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3장 23~38 은 누가가 기록한 예수님의 족보이다. 첫 구절은 "예수께서 가르치심을 시작하실 때에 삼십 세쯤 되시니라 사람들이 아는 대로는 요셉의 아들이니 요셉의 위는 헬리요"이고 마지막 38절은 "
그 위는 에노스요 그 위는 셋이요 그 위는 아담이요 그 위는 하나님이시니라"이다.
다른 족보인 마태복음의 족보와 비교하면 다윗 이후로는 이름이 겹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누가는 솔로몬의 윗 형인 나단 계통으로 기록했다. 그런데 하나님은 동생 솔로몬을 택하셨고 마태는 선택받은 솔로몬을 따르는 예수님의 계보를 기록했다.
나단의 계통을 따라가면 결국은 마리아의 아버지 헬리가 나온다. 마리아의 계보를 따라가도 예수님의 계보도 왕인 다윗까지 올라간다. 마리아의 계보를 따르든 요셉의 계보를 따르든 예수님의 왕으로 오심에는 모순이 없다. 그리고 누가는 족보의 끝에 하나님을 기록한다. 이는 누가의 족보는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창세기 3장 15절부터 여자의 후손으로 오시리라 약속하신 메시아 곧 구원자임을 동시에 증거 한다.
우리는 본문에서 세상이 어떻게 요동치든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성취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만난다. 동시에 예수님은 우리의 왕으로 오신 분이요. 창세 때부터 약속하신 대로 여자의 후손으로 구원자이시다.
세상은 시시각각으로 변하지만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그 뜻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어떠한 상황 속에도 이 하나님께 대한 신뢰를 잃지 않고 살아야 한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우리에게 두신 뜻을 성취해 가실 하나님의 손길에도 감사를 드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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