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 말하는 진정한 행복

TV프로 이태원 클라스는 한 아이가 작은 포장마차부터 시작하여 큰 기업으로 키워 경쟁 업체 장가를 무너뜨리고 아버지의 원수인 장 회장을 무릎 꿇린다는 이야기이다. 여기 나오는 OST중 “그때 그 아인”의 가사 일부를 옮겨본다. “어제의 나는 내게 묻겠지 웃을 만큼 행복해진 것 같냐고, 아직 허기진 소망이 가득 메워질 때까지, 어제의 나는 내게 묻겠지 웃을 만큼 행복해진 것 같냐고, 아주 먼 훗날 그때 그 아인 꿈꿔왔던 모든 걸 가진 거냐고” 꿈꿔왔던 모든 것을 이루었는데 어제의 자신이 오늘의 내게 과연 행복 해진 것이냐고 반복해서 묻는다.

우린 어린 시절보다 어른이 된 지금이 더행복 한가? 인류도 과거 보다 자율 주행 차도 나오고 드론으로 음식 배달도하는 오늘이 더 행복 해졌을까? 농업혁명, 의술발달, 4차 산업 등을 통하여 인류는 평균 수명도 길어지고 잘 살게 되었다. 그러나 행복 지수도 높아진거 냐고 물으면 대답하기 곤란하다.
 
생물학적 매커니즘에서 행복감을 주는 호르몬이 세로토닌, 도파민, 옥시토신이라 한다. 문제는 이 물질이 계쇠 분비되지 않고 유통기간이 있다.
 
부탄의 행복 수준
 
 
부탄은 땅도 우리 보다 1/10수준이고, 경제도 우리 보다 15배 낮다. 그런데 부탄 국민 100명 중 97명이 행복하다 답했다한다. 세계 행복지수 1위이다.
 
행복 한자 뜻
 
 
행복의 한자 뜻은 뜻하지 않은 좋은 운이란 뜻의 행에 복 복자를 쓴다. 영어 행복(happiness)의 어원은 예기치 않게 찾아오는 기쁨이다. 행복이라는 복음성가 가사는 ”화려하지 않아도 정결하게 사는 삶, 가진 것이 적어도 감사하며 사는 삶, 내게 주신 작은 힘 나눠주며 사는 삶, 이것이 나의 삶의 행복이라오.”라 한다.
 
 
 
장수가 행복의 요건인가?
 
 
“[23] 그가 삼백 육십 오세를 향수하였더라 [24]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 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창 5:23~24)
에녹하면 죽음을 맛보지 않고 옮겨진 사람의 대표이다. 오복을 한자로 수(壽), 부(富), 강녕(康寧), 유호덕(攸好德), 고종명(考終命)이라한다. 풀어 보면 첫째 장수이다. 두 번째가 부이다. 세 번째가 건강이다. 네 번째가 덕이다. 다섯 번째가 죽을 때 제명대로 살다 평안히 일생을 마감하는 일이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는 것이 오복 중 3개를 차지한다. 이 기준으로 에녹을 보면 복 받았다 할 수 없다. 에녹은 365년을 살았다. 당시 인간의 평균수명은 900세였으니 당시 평균수명의 1/3 밖에 살지 못했다. 요즈음 80세를 기준 한다면 26세에 요절한 셈이다.
 
 
잠을 잘 자는 것도 행복이다.
 
 
“너희가 일찌기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시 127:2) “빛을 낮이라 칭하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칭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창 1:5)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한 이후 인류는 밤을 낮같이 밝혔다. 오늘 날은 이로 인해 잠 못 드는 사람이 많다. 전구, TV, 영화, PC, 스마트 폰 등이 숙면을 방해한다. 내적인 불안, 두려움으로 잠 못든는 분도 많다. 통계에 의하면 현대인의 수면제 소비량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하루 동안 지친 몸이 온전히 회복되려면 7~8시간이 걸린다. 올빼미 형인 사람은 낮에라도 이 정도는 자야 좋다. 잠을 1시간 더 자면 500여 개의 유전자 신호 스위치가 작동하여 신체에 도움을 준다. 7시간 자면 6시간 자는 것보다 동맥에 쌓이는 칼슘 양이 33% 줄어 혈압을 낮춘다. 기억력도 향상된다. 뇌는 잠자는 동안 노폐물 제거 활동이 깨어 있을 때보다 10배는 빠르게 진행한다. 이것이 우리가 밤에는 반드시 쉬어야 하는 이유이고, 성경 창세기 1장5절에 하나님이 밤이 만든 이유다. 하나님은 그 사랑하는 자에게 잠을 준다.
 
 
 
다윗의 행복
 
 
“[6]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행복에 대하여 다윗의 말한바 [7] 그 불법을 사하심을 받고 그 죄를 가리우심을 받는 자는 복이 있도다” (롬 4:6~7)
 
‘일한 것이 없이’는 행위와 상관없이라는 뜻이다.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되는 것은 인간의 행위나 노력과 상관없다. 행복은 헬라어 ‘마카리스몬’ 으로 ‘하나님으로부터 복되다고 선포되는 것’이라는 뜻이다. 그 행복이 다윗은 값없이 자신의 죄를 용서함 받거나 가리움을 받은 상태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