도까.. 2024. 8. 25.
지구 자전도 느려진다. 지구 자전 속도가 느려짐팽이를 돌릴 때 양쪽 가장자리에 두개의 구슬을 단다면 무게로 인하여 회전 속도가 느려진다. 같은 원리로 지구의 자전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 물론 우리의 감각으로 느끼지는 못한다. 중력이 우리 붙들고 있기 때문이다.지구 자전 속도의 크기적도 기준 지구 자전 속도는 시속 1,670km이다. KTX 305km/h보다 약 5.5배 빠르다. M16소총은 총알은 3,510km/h이다. 지구의 자전이 순간적으로 멈춘다면 관성으로 인해 시속 1,680km의 속도로 날아간다.지구의 자전 속도 측정 방법첫째 별의 위치 변화 즉 별의 일주 운동을 관측하면 지구 자전 주기를 안다. 두번째 레이저 간섭계를 이용하여 지구 표면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있는데 이를 이용해자전 속도를 계산한다. 세번째 원.. 2024. 8. 25.
태양계 행성들이 지구에 하는 역할 중력과 지자기중력은 태양계, 은하계, 은하단, 초은하단 우주의 거시적인 구조를 결정한다. 중력은 별의 내부로 압력이 가함으로 별의 형태를 유지 한다. 전자기력은 별의 에너지를 방출하는 복사를 일으킨다. 별이 안정적인 상태를 이루려면 표면에서 에너지를 잃는 비율과 내부에서 만들어지는 비율이 같아야한다. 내부 에너지는 별의 중심온도가 조절한다. 지구의 형태가 잘 유지되는 것도 이런 에너지의 조절 때문이다. 지구에 생명이 사는 조건 지구상에 생명체가 살 수있는 조건들을 거시적인 입장에서 좀더 찾아본다. 첫째 지구 대기이다. 대기는 대류권, 성층권, 중간권, 열권으로 나눈다. 대류권에서는 기상현상이 있다. 성층권은 우주에서 오는 자외선을 흡수한다. 성층권은 수없이 지구로 떨어지는 운석을 태워 지구를 보호한다. .. 2024. 8. 25.
벌의 의사소통 봉침시골에서 자란 사람들은 벌에 한 두 번 씩 쏘였다. 어릴 적 보았던 벌은 세 종류였다. “땡삐”로 표준어로는 땅벌이다. 다음은 “바다리”로 표준어는 쌍살벌이다. 다음은 “꿀벌”이다. 바다리는 사람을 죽일 수도 있는 침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목숨을 걸고 쏘지는 않는다. 반면 땡삐나 꿀벌은 목숨을 걸고쏜다. 침이 빠져나갈 때 내장도 함께 떨어져 나간다. 목숨 걸고 쏘는 침이 사람에게는 오히려 약하다. 집수리 하다가 땡삐 집이 있는 줄 모르고 나무를 건드렸다가 동시에 4방을 쏘였다. 오른 쪽 엄지 손가락 위쪽 2방, 오늘 쪽 팔뚝 한방, 왼쪽 팔꿈치 한방이다. 쏘인 순간은 몽둥이로 얻어맞은 것처럼 아프다가 이내 괜찮아졌다. 문제는 다음 날이다. 쏘인 부위가 보름달처럼 벌겋게 부어오르며 3일간 매우 가렵다.. 2024. 8. 25.
전자기력이 사라지면 지구에 종말이 온다. 물질의 최소 단위인 원자는 원자핵과 전자로 나뉠 수 있는데, 전자는 더 이상 나뉘지 않는 기본입자다. 전자는 전하와 질량을 모두 가지고 있으므로 중력과 전자기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원자핵 주위에 전자의 궤도가 형성되고 모든 물질은 전자들의 결합과 공유로 만들어진다. 우리 생활 속에서 중력과 전자기력 어느 힘과 더 밀접한 관계가 있을까? 전자기력이다. 박수를 칠 때를 원자단위로 설명하면 양 손을 이루는 원자들의 전자가 서로 반발하여 더 이상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손이 멈춘다. 또 박수 치라고 뇌에서 명령을 내리는 것도 전기적 신호다. 또 마찰력, 줄이 팽팽할 때 생기는 장력, 원자들이 결합할 때 나타내는 화학 결합, 화학 반응, 화학 작용, 물질대사, 생체신호, 체세포분열, 감수분열, 펩타이드 결합.. 2024. 8. 25.
전자 오묘한 행동 [전자의 일반적 개념] 전자는 음의 전하를 가지고 핵 주위를 도는 작은 입자 중 하나를 말한다. 전자의 크기는 핵의 1,836배 작다. 전자는 핵 주위를 일정한 공간을 두고 궤도를 돌고 있는 데 그 공간의 상대적인 크기는 핵이 공기돌이라면 공간은 축구장 만할 정도로 크다. 정량적으로 양전하를 띈 원자핵의 지름을 1cm로 가정할 때 그 주위에 지름이 1km인 빈공간의 전자 궤도가 있다. [전자의 물리적 성질] 60억 인구를 모아놓고 이 빈 공간을 없애고 압축 시키면 각설탕 만하게된다. 우리가 유용하게 쓰고 있는 전기는 자유전자의 이동에 의하여 일어나는 현상이다. 물질을 이루는 기본적인 원소(element)는 103가지이다. 전자를 몇 개 가지고 있느냐를 따라 1번 수소(H)부터 103번 로렌슘까지 표로 만.. 2024. 8. 25.
김치와 젖산균 의견 대립의견 대립이 있었다. 김치 냉장고에 넣어 두었던 김치에 흰 태가 끼어서 먹지 못하게 되었다. 그 원인이 내가 김치통의 뚜껑을 제대로 닫지 않았기 때문으로 몰아갔다. 나는 그것보다는 김치를 담글 때 잘못이라고 주장했다. 나는 이과이고 아내는 문과임을 강조하면서 강하게 나의 잘못이 아님을 소명했다. 정확한 판결은 문헌을 찾아보고 확인하는 것으로 대신했다.젖산균 김치를 발효시키는 젖산균은 산소와 만나면 대부분 죽는다고 한다. 젖산균은 짠맛에 강하고 공기를 싫어하고 저온에 강하다. 온도는 영하 1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다. 내가 무심코 열어놓은 김치 통 속으로 공기가 듬뿍 들어갔고 공기 중의 산소가 이로운 균은 다 죽였을 것이고 부패를 돕는 균의 천국으로 바뀌면서 김치를 먹지 못하게 된 것이다. 1.. 2024. 8. 25.
파이값은 성경에도 있다. 공대생에게 질문했다. 쵸코파이에서 도데체 쵸쿄가 차지하는 비율은 얼마나 될까? 구하는 공식=쵸쿄/쵸쿄파이×100이고 분모 분자에 쵸쿄가 없어지면 1/π×100=31.84%로 계산 했다. 물론 말도 안되는 공식이다. 그럼 파이가 무엇인가? 쵸코파이 둘레의 길이를 쵸코파이 지름으로 나눈 비율이다. 일명 원주율이라한다. 비율값은 3.141592로 나가는데 나누어도 나누어도 떨어지지 않는 무리수이다. 나누어 떨어지지 않는데 무리하게 평생을 나누다가 다 못 나누고 죽은 사람이 있는데 독일 수학자 루돌프이다. 소숫점 이하 35자리까지 나누고 숨을 거두었다 한다. 35자리까지 나눈 숫자를 자기 묘비명에 새겨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비슷한 집념의 사람이 있었는데 영국의 윌리엄 샹크스이다. 15년 동안 종이와 연필로만 나.. 2024. 8. 25.
재미있는 과학 지표 달과 태양계 행성들달은 한 달 14일은 빛이 있고 14일은 없다. 빛이 있을 때최고 125도씨까지 오르고 밤은 -260도까지 내려간다. 생명이 있다면 타 죽거나 얼어 죽는다. 수성은 최고427 최저 -170, 금성은 최고 525도 최저 -45, 화성은 최고35 최저 -176도, 목성은 최저 -145, 토성은 -175, 천왕성 - 224, 해왕성 -218도이다. 목성부터는 거대한 가스 행성이어서 표면의 최고 온도 측정이 불가능하며 태양에서 받는 열보다는 행성 중심에서 수천도의 온도를 낸다. 지구는 최고70 최저-60이다. 지구평균온도가 3도 오르면 런던과 뉴욕이 바다 60m아래로 잠긴다. 9개의 행성이 태양 주위를 자기 맘대로 돌지않는다. 모두 같은 방향으로 평균5도 차이를 보이며 마치 평면 위에 나란히 .. 2024. 8. 25.
지진 왜 일어날까? 2011년 3월 11일 제주도 출장 간 일이 있다. 아래와 같은 피해 사진이 뉴스에 계속 보도되었다. 일본 동북부 지역을 강타한 규모 9.0의 대지진이 있었고 이로 인해 발생한 쓰나미로 피해사진이었다. 나는 혹시나 제주도도 통째로 지진해일로 쓸려가지 않나하는 걱정을 했었다.1. 용어 정리지진은 땅지(地) 우레진(震) 자를 쓴다. 지진은 땅이 흔들리고 갈라지는 지각 변동 현상이다. 해일은 바다해(海) 넘칠일(溢) 자를 쓴다. 해일은 바닷속의 지각 변동이나 해상의 기상 변화에 의하여 바닷물이 갑자기 크게 일어나서 육지로 넘쳐 들어오는 일을 말한다. 이를 쓰나미라고도 한다. 쓰나미는 일본어에서 유래한 용어로, '나루터(津つ)의 파도(波なみ)'라는 의미다. 원래 일본어에서 쓰나미란 용어 자체는 지진해일만이 아닌.. 2024.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