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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고운구슬-명주(明珠)
성경말씀 의미와 교훈

안식일, 안식년, 희년에 담긴 의미

by 명주(明珠) 2024. 10. 16.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안식일 율법을 어긴 자로 몰아 죽이려고 했다. 당시 철학은 이데아라고 하여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이성으로 보이는 어떤 본질적인 것이 있다고 보고 현상세계는 이 이데아를 모방하여 만들었다고 하는 이원론적인 사고였다. 그러나 기독교는 시간을 현 세상과 다가오는 세상으로 나누는 시간적 이원론을 말한다.
 
하나님은 안식일이라는 날, 시간을 거룩하게 하셨다. 구약에서 이스라엘에게 언약의 표징으로 준 것이 안식일이다. 이스라엘에게 준 언약은‘너는 나의 백성이 되고 나는 너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였다. 이 언약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백성들을 구원하여 영원한 생명을 주는 방식으로 백성을 삼는 것이 언약의 실체다.
 
그래서 안식일 법을 어긴 자들은 죽이라는 율법을 주셨다.  안식일 법 어김은 안식이라는 언약 밖에 있는 자들을 상징한다.  안식밖에 사람들은 영원한 생명을 얻지 못한 자들이다.  모두 지옥으로 떨어져 영원한 죽음에 이를 자들이라는  메시지가 안식일 율법에 숨어있다.
 
금요일 저녁부터 시작하여 토요일로 이어지는 안식일 그 날짜 자체가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다. 언약밖에 있는 자들에 대한 의도가 숨어 있다.
 
7년마다 돌아오는 안식년과 50년마다 돌아오는 희년도 예수님 때문에 일어나는 구원과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상징한다. 그로 인해 참 안식과 영생을 얻게 됨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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