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 SUV차를 4만키로 탔다. 동전 셀프 세차를 했다. 초벌로 먼지를 씻어내고 거품솔로 박박 문질렀다. 그리고 강력 고압수로 씻었다.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했는데 운전석 앞문과 뒷문 그리고 조수석 앞문 뒷문에 얼굴에 주근깨처럼 찍여 있는 붉은 반점들이 보였다.
거품솔로 다시 밀고 고압수로 씻고 수건으로 다시 닦았다. 지워지지 않는다. 수건에 10원짜리 동전을 말아서 박박 문질렀다. 그래도 지워지지 않는다. 인터넷 검색을 했다.
1.식초
식초를 물과 1:1로 섞은 후 헝겁에 적셔 반점을 닦았다. 효과가 없었다.
2. 물파스
물파스를 활용하면 지울 수 있다고 하여 따라했다. 순서는 반점들 위로 다시 물로 씻어내고 물기를 닦는다. 물파스를 헝겊 묻혀 반점 부위를 문질렀다. 처음엔 잘 지워지지 않았다. 두 번째 뿌리는 물파스로 직접 붉은 점들 위에 도포 후 동전을 수건에 넣고 모서리를 이용하여 박박 문질렀더니 80%정도 지워졌다. 그래도 안 지워지는 점은 물파스를 도포 후 손톱으로 살살 긁었더니 반점이 떨어져 나갔다.
물파스의 원리는 컴파운드와 같은 연마제 역할을 한다. 도장 면을 조금씩 녹여서 기스를 없애는 형식이어서 작은 반점들을 지우는데 활용하는 것이 좋다. 3~4번 시도 후에도 제거되지 않는다면 사용을 멈추어야한다.
3. 유리창에 이물질에는 치약
차량 앞 유리에 와이퍼를 사용해도 얼룩 자국들이 지워지지 않는다면 치약을 헝겊에 묻혀 유리창을 닦아주면 손쉽게 지워진다. 치약도 일반적으로 연마제, 세척제, 글리세린, 향료, 감미료 등이 혼합되어 만들어져 얼룩을 지우는데 효과 적이다.
4. 녹에는 콜라
차동자의 녹은 콜라를 활용한다. 콜라에 포함된 시트로산 성분이 녹을 제거한다. 녹슨 부위에 콜라를 부은 후 30분가량 기다리거나 헝겊에 콜라를 묻혀 녹슨 부위를 닦아낸다. 콜라 사용 시 탈색이나 변색의 우려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4. 주차 장소 소나무 아래는 세우지 않는 것이 좋다.
차량 주차를 나무 아래 세우는 것은 좋지 않다. 특히 소나무, 젓나무 등 송진이 나오는 나무는 좋지 않다. 송진이 차량에 떨어져 오래되어 굳으면 차량 도장이 탈색되고 긁어내도 잘 떨어져 나가지 않는다. 또한 새들이 엄청난 양의 배설물을 가끔 떨어트린다. 닦아 내는데 냄새도 나고 곤혹을 치러야한다. 그리고 솔 잎이 차량 본 닛 안으로 들어가 하나하나 집어 내야하는 수고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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