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의 출생 배경
디모데는 하나님을 공경하는 자 라는 뜻으로 바울의 제자로 복음역사를 섬겼다. 그는 헬라인 아버지와 유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외할머니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에게 성경을 배웠다. 디모데의 고향은 루스드라이다. 여기서 그는 사람들의 칭찬을 받았다. 디모데는 바울을 1차 전도여행 중 루스드라 방문 때 만났다. 이 만남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다. 디모데는 영적 아버지같이 바울을 따랐다. 바울도 극진한 사랑을 베풀었다. 그는 바울 2차 여행 때 동행했다. 바울은 이런 디모데에게 디모데후서 2장 5-6절에서 영적인 교훈을 준다.
디모데의 약점
온유하고 충성심이 강한 디모데도 약점은 있다. 부끄럼을 잘 타고 소심하고 내성적이다. 병약하기까지 했다. 거친 광야와 같은 세상에서 하나님의 교회를 인도해 나가기 위해 바울의 조언이 절실히 필요했다. 이것이 디모데 전후서에 나타났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주는 교훈
딤후2:5-6“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승리자의 관을 얻지 못할 것이며 수고하는 농부가 곡식을 먼저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바울은 영적 아들 디모데에게 유언과 같은 권면을 한다. 운동선수같이 법대로 하고 요행을 바라지 말고 농부처럼 수고하라 권면한다.
운동경기의 비유
경기하는 자는 ‘경쟁’을 뜻하는 헬라어 ‘아들로스’에서 파생했다. 법대로는 두 가지 견해가 있다. 첫 째는 ‘법’이 ‘경기의 규칙’ 을 의미한다. 어기면 운동선수는 퇴장이나 실격이다. 두번째 법대로는 ‘경기를 위한 준비를 말한다. 운동선수들의 훈련 과정과 체중 조절을 말한다. 전자가 타당하다. 디모데는 자신의 사역이나 생애를 살아감에 있어 복음을 따라 행해야 한다.
면류관은 왕관을 의미하거나(계 12:3, 13:1, 19:12) 운동 경기에서 승리한 사람이 쓰는 월계관을 뜻한다. 후자가 타당하다. 운동 선수가 법대로 경기에 임할 때 승리의 월계관을 받는다. 디모데는 그리스도께서 전해주신 가르침과 복음을 따라 행할 때 면류관을 쓴다. “수고하는” 은 힘들여 고생하다는 의미다. 이는 풍성한 수확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농부처럼 디모데는 복음의 열매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잠 20:4, 24:30,31).
농부의 비유
“곡식을 먼저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의 뜻은 첫째, 디모데는 바울이 행한 것처럼 자신도 물질적인 보상(報償)을 거부했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이런 디모데에게 복음의 일꾼으로서 당연히 받아야 할 보상을 거절하지 말라고 교훈 한다(고전 9:10-14) 둘째는 하나님에게서 받은 영적인 사역에 최선을 다하게 될 때 자신이 먼저 그 영적인 열매 즉 사랑과 믿음과 소망 등의 성령의 열매를 거둔다(눅 15:10, 롬 1:13)는 뜻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무한하고 값없이 주는 사랑, 용서, 은혜, 긍휼을 말씀하기도 하지만 또 본문과 같이 노력하고 심은 대로 거둔다 또 법대로 행하라는 말씀도 있다. 본문의 법은 상황윤리, 처세술, 요행술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곧 성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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