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6:11-17절에서는 신앙생활을 사탄마귀와의 전투로 규정하고 무장하라 한다. 특히 15절은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라고 한다.
신을 신다”는 “발에 구두 모양 같은 것 또는 샌달로 동여매다”이다. 신발은 가시나 날카로운 돌과 같은 것들에 발을 보호한다. 또 땅위에 든든히 서게한다. “신을 신고”는 완료형이다. 본문은 어디로 나아간는 의ㅇ시보다는 서서 무장한다는 의미가 강하다.
우리는 세상과 싸우며 사탄 마귀가 유혹 속에 산다.그래서 언제나 신을 신고 서 있어야 한다. 신을 신되, 단단히 동여매고 땅에 굳세게 서 있어야 한다.
“평안의”복음은 회복을 말한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사 53:5)라고 말씀했다. 예수님이 우리가 하나님과 평화를 누리도록 하기위해 넘어지지 않았듯이 우리도 평안의 복음의 신을 신고, 사탄의 궤계에 넘어가지 않고 든든히 서야한다.
사탄은 우리가 불안하기를 고대한다. 그러나 우리는 주님이 가셨던 화평의 길, 평안의 길에 서기 위하여 신발의 끈을 단단히 맬 필요가 있다. 그래서 사도는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신을 신고”라고 했다.
본문은 전투화에 비유하여 교훈을 얻는다. 전투화 (戰鬪靴)는 군대에서 군인이 실제 전투나 전투 훈련을 수행하는 동안 착용하는 신발이다. 현대의 전투화는 거친 환경에 대비한 마찰 고정, 발목 안정, 발 보호와 같은 기능을 갖추고 있다. 쇠가죽과 같은 딱딱한 소재로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며, 방수 가죽을 쓰기도 한다. 오늘날 대부분의 전투화는 고어텍스 나일론 결합 형태처럼 통풍성과 편안함을 향상시킨 민간 등산화에서 고안된 많은 기술들이 접목되었다. 전투화는 정글화, 사막화, 방한화처럼 일정한 기후나 조건에 맞게 제작되는 경우가 있으며, 탱커 부츠나 점프 부츠처럼 특정한 용도로 제작되는 경우도 있다.
전투화는 기동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병사가 발을 다치면 기동력에 타격을 준다. 동료에게 민폐를 끼친다. 우리나라의 지형은 산이 많고 돌이 많다. 전투화는 지형에 맞게 제작한다. 5분 대기조는 전투화를 신고 먹고 자고 잠잔다. 전투화는 군인에게 필수불가결하다.
평화의 복음의 신을 신으라는 뜻은 우리 신자가 사단과의 전투를 하려면 반드시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높아진 장벽이 허물어지고 사랑의 관계, 평화의 관계가 회복됨이 필수이다. 이를 강조한 비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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