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의 한자는 일만만(萬) 어리석을 우(愚) 마디 절(節) 자를 쓴다. 만우절(萬愚節, April Fools' Day)은 매년 4월 1일에 가벼운 장난이나 거짓말로 남을 속이면서 즐기는 날이다. 학교에서는 오전 수업만 한다고 속이며 즐거운 희망을 갖기도 했다. 만우절이 생겼을 때는 거짓말하는 것은 오전까지만 허용된다는 조건이 있었다.
조선시대 그 해 첫눈이 내리는 날 신하들이 왕에게 가벼운 거짓말을 해도 용서받는 날이었다고 한다. 비슷한 예로 1418년, 세종 1년에 상왕으로 있던 태종이 자신의 형이자 노상왕이었던 정종에게 첫눈을 보내 장난을 친 적이 있다.
유래 세 가지 설 중 성경설이 두 가지 가 있다.첫째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기 전 재판받으러 안나스, 가야바, 빌리도, 헤롯에게 차례로 끌려다니며 재판을 받으셨다. 죄도 없는데 어리석게 죄를 찾으려 했다는 데서 만우절이 유래했다는 설이다.
두 번째는 노아 때 홍수가 끝나고 물이 줄었나 안 줄었나 알아보려고 비둘기를 날렸는데 마지막에는 돌아오지 않았다. 비둘기가 안 돌아 온 일이 쓸데없는 심부름이라하여 만우절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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