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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고운구슬-명주(明珠)
성경말씀 의미와 교훈

성경에서 이름 짓기가 중요한 이유

by 명주(明珠) 2024. 8. 30.

우리나라에서는 이름은 운명이라고 여겼다. 이름에 따라 성공과 실패 그리고 행복과 불행이 있다여겼다. 그래서 이름을 바꾼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이름은 ‘김영숙’ 이라는 이름으로 무려 4만명이 넘는 사람이 이 이름을 갖고 있다. 2위는 김정숙, 3위는 김정희, 4위는 김영희, 5위150만종이이다. 오래 살길 바라는 마음이 투영하여 길 영(永)을 사용했다. 남자는 영수 라는 이름이 10년 이상 1위에 올랐다.
 
하나님은 최고의 작명가이며 하나님이 이름을 지으면 곧 그 이름이 사명이다. 창세 때 하나님은 빛은 낮이라 칭하고 빛으로 낮을 주관하게 하신다. 어두움을 밤이라 칭하고 어두움으로 밤을 주관하게 하신다.
 
현재까지 이름이 지어진 동물이 150만종이다. 아직도 이름이 없는 종은 1000~2000만종이라 한다. 요즈음도 계속 이름이 지어져 등록되고 있다. 최근에 등록된 이름 몇 개 소개한다.
 
새를 먹는 골리앗 거미-새도 잡아먹을 정도로 큰 거미여서 이렇게 붙였다. 피노키오 개구리-주둥이 쪽에 피노키오같이 긴 코가 붙어 있다. 황제전갈-세계에서 가장 큰 전갈이라 한다. 악마 잎 모양 꼬리 도마뱀-입이 악마처럼 험악하게 생겨서 지었다.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지어주었던 이름 목록이 지금까지 남아 있었으면 이름을 다시 붙이느라 힘들지는 않았을 것같다.
 
셈족의 문화권에서 이름을 지어주는 것은 이름을 짓는 자가 이름을 받는 자의 존재의 속성과 내용을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다는 뜻이다. 또 이름을 짓는 자가 이름을 받는 자에 대한 소유권과 통치권을 갖고 있다는 의미다.


성경에서 이름에는 미래가 담겨있다. 하나님의 의지와 계힉을 이름에 담는다. 그래서 빠꾼 사례 많이있다. 창17:5 아브람 ‘큰아버지’에서 아브라함 ‘열국의 아비’로이다. 창17:15 아브라함의 아내 새래 여주인에서 사라 ‘열국의 어미’로이다. 창32:28 야곱 ‘속이는 자’에서 이스라엘 ‘하나님과 겨룬 자’, ‘하나님과 더불어 싸워 이긴 자’ ‘하나님의 황태자’ 이다. 창35:18 라헬의 아들 베노니는 ‘슬픔의 아들’에서 베냐민 ‘오른손의 아들’로이다. 삿 6:32 기드온은 ‘벌목하는 자’에서 여룹바알 ‘바알과 다툰다’로이다. 삼하12:25 솔로몬 ‘화평함’에서 여디디야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로이다. 마16:18 시몬은 ‘하나님이 응답하셨다.’에서 베드로 ‘반석’으로이다. 끝으로 행13:9 사울은 ‘큰 자’에서 바울은 ‘작은 자’이다. 그외 다니엘 세 친구 요셉도 바꾸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이름을 생명책에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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