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론 금지
디도3장9절” 그러나 어리석은 변론과 족보 이야기와 분쟁과 율법에 대한 다툼은 피하라 이것은 무익한 것이요 헛된 것이니라”
바울은 본 절에서 강력한 금지 명령을 한다. 첫째 어리석은 변론을 피하라고 한다. 어리석은 변론의 뜻은 그리스도인의 삶 속에서 별 도움 안되는 논쟁이다. 성경에 직접 언급이 없는 내용, 사람들 각자마다 다른 해석이 가능한 문제, 구원 과 핵심교리에 아무 도움이 되지않는 내용들이다.
어리석은 변론의 예
예를들면 ‘예수님의 어느 쪽 옆구리가 창으로 찔렸는가? 바늘의 뾰족한 부분에는 천사가 과연 몇 명이나 앉을 수 있는가?’ ‘예수님의 수의는 어떤 실크인가? 나일론 천으로 만들었을까?’ 열처녀가 준비한 기름은 경유인가? 등유인가?휘발류인가? 등 등이다.
족보 이야기도 피하라
족보 이야기도 피하라한다. 유대인들은 ‘족보’를 중요시하여 구약성경에 나오는 아브라함과 제사장들의 가상적 족보를 만들었다. 이 족보를 구원의 조건으로 삼았다. 이로인해 초대 교회에 많은 혼란과 분열을 초래했다. 바울은 이런 형식적이고 생명력이 없는 행위들을 어리석고 허탄하다고 했다.(딤전 1:4).
우리나라도 족보를 중시한다. 한 마디로 자신은 뼈대있는 가문이라한다. 우리 나라 족보 중에 왕조가 있다. 통계적으로 김해 김, 밀양 박, 전주 이, 경주 김인데 전부 합하면 1,200만이 넘는다한다. 현재 인구 5,174만이다. 우리나라 인구의 23%가 다 왕족들이다. 족보라는 것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문중 차원의 사적인 자료였다. 그럼에도 조선시대부터 지금까지 공적인 자료로 대체됐다. 전문가들은 90%가 뼈대있는 집안이 되기 위해 일부러 만든 것으로 보기도 한다.
거짓교훈
‘율법에 대한 다툼’은 유대인들의 거짓교훈을 암시한다. 유대인들은 안식일 지킴, 할례, 정결례 등으로 서로 다투었다. 그들은 이 행위를 하나님을 잘 섬기는 자로 여겼다. 그러나 실제는 자신의 이익과 권력, 명예만을 추구했다.
본문에 피하라의 헬라어는 ‘페리이스타소’로 ‘돌아서다’, ‘따로 서다’는 뜻이다. 우리는 의미없는 논쟁에 빠져들지 말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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