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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고운구슬-명주(明珠)
성경말씀 의미와 교훈

하나님의 아들들에 대한 세 가지 해석(창6장1-4)

by 명주(明珠) 2024. 8. 29.

창6장1-4절은 난해구절이다. 다양한 주석 내용이 있다. 본문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았다. 이들에게서 난 자들이 네피림 거인이었다.”이다.
 
타락한 천사
 
첫째는 하나님의 아들들을 타락한 천사로 보는 견해가 있다. 그래서 하나님은 긍휼없는 홍수로 심판 하실 수 밖에 없었다는 견해다. 근거구절은 욥기 1장6절에 하나님이 주재하는 하늘회의에 하나님의 아들들이 참석한다. 외경에도 천사가 땅에 내려와 여자들을 취했다는 기록이 있다. 요세푸스에도 천사가 동거해 부정한 아들을 낳았다고 나온다. 70인역에도 하나님 아들들을 천사로 번역했다. 유다서 1장6-7절에도 타락한 천사가 다른 육체를 따르다 불의 형벌을 받는다는 구절이 있다.

타락한 천사


셋가 가인의 계열
 
두번째는 하나님의 아들과 딸을 하나님을 믿는 셋의 계열과 안믿는 가인계열로 보는 견해다. 셋의 계보 자녀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이다. 이들이 하나님을 떠나 믿음을 버리고 믿지않는 딸들을 취했다.
 
귀족과 하층민
 
세번째는 하나님의 아들들을 당시 왕이나 귀족들로 보고 하층민의 딸들을 자기들 맘대로 취했다고 보는 견해다. 고대근동에는 왕의 자녀, 상류층 자녀를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칭했다. 당시 일부다처가 만연했다.
 
이 결과로 당시 사람들과 더이상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할 수없게 되었고 전무후무한 홍수심판을 받았다. 육체가 되었다는 것은 성적타락과 깊은 관련이 있다. 당시 용사가 유명했다는 것은 용맹함, 부와권력 등 눈에 보이는 외적인 것들이 인생의 전부였다.
 
사도 요한은 1세기에 살았던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은 권면을 했다.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한1서2장16,17 오늘날 우리에게도 이 권면은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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