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룩업은 '위를 보지 마라'이다. 이 영화는 위를 보지 말고 앞을 보라는 정부와위를 봐야 한다는 그룹으로 나뉘어 싸운다. 봐야 하는 대상은 거대한 크기의 혜성이다. 혜성은 에베레스트 산만한 크기로 지구를 향해 곧장 날아온다. 물론 지구와 부딪히면 지구는 파멸이다.보지 말라는 구릅은 재선에 목을 건 미국 대통령과 그 아들과미국 재벌이다. 재벌은 재난 위기 상황이 와도 혜성에서 희귀 금속을 캐내 오직 돈만 벌려는 계획을 세운다.여기에 언론도 가세한다.
미국뿐만 아니라 지구가 없어질지 모를 강력한 재난이 와도 오로지 자기 이익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매달린다. 돈룩업의 뜻은 결국에는 사람들이 위 곧 지구로 날아드는 혜성을 바라보지 말고 서로자신들에게 관심을 주길 원한다.그 관심을 얻어야 미국 대통령은 재선을 하거나, 재벌은돈을 많이 벌어들이거나, 언론 은 높은 시청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혜성은 대학원생 케이트 디비아스키가 발견한다. 랜들 민디 교수는 지도 교수인데 그 혜성이 6개월 후에 지구에 충돌해 멸망할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을 계산한다. 두 사람은 정부기관을 찾아가 도움을 청하지만 대통령은 그저 두고 보자는 이야기만 하고, 방송에 출연해 호소해도 대중들은 바람을 피웠다 헤어진 톱스타 커플의 재결합 소식에만 관심을 가진다.혜성은 점점 지구와 가까워지지만, 세상 사람들은 자신 눈앞의 이익만을 챙긴다. 얼마 후 대통령이 두 과학자에게 사과하고, 공식적으로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며 로켓을 발사해 혜성의 궤도를 수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다. 그러나 진의는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반전시키기 위한 의도가 있다. 거대한 IT기업 ‘배시’ 또한 이런 긴급 상황을 자신들의 사업기회로 삼고자 한다.결국 혜성은 지구 가까이에 다가와 육안으로도 확인이 가능해진다.
두 과학자는 SNS를 통해 하늘을 올려다보라는 영상을 올리고 SNS에 ‘올려다봐’ 운동이 벌어지지만, 이는 빨갱이들의 음모라며 올려다봐 운동을 반대하는 여론도 등장한다.결국은 위를 보지 말라는 구릅의 모든 계획은 실패로 돌아가고 지구는 멸망하면서 영화는 끝난다.쿠기 영상 두 개 중 하나는 대통령과 재벌 일행은 지구탈출에 성공하고 22,740년 후, 인간이 살 수 있는 환경을 갖춘 행성에 도착하지만 내리자마자 이상한 동물에게 대통령이 가장 먼저 잡아먹힌다. 두 번째는 망한 지구에서 대통령 아들이 폐허 속에서 잔해를 해치고 큰 소리로 대통령 엄마를 부르고, 스마트폰으로 자신을 찍고 좋아요 구독을 부탁하는 영상이다.
과학상식참고로 과학자들은 최근에 목성이 혜성을 막아주는 역할은 크게 하지 못한다는 결과를 얻는 것과 동시에 목성 자리에 목성 대신 토성 크기의 행성이 있었다면 지구에 쏟아지는 혜성의 수가 훨씬 늘어났을 것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과학자들은 시뮬레이션을 더 진행하여 목성과 토성이 협력해서 소행성들을 외부로 축출한다는 사실도 밝혔다. 어쨌든 하나님은 행성들이 그냥 떠 있는 것이 아니라 지구를 보호하는 역할도 하게 만드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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