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계명은 2가지가 ~하라 8가지 가 ~하지 말라입니다. 8할이 부정적입니다. 왜 그렇까요? 2절입니다. 십계명을 받는 시점이 언제입니까? 이스라엘 백성이 시내 산에 다다랐을 때 입니다. 그들은 430년 동안 비참하게 애굽에서 종살이 하다 나온 후입니다. 신분이 종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바꾸었습니다. 특권입니다. 하나님은 받은 특권을 유지하도록 계명을 주셔서 하지 말라는 요구가 많습니다.
본문은 계명을 어겼을 시 20년 이하의 징역 처한다. 천 만원 이상의 벌금에 처한다는 징벌이 없습니다. 형법 조문처럼 여기지말아야합니다. 우리가 자녀들을 꾸중 할 때 심한 말을 합니다. “게임 계속하면 쫓아 낼꺼야!~” 옛날에는공부 안하고 밖으로 돌아 다닌다고 욕먹었는데 요즈음은 밖에서 친구들과 뛰어 놀면 칭찬합니다. 자녀에게 경고는 하지만 진짜 쫓아내지는 않습니다. 잘하라는 의미입니다. 부모로서 당연한 요구요 권리입니다. 십계명도 하나님 자녀로서의 품위를 지키고 좀 더 잘하라는 뜻으로 보아야합니다.
하나님 이외에 다른 신들을 두지 말고 우상을 만들지 말라
첫째와 둘째 계명입니다. 하나님 이외에 다른 신들을 두지 말고 우상을 만들지 말라고 하셨죠. 5절에서는 하나님이 질투합니다. 우리에게 어떤 의미입니까? 하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우리 신앙의 기초입니다. 하나님은 형상으로 대체할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인격자 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속이 통하고 눈물과 피가 있는 관계를 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앎은 인격대 인격의 만남입니다. 나의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입니까? 살아서 늘 함께하는 하나님이 이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지 말라
셋쩨 계명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지 말라.’입니다. 망령은[妄靈, misuse, godless]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불경스럽고 모독적인 말과 행동입니다. 사람들은 황당한 일을 당할 때 “오 마이갓!” “맙소사!”란 말을 씁니다. 맙소사는 신이여 그리 마옵소서란 뜻입니다. 이런 표현은 하나님 저에게 정말 이러시깁니까하고 원망하는 의도가 있습니다.
가인은 하나님의 처사에 대해 몹시 분노하고 안색이 변합니다. 또 내가 “아벨을 지키는 자입니까!”하고 하나님께 대드는 모습봅니다.
하나님의 주권은 항상 선합니다. 하나님은 불평의 대상이 아닙니다. 찬송 받기에 합당한 분입니다. 찬송이 제사보다 낫다(시69:30-31)란 말씀도 있죠?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데 주저주저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우리가 잘 참지 못할 때가 자존심 상할 때입니다. 자존심 때문에 일을 그르칩니다. 자존심은 쫀쫀한 마음입니다. 이 쫀심 때문에 남을 낫게 여기지 못합니다. 쫀심 구겨 질까봐 하나님을 마음껏 높이지 못합니다.
다윗 왕을 배워야합니다. 삼하6:14-16절을 참고하면 다윗은 언약궤가 돌아올 때 하나님 앞에서 힘을 다하여 춤을 춥니다. 특별한 의상을 입고 어린아이같이 뛰놀며 춤을 춥니다. 일명 다윗왕의 막춤사건입니다. 사울의 딸 미갈이 다윗의 철부지 같은 행동을 업신여깁니다. 다윗이 왕의 자존심 왕심을 내세웠다면 막춤을 출 수 없었겠죠? 하나님의 이름이 높혀 진다면 나야 어떤 모양이 되든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우리는 사람들이 우리의 행동을 보고 하나님의 이름이 높여지도록 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아니 높이지는 못하더라도 이름에 누는 끼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교회를 증축하는 문제도 건축법을 잘 지켜 선한 간증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 차를 운행할 때도 교통법을 잘 지켜야합니다. 교회 이름 달고 욕먹이면 안됩니다.
안식일을 지키라
다음 계명은 안식일을 지키라입니다. 안식일은 하나님이 주는 안식을 누리라는 개념입니다. 예수님은 ‘당신이 안식일의 주인이시다.’라고 합니다.(마12:8)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고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막2:27) 안식일이 사람에게 종속되지 사람이 안식일에 종속되지 않습니다.
우리도 신앙 형식에 종속되기 쉽습니다. 주객이 전도되면 안됩니다. 계명지킴이 의가 되어 다른을 정죄해도 안됩니다. 안식일 목적은 예수님 안에서 참 평안을 누리고 관용적이 되고 풍성해지는데 있습니다. (마11:28-30)
부모를 공경하라
다음 계명은 부모를 공경하라입니다. 이는 질서를 지키라와 같습니다. 신앙공동체를 유지하는 데 필수덕목입니다. 소크라테스는 “악법도 법이다.”라고 말했죠. 악한 정부도 무정부 보다는 낫다는 의미입니다. 로마서에도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위에 순복하도록 합니다. (롬13:1, 벧전2:13-17)
사사기에서 한 말씀 인용하면 사17:6입니다. “그 시대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사21:25) 사사시대는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한 시대입니다. 속된말로 지 멋대로 한 시대입니다. 그러다 하나님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오늘날도 부모의 권위가 무너졌다고 걱정 합니다. 그러자 가정의 질서가 무너졌습니다. 동시에 사회의 질서도 위협 받습니다.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닙니다. 자연 상태에서는 그냥 두면 무질서한 쪽으로 진행합니다. 방청소를 하지 않으면 계속 더러워지는 원리입니다. 전문용어로는 열역학 제2의 법칙, 엔트로피 증가의 법칙입니다. 창세기 1장을 보면 하나님은 무질서도가 감소하는 쪽으로 창조합니다. 질서를 세워 갑니다. 우리 개인의 인생도 우리 자녀들의 교육도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면 망하는 길로 갑니다. 이런 인생은 나침판 없이 항해함이요 배에 키가 없이 망망대해에 떠 있음과 같습니다.
우리에게 나침판과 키 역할을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말씀이 나침판이요 키입니다. 말씀의 권위에 순종하는 것이 사는 길입니다. 어떤 분은 엔트로피 증가의 법칙과 반대로 질서의 하나님을 신트로피의 법칙이라고 부릅니다.
살인하지 말라
다음 계명은 살인하지 말라입니다. 살인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생명을 함부로 해하지 않도록 한 명령입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5:22에서 형제에게 욕해도 마음으로 살인했다합니다. 교회 공동체는 다양한 환경과 배경과 직업과 성격을 가진 분들이 모입니다. 의견 충돌 있기 쉽습니다.
2,400년 전 히포크라테스는 사람의 기질을 크게 4가지로 구분합니다. 다혈질, 담즘질, 우울질, 점액질입니다. 다혈질 [多血質, sanguine]은 외향적인 사람입니다. 성경에는 베드로입니다. 담즙질 [膽汁質, cholerikier]-자립심이 강하고 매우 진취적인 성향입니다. 모세입니다. 우울질(憂鬱質amelancholic)신중하고 민감하며 일반적으로 예술 분야에 뛰어난 성향입니다. 성경인물로는 바울입니다. 점액질 [粘液質, phlegmatic person]은 흥분하거나 격분하는 일이 적고, 활발하지 못하지만 일단 일을 시작하면 의지가 강하고 인내력이 있습니다. 점액질은 아브라함입니다. 저는 우울, 점액질입니다. 소심하고 속으로 칼을 가는 스타일입니다. 성도 여러분은 어디에 속하십니까?
기질을 보면 우리는 서로 다르고 성격도 다양합니다. 저분이 나한테 이럴 수 있나? 네 있습니다. 저럴 수가있나? 네 저럴 수 있습니다. 우리의 타고난 기질은 잘 바뀌지 않습니다. 엡4:32은 이렇게 말씀합니다.“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롬15:1을 또 이렇게 말씀합니다. “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서로 용서하고 약점을 담당하라 합니다. 우울질은 다혈질이 이해 안갑니다. 왜 그렇게 말이 많냐? 입만 가지고 사냐? 하고 도끼눈을 뜨고 보기 쉽습니다. 다혈질이 볼 때는 점액질이 이해가 안됩니다. 사람이 왜 그렇게 드라이해! 왜 그렇게 느려!하고 판단하기 쉽습니다.
코리안 타임에 대하여 예를 듭니다. 이는 정시보다 30분 정도 늦게 시작하는 시간을 말합니다.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넘어가고 경제가 발달할수록 규격화, 표준화하고 시간이 중요해졌습니다. 교회에서 행사를 하거나 외부로 떠날 때 항상 늦는 분들있습니다. 이것 못참는 분 많습니다. 우리는 농경사회 문화였습니다. 점심 먹고 놀러 깔게 하면 낮12시부터 저녁 6시 사이에만 가면 되었습니다. 요즈음은 시간을 나노 단위까지 쪼갭니다. 그렇더라도 교회는 판단하지 말고 기다려줘야합니다.
우리는 다름을 인정해야합니다. 다양성을 인정해야합니다. 성경 한권만 주어도 되는데 66권을 준 하나님입니다. 쌍둥이도 다릅니다.
간음하지 말라
다음은 간음하지 말라입니다. 예수님은 마5:27-28에서 마음에 음욕을 품기만 해도 간음으로 규정합니다. 이런 마음은 상대방을 인격적인 존재로 보지 않고 쾌락의 대상으로만 봅니다. 요즈음은 간통죄도 없어지고 동성부부도 인정하는 시대입니다. 이런 시대에 우리 성도들은 더욱더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겠습니다.
도둑질하지 말라
다음 도둑질하지 말라입니다. 남의 집 담을 넘지 않더라도 마음을 훔치는 것도 도둑질입니다. 삼하5:6에 보면 압살롬이 백성들의 마음을 훔쳤다고 합니다. 결국은 아버지 다윗에게 반역합니다. 우리도 교사의 입장에 있는 사람들은 어린성도들이 하나님께 가도록 또 예수님께 가도록 적극도와야 합니다. 자기 양이 아니라 예수님의 양이 되도록 역할을 해야 합니다.
요즈음은 지적재산권이 강화되었습니다. 대학 도 매년 협회에 천 여 만원 씩 저작권료를 지불합니다. 학생들이 책을 복사하거나 인용하는 부분에 대하여 포괄적으로 저작권료를 냅니다.
워드프로세서에서 CTRL-C와 CTRL-V 기능이 있습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남의 글을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 넣습니다. 인터넷에 떠다니는 정보를 CTRL-C와 CTRL-V 키 몇 번만 사용하면 책도 한권 만듭니다. 논문도 씁니다.저도 강의안 준비하며 CTRL-C와 CTRL-V 사용하여 남의 글을 그대로 베끼려는 유혹을 받습니다. 낮에는 직장 일하고 오후에만 짬짬이 기도하면서 말씀을 묵상하고 준비하는데 시간이 많이 부족합니다. 이럴 때는 CTRL-C와 CTRL-V 키가 눈앞에 왔다 갔다 합니다. 오늘 말씀 제목이 십계명인데요. 인터넷 검색엔진에 십계명이라고 치면 수많은 정보가 쏟아집니다. CTRL-C와 CTRL-V로 만들어진 강의는 나에게도 여러분들에게도 또 하나님께도 은혜가 되지 않습니다. 꼭 인용을 해야 한다면 정확히 출처를 밝히는 것이 도리입니다. 다른 사람의 무형의 재산도 무단 사용하면 도둑질이 성립합니다.
거짓 증거하지 말라
다음은 거짓 증거하지 말라입니다. 우리에게는 과장된 영적인 무용담을 경계해야합니다. “한 선교사가 오지에 선교를 떠납니다. 그곳은 곰이 많았습니다. 복음을 전하다가 곰을 만났습니다. 곰이 쫓아와 선교사의 발을 잡고 1미터 정도를 끌고 갔답니다. 선교사가 본국으로 돌아와 선교 보고를 하는데, 처음에는 1미터 끌려갔다고 간증합니다. 그다음에는 1미터가 5미터가 되고 다음은 10미터 또 20미터로 점점 들어납니다. 선교사는 자신의 간증이 과장되는 모습을 발견하고 놀라서 회개했답니다. 사단은 인간의 탐심을 자극해 없었던 일을 덧 붙여서 극적인 효과를 노리게 만듭니다.
탐내지 말라
끝으로 탐내지 말라입니다. 탐심은 하나님 안에서 자족하지 못함에서 옵니다. 빌4:11에 사도바울은 “내가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다.”합니다. 하늘에 소망을 둘 때 탐심 줄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말씀의 열매를 맺어서 신앙인격이 한 단계 더 성숙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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