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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고운구슬-명주(明珠)
성경말씀 의미와 교훈

우리 뇌에는 웃음보가 있다.

by 명주(明珠) 2024. 8. 29.

우리 뇌에는 웃음보가 있다.
 
캘리포니아대학의 프리드 박사 연구팀은 16세 소녀의 간질 발작 부위를 찾기 위해 전기자극을 가했다. 이 과정에서 좌측 전두엽에서 1인치 크기의 부위를 자극하면 어떤 상황이든 웃는 것을 알았다.
 
사람만이 유일하게 웃지는 않는다. 유인원뿐 아니라 실험실의 쥐들도 웃는다. 쥐들은 연구자들이 간질이면 초음파로 재잘거린다는 사실을 알았다. 우리 말에 ‘개가 웃을 노릇’이라는 말도 있듯이 개들도 웃는다. 어린 돌고래 새끼는 물 속에서 몸이 떠있는 것을 즐긴다. 물소는 얼음 위에서 스케이트를 즐긴다. 사람의 웃음은 사회적인 상호작용과 밀접하다. 사람은 혼자 있을 때보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30배 더 웃는다.
 
웃음은 사람을 건강하게 한다.
 
웃음이 엔돌핀의 분비를 도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기분을 좋게 만든다.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는 것만으로도 웃음은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고통을 받으면 엔돌핀(endorphin)을 분비한다. 이는 몰핀(morphine)의 200배이다. 우리가 짜릿한 스포츠를 즐길 때, 힘든 운동을 할 때 엔돌핀을 분비하여 고통을 잊게한다. 출산 때도 엔도르핀으로 고통을 이길 수 있게 한다.


세 가지 차원의 기쁨
 
첫째는 육체적 만족에서 오는 기쁨이다. 둘째는 도덕적 기쁨(심미적인 기쁨)이다. 셋째는 영적인 차원의 기쁨이다.
 
신앙생활에서 기쁨은 중요하다. C.S 루이스의 <스크루테이프의 편지>라는 책에서 삼촌 마귀가 조카 마귀에게 크리스천을 공략하는 방법 중 하나가 기쁨을 빼앗는 것이다. 기쁨을 빼앗긴 크리스천들은 무력화되어 하나님의 손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영적기쁨
 
영적기쁨은 빌립보서에 잘 나온다. 빌립보서는 옥중선신 4개 중 제일 마지막에 기록 했다. 바울이 순교하기 4년 전이다. 빌립보서는 AD63년에 기록했고 바울은 AD67년에 순교했다. 사도바울의 상황은 기뻐할 수 없는 환경이다. 로마 감옥에 갇힌 상황이어서 미래가 불확실 했다. 그는 돈이 없어서 에바브로디도를 통해 지원도 요청했다. 바울은 자유도 없이 재판을 기다리는 최악의 상황이다.
 
그러나 이런 상황과는 다르게 빌립보서는 기쁨의 서신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기쁘다는 표현이 많다. 18번이 나온다. 바울은 빌립보 성도자체를 생각할 때 기뻤다. 또한 자신이 감옥에 있더라도 복음이 멈추지 않고 활발하게 전해져서 기뻤다. 그리고 무엇보다 복음이신 예수님으로 인하여 기뻤다고 고백한다.
 
복음 기쁜 소식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음을 주셨다. 복음은 기쁜 소식이다. 세상은 죄와 죽음으로 기쁨을 잃었다. 이런 세상에 기쁨을 회복시켜 주러 예수님이 오셨다. 상황이 어떠하든 우리는 복음의 능력 안에서 항상기뻐할 수있다.
 
결론적으로 영적인 기쁨은 외부에서 오지 않는다. 신자는 기쁨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도 안돤다. 하나님 앞에서 죄인 임을 인정하고 자기를 부인하는 자리로 가아한다. 또 사망에 있는 나를 구원하여 영원한 생명으로 옮기신 분의 공로에 감사해야 한다. 구원에서 오는 기쁨이 참 영적인 기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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