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의 최소 단위인 원자는 원자핵과 전자로 나뉠 수 있는데, 전자는 더 이상 나뉘지 않는 기본입자다. 전자는 전하와 질량을 모두 가지고 있으므로 중력과 전자기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원자핵 주위에 전자의 궤도가 형성되고 모든 물질은 전자들의 결합과 공유로 만들어진다.
우리 생활 속에서 중력과 전자기력 어느 힘과 더 밀접한 관계가 있을까? 전자기력이다. 박수를 칠 때를 원자단위로 설명하면 양 손을 이루는 원자들의 전자가 서로 반발하여 더 이상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손이 멈춘다. 또 박수 치라고 뇌에서 명령을 내리는 것도 전기적 신호다. 또 마찰력, 줄이 팽팽할 때 생기는 장력, 원자들이 결합할 때 나타내는 화학 결합, 화학 반응, 화학 작용, 물질대사, 생체신호, 체세포분열, 감수분열, 펩타이드 결합도 다 전자기 현상이다.
글을 읽을 수 있는 것도 전자기력 때문이다. 신문 또는 스마트폰에서 출발한 전자기파, 즉 빛이 우리의 눈에 도달한다. 그러면 눈의 망막에 있는 분자들이 빛 때문에 변형을 일으키고, 그 결과 화학신호가 발생하고, 그것이 전기신호로 뇌에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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