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좌회전하다 생애 최초 접촉사고가 난 적이있다. 딸을 아르바이트하는 장소까지 데려다 주고 언덕을 올라가 끝에 있는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다. 직진으로 달려온 운전자와 충돌했다. 나는 갑자기 보이지 않던차가 하늘에서 떨어진 느낌을 받았다. 나는 좌측에 있는 작은 언덕 때문에 시야가 가려 오는 차를 보지 못했고 상대는 당연히 자기차를 내가 보고 죄회전하지 않으리라 믿고 달려왔다. 다행이 인사사고는 없었고 과실 비율 직진우선 지역이라 내가 7대 상대3으로 나왔다. 단 몇초만 언덕을 천천히 올라왔어도 충돌은 면했으리라는 진한 아쉬움이 남는 사고였다.
하나님은 왜 믿는 자녀에게 고통을 허락하시는가? 하나님은 물리적 고통이라는 방식으로 우리의 생명현상을 유지하게 하셨다. 손끝의 고통이 없다면 난로에 얹은 자신의 손이 맛있게 익어가는 것을 볼 수도 있다. 충격량의 공식은 I=m×v이다. 충격량은 질량이 클수록, 부딪치는 속도가 클수록 크다. 이 법칙은 지구 어디서나 같다. 또 80억 지구 전체 인구에게 똑같이 적용한다.
내 차가 충돌 직전 상황에서 만약 하나님이 내가 믿는 자라고 자연법칙을 내게 유리하게 작용하였다 가정한다. 그러려면 충격량을 0으로 만들기 위해 내 차의 질량을 갑자기 0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런 세상은 카오스 자체일 것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균일한 법칙에 의하여 움직이도록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법칙을 깨면 누구나 고통이 온다. 위로가 되는 사실은 예수님은 우리의 고통을 즐기시는 분이 아니라 공감하시는 분이다. 왜냐하면 모든 고통을 다 체험하였기 때문이다. (히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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