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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고운구슬-명주(明珠)

에세이(경험글)71

강릉 부채길 풍경(심곡항에서 1/2 지점까지) 심곡은 깊은 골짜기 안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이다. 부채길은 모양이 바다를 향해 부채를 펼쳐놓은 모양이라는 데서 붙여졌다. 2025. 3. 31.
강릉 부채길 풍경(정동진쪽에서 1/2 지점까지) 정동진이라는 지명은 조선시대에 한양에서 경복궁 정(正)동쪽에 있는 바닷가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부채길의 이름은 이곳 땅 모양이 바다를 향해 부채를 펼쳐놓은 모양이라는 데서 붙여졌다. 2025. 3. 26.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란 영화 제목을 붙인 이유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제목만으로는 복지 사각지대의 노인의 고단한 삶을 고발하는 영화 같다. 고령화나 독거노인, 고독사 등 사회에서 발생하는 노인 문제가 나올 것 같다. 영화를 보고나면 제목을 왜 이렇게 정했지 의아스럽다. 왜냐하면 마약 밀매 거래 도중 사고로 나온 돈200억 달러를 찾아오라고 고용된 사이코패스 형 연쇄 살인범이 돈을 찾기 위해 아무런 표정도 없이 마음에 동요도 없이 살인을 계속한다. 피해를 당하는 사람들이 노인들이 많기는 하다. 시골 매점 주인도 노인이고, 은퇴 한 채 모텔 수영장에서 맥주를 즐기던 사람도 노인이다. 연쇄살인범을 쫓는 보안관도 은퇴를 앞둔 노인이다. 우연히 사막에서 사냥을 하다 시체가 널 부러진 마약 밀매 현장에 갔다가 200억불이 든 가방을 손에 넣은 사람도.. 2025. 3. 1.
[나이트 크롤러(Nightcrawler)]영화 감상기 나이트 크롤러(Nightcrawler)는 영어로 '지렁이'이며 '밤에 활동하는 사람'을 뜻하는 은어이다. 박찬욱 감독은 2015년 최고의 영화로 '나이트 크롤러'를 꼽았다. 영화는 2014년에 개봉했다. 감독은 댄 길로이이다. 도시에서 일어나는 사고나 범죄를 촬영한 영상을 지역 뉴스 방송사에 판매하는 통신원의 이야기이다.루이스(제이크 질렌할)는 우연히 목격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특종이 될 만한 사건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 TV 매체에 고가에 팔아넘기는 일명 ‘나이트 크롤러’를 보고 돈을 벌 목적으로 캠코더와 경찰 무전기를 구입하고 사건현장에 뛰어든다. 그는 현장을 적나라하게 촬영하여 첫 거래에 성공한다. 돈 냄새를 맡은 그는 점점 더 자극적이고 충격적인 뉴스를 원하는 방송국 측과 맞물려 특종을.. 2025. 2. 1.
[하얀 리본] 영화 감상기 하얀 리본은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작품으로 2009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BBC가 21세기 위대한 영화로 선정한 100편중 18번째를 차지한 영화다. 하얀 리본 영화는 평범한 직장인이 킬링 타임용으로 보기엔 재미가 없다. 독일의 나찌즘이 나타나게 된 배경을 그렸다고 평한다. 우리나라에서 시대상을 비유한 영화는 이문열 작가의 소설을 영화화한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 있다. 이 영화는 우리나라 5,6공 시절 권위주의적인 시대상을 엄석대라는 아이가 힘으로 교실을 장악하고 붕괴되는 과정을 그렸다. 물론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 훨씬 더 재미있다. 하얀 리본이란 제목은 영화에서 엄격한 목사의 자녀들이 저녁 늦게 들어오고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그 해가 다 가기 까지 하얀 리본을 묶고 살게 한다. .. 2025. 1. 30.
권력은 맘대로 휘두르라고 주어진 것이 아니다. 1. 사건 경위 2005년 1월경 신병 훈련소에 A대위가 화장실 청소상태를 점검하다가 쪼그려 앉아 사용하는 변기에 내용물이  조금 남아 있는 것을 보았다. 대위는 화가 머리끝까지  났다. 192명 훈련병을 집합시키고 엽기적인 명령을 내린다. 훈련병들에게 손가락으로 찍어먹으라고 한다. 100명이 돌아가면서 명령에 따랐다. 2. 알려짐 이 사실이 10일 뒤에 훈련병 중 한 명이 친구에게 내용을 편지에 써서 보내면서 세상에 알려 진다.  편지를 받은 친구는 너무 화가 나 언론에 제보한다. 또 인권위에 고발 한다.  당시  이 일로 국방부 장관이 직접 정중히 사과했다. 엽기적인 명령을 한 대위는 체포되어 징역6년의 실형을 받았다. 3. 교훈차만 큰 차를 타도 조그마한  차에 대고 빵빵 거리고 무시하는 사람이 많.. 2025. 1. 28.
[스픽 노 이블ㅡSpeak No Evil] 영화 감상기 1. 감상평  스픽 노 이블을 보고난 감상평은 한 마디로 마음이 불편했다. 권선징악을 기대하고 영화를 보았는데 반전은 없었다. 평범한 가정이 연쇄 살인을 저지르는 가정이 놓은 덫에 걸리고 여러가지 이유로 벗어나지 못하고 무참하게 죽어간다. 2. 제목의 의미 제목 'Speak No Evil'은 '악을 말하지 마라'라는 뜻이다. 악의적인 말이나 행동을 삼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목은 '삼원' 곧 '보지 말고, 듣지 말고, 말하지 마라'라는 원숭이 세 마리 이야기에서 유래했다. 이것은 시각, 청각, 언어를 통해 나쁜 것을 접하거나 퍼뜨리지 말고, 평온한 마음을 가지라는 의미가 있다. 3. 영화 줄거리 영화의 줄거리는 처음 만나 우연히 함께 휴가를 보내게 된 두 가족이 있다. 패트릭(제임스 맥어보이)은 자신.. 2025. 1. 28.
황당한 의료 사고 1. 다른 환자에게 흉부 배액 수술(대만)  흉부 배액 수술(胸腔引流手術)은 가슴 막 안에 튜브를 넣고 공기, 액체 피등을 빼내는 수술이다. 대만의 한 병원에서 같은 병실 저혈압으로 입원한 환자와 같은 병실의 원래 수술 받기로 한 환자가 바뀌어서 멀쩡한 사람의 가슴에 튜브를 넣고 수술을 해버렸다. 의료진은 환자 팔에 매달린 이름표를 제대로 확인 하지 않았고 뒤 늦게 안 간호사가 수술실로 뛰어 내려 갔지만 이미 수술은 진행 중이어서 멈출 수 없었다.  2. 멀쩡한 왼발을 두고 오른발을 수술(한국)  한 병원에서 수술이 필요한 환자의 왼발 대신 멀쩡한 오른발 뼈를 절단하여 영구 장애가 발생했다. 3. 전립선 제거 수술  환자가 바뀌어 멀쩡한 다른 사람의 전립선을 제거한 사건이 발생했다.  4. 의료용 거즈 .. 2024. 12. 31.
천 번의 죽음이 내게 알려준 것들 책 감상문 1. 저자소개 오랜만에 만에 단숨에 읽힌 책이 있다. “천 번의 죽음이 내게 알려준 것들”로 호스피스 의사가 전하는 삶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이다. 저자는 김여환 여의사로 가정주부로 사느라 40세에 의사수련을 마치고 대구의 의료원에서 호스피스완화 의료 센터장으로 근무하며 겪은 경험을 쓴 책이다. 2. 필자 아버지의 임종  나는 6년 전 아버지를 떠나보냈다. 아버지는 진성적혈구증다증이라는 혈액 암 진단을 받고 오랫동안 항암제 약을 복용했다. 이 병은 적혈구가 계속하여 증식하는 병이다. 적혈구가 죽지 않기 때문에 피가 나빠져 사망에 이르는 병이다. 따라서 계속하여 적혈구를 죽여주는 약을 복용해야 했다. 10년 이상 약을 복용하다 83세에 폐렴으로 입원하고 퇴원한 후 1년 가량 집에서 누워 투병하다 떠나셨다. .. 2024. 12. 28.
영화 로크 감상기 영화 록크는 공사감독관 주인공 이름이다. 로크(톰 하디)는 아들 에디와 션 그리고 부인 베산이 있다. 로크는 직장에서 다음 날 새벽 5시에 34km 떨어진 곳에서도 보이는 55층 빌딩 기초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준비를 남겨 두고 집으로 퇴근하는 중이다. 이들은 함께 축구 경기를 관람하고 자기들이 지지하는 팀을 응원하기로되어 있었다. 가족들은 소시지를 구워 먹으며 맥주를 함께 마실계획이었고 응원복장까지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로크는 가족과 단란한 시간을 보내고 다시 출근하여 다음 날 있을 콘크리트 타설 준비를 해야 했다. 유럽 최고의 건물 기초 타설이어서 믹스차량이 218대가 제시간에 와야 한다. 규모가 커서 경찰에게 요청하여 도로통제가 사전에 철저히 이루어져야 한다. 이 일은 미국.. 2024. 12. 15.
개는 개 장수를 어떻게 처음 보고도 무서워할까? 어릴 적 시골에서 저녁까지만 해도 멀쩡했던 누렁이가 아침에 뻣뻣하게 굳어 엎드린 채로 있었다. 신문지에 싸서 양지바른 곳에 묻어 주면서 눈물을 훔친 기억이 난다. 결혼 직후에는 슈나우저를 키웠다. 단독 주택에서는 잘 키웠는데 아파트로 이사해야 했다. 할 수 없이 시골 어머니 댁에 맡겼는데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았다. 오래전 일이지만 아직도 마음에서 떠나보내지 못하고 있다. 아주 잔인하게 잡아야 개 고기가 연해지고 맛있다는 속설이 있어서 아저씨들이 잔인하게 잡는 광경을 많이 보았다. 산채로 목을 매달고, 가마니 속에 넣어서 태우고, 강아지가 크기도 전에 참지 못하고 잡아먹기도 했다.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 통칭 개 식용 금지법[공식약칭]은 개고기를 식용할 목적으로.. 2024. 12. 12.
이매큘레이트 영화 감상기 유전공학 복제기술 발전배아는 정자와 난자가 수정하여 만들어진 생명체이며 수정 후 약 2주에서 8주 사이의 단계를 말한다. 인간 세포의 크기는 약 10~30μm이고 그 안에 세포의 핵은 약 5~10 마이크로미터(μm)이다. 인간의 눈으로 관찰이 불가능하고 현미경으로만 가능하다. 난자의 직경은 약 100 마이크로미터(0.1 mm)이다. 육안으로 보일락 말락하는 크기이다. 난자가 수정한 배아가 2주정도 지나면 1Cm의 크기가 된다. 유전공학에서 인위적으로 복제의 가능성을 발견한 때는 1890년이다. 성게 배아를 분할하여 2개의 성게를 만들었다. 1901년에는 도롱룡의 배아를 두 개로 잘랐더니 두 마리가 나오는 것을 알았다. 1950년대에는 A라는 개구리의 난모 세포와 다른 B라는 개구리의 배아에서 핵을 .. 2024. 12. 7.
이야기의 힘-스토리텔링(Storytelling) 3D 영화가 처음 나왔을 때 아들과 딸과 함께 영화관에 갔었다. 영화는 특별한 스토리 없이 바닷 속을 사실 그대로 보여주었다. 3D 영화는 일반 영화보다는 38.5% 비쌌다. 3D용 안경을 쓰고 물고기들이 화면에서 튀어 나와 코 앞으로 다가 오고 대왕 고래가 입을 벌리고 달려드니 처음엔 무섭기도 했다. 초등학생 딸과 아들은 다가오는 물고기를 만져보려고 허공에 손 그물 질도했다. 3D안경을 썼다 벗었다하며 비교도 했다. 그런데 처음엔 신기해 하던 아이들이 몸을 비비꼬기 시작하더니 하품을 연타석으로 했다. 그리고 20분을 못버티고 둘 다 잠이들었다. 3D 영화의 내용은 83분 동안 바닷속을 사실적으로 비쳐주고 설명하는 다큐멘터리 영화였다. 영화시작 10분도 안되어 옆자리에서 우리 쪽을 누군가 자꾸 보는 느낌.. 2024. 11. 19.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감상기 믿음의 반대는 의심이다. 마가복음 11장 22-23절  성경에서 예수님은 최측근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다. “22. 하나님을 믿으라 2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제자들은 예수님과 동고동락하는 사이다. 하나님을 믿으라고 권면할 필요가 없다. 기적을 일으키는 예수님을 늘 옆에서 지켜보기 때문이다.MBC드라마 이토록 친절한 배신자의 10부작이 끝났다. 가장 범인이 아닌 것처럼 보였던 가출 아이들의 아줌마 김성희가 결국은 가장 큰 악인이었다.가장 범인같이 보였던 여주인공인 여고생 장하빈은 범인이 아니었다. 부모가  죽였으리라 의심했던 어릴 때 죽은 남동생 장하준도 죽이지 않았.. 2024. 11. 17.
빠삐용 영화 원작 1931년 프랑스에 몽마르트에서 앙리사르에르란 사람이 당시 포주였던 롤랑 르 쁘티(Roland Le Petit) 살해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됩니다. 그는 실제 죄가 없었습니다. 실적에 눈이 먼 검사가 거짓 증인을 내세워 감옥에 넣게 됩니다. 11년의 중도형도 받습니다. 그의 나이 26세였습니다.  억울한 누명을 썼으니 항상 탈출을 꿈꾸고 시도합니다. 수용소 병원 담벼락 넘어 탈출도 하고, 보트를 몰래 사서 탈출하고, 11년 동안 8번의 탈출을 시도하지만 다 실패합니다. 몇 년 동안 독방에 갇히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간 교도소가 디아브로 섬, 일명 악마의 섬입니다. 그는 여기에서 코코넛 열매 자루 2개를 묶어 탈출에 결국 성공합니다.  그의 탈출은 ‘자유를 향한 갈망’때문이기도 하지만, ‘복수에 대한 열망.. 2024. 9. 21.
[브루스 올마이티(Bruce Almighty)] 감상기 2003년에 개봉한 오래된 영화이다. 짐캐리란 배우가 주연이다. 그는 40세까지 방송국의 리포터 생활을 한다. 남을 웃기면서 재밌게 소식을 전하는 역할이다. 그는 리포터에서 주 앵커가 되는 게 인생 최대 목표이다. 우리나라로 하면 저녁 8시 주앵커가 되는 게 꿈이다. 그런데 그는 하는 일 마다 안 된다. 교통 사고도 나고, 중요한 회의인데 차가 막히고, 웅덩이에 빠지고, 착한일 한번 하려다 불량배에게 몰매도 맞는다. 이게 다 하나님 탓으로 여기며 하나님을 원망한다. 그는 나이아가라 폭포 앞에서 생방송하다 이런 자기 신세에 화가 나 불만 가득하고 비꼬는 방송을 하다 해고당한다. 그러던 중 하나님으로부터 삐삐 호출이 온다. 찾아갔더니 하나님이 전지전능 주식회사 차리고 인간을 돕고 있었다. 그 회사는 하나님이.. 2024. 9. 19.
[유어아너] 드라마 감상 유어 아너는 너의 명예라는 뜻이다. 재판장에는 존경하는 판사님으로도 쓰인다. 유어 아너 드라마에는 아들의 살인을 은폐하는 판사(송판호:배우 손현주)와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한 것처럼 보이는 막내아들의 살인범을 쫓는 회장이 나온다. 그는 말만 회장이지 범죄 조직의 우두머리(김강헌:배우 김명민)이다. 판사와 회장 두 사람이 자식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람을 죽이고 판결을 진실대로 하지 않는다. 존경하는 판사님답지 못하다.  드라마의 주요 등장인물은 손현주 배우가 맡은 송판호 역으로 그는 우원지법 판사이면서 아들 호영을 두었다. 김명민 배우가 맡은 김강헌 역은 극 중 우원그룹 회장이면서, 지영의 남편이자 상혁과 은의 아버지이다. 김도훈 배우가 맡은 송호영은 송판호 판사의 아들역이다. 허남준 배우가 .. 2024. 9. 16.
[돈 룩업] 영화 감상 돈룩업은 '위를 보지 마라'이다. 이 영화는 위를 보지 말고 앞을 보라는 정부와위를 봐야 한다는 그룹으로 나뉘어 싸운다. 봐야 하는 대상은 거대한 크기의 혜성이다. 혜성은 에베레스트 산만한 크기로 지구를 향해 곧장 날아온다. 물론 지구와 부딪히면 지구는 파멸이다.보지 말라는 구릅은 재선에 목을 건 미국 대통령과 그 아들과미국 재벌이다. 재벌은 재난 위기 상황이 와도 혜성에서 희귀 금속을 캐내 오직 돈만 벌려는 계획을 세운다.여기에 언론도 가세한다. 미국뿐만 아니라 지구가 없어질지 모를 강력한 재난이 와도 오로지 자기 이익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매달린다. 돈룩업의 뜻은 결국에는 사람들이 위 곧 지구로 날아드는 혜성을 바라보지 말고 서로자신들에게 관심을 주길 원한다.그 관심을 얻어야 미국 대통령은 재선을 하.. 2024.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