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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고운구슬-명주(明珠)
유익한 일반상식

손 글씨 임명장

by 명주(明珠) 2024. 8. 25.

손 글씨 임명장

대통령이 5급이상 공직자에게 주는 임명장은 붓글씨로 쓴다한다. 쓰는 사람을 필경사라하는데 인사처 공무원이다. 62년 이후 단 네 명밖에 없었다. 최근  한명이 퇴직하여 충원 공고를 냈는데 20명이 지원했지만 해당 서예 명필가를 찾지 못했다. 붓글씨로 30자를 쓰는데 20분 걸리고 일년에 7000장까지 쓴다. 컴퓨터로 똑같이 인쇄해도 되는데  굳이 써야하는 이유는 조사에 의하면 손글씨를 압도적으로 원했다한다.  

사실주의



1960년대 후반 미국에서 일어난 새로운 미술경향으로, 현실을 있는 그대로 완벽하게 그려내 극사실주라한다. 극사실주의 그림이 필요한 분야는 생물 도감 그림이다. 살아 움직이고 있는 생물을 초점 흔들림 없이 사진으로 찍는 데는 한계가 있고, 색깔이나 질감도 보여주기 어렵다. 수중 생물, 새, 맹수, 경계심이 강한 동물도 근접 사진을 얻는 것조차 힘들다. 또 카메라 렌즈 형상 왜곡도된다. 하지만 그림으로 하면 작가는 여러 장의 사진, 동영상, 박제나 털가죽 등을 실물을 참고하여 정밀하고도 원하는 모습으로 그려낸다.

극사실주의



TV [말하는 대로]라는 프로에서 김중원이라는 극사실주의 화가는 왜 사진이 있는데 힘들 게 똑같이 그리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 다 한다. 그는 사람들이 그 그림을 보고 진짜인지 가짜인지 헛갈리게 만들어 주기 위한 목적이 있다 한다. 가짜가 진짜 같고 진짜가 가짜 같아 가치관의 혼돈을 주기 위함이라 한다. 사람들은 내가 진짜를 잃어버리고 가짜에 속고 있고 가짜에 끌려가고 있다는 느낌을 주기 위한 작업철학을 말했다.

가상세계



우리는 SNS라는 가상의 공간에서 많이 활동한다. 인스타는 현실에서 일어난 일을 찍어서 올리기 위한 목적으로도 한다. 시간이 지나다 보면 인스타라는 가상의 세계가 자신을 끌고 간다. 인스타에 올리기 위하여 여행을 하고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간다.

요스음은 가상세계와 현실의 경계를 허문 메타버스의 범위가 넓어진다. 인터넷 기반의 게임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바탕으로 한 메타버스 공간에서 일하고 경제 활동까지 가능하다.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은 우리의 감각을 실제 처럼 인식시키는 기술이다. 가상현실은 평소의 인지데이터를 기준으로 인간의 뇌를 교란시킨다. ‘눈’을 속이면 사람들은 마치 존재하지도 않는 공간과 사물이 자신의 앞에 있다고 믿게 된다. VR 콘텐츠는 고해상도의 디스플레이와 3D 동영상 기법, 음향장치가 우리 촉각과 후각을 자극하며 뇌를 현혹한다. 3D 실감음향은 청각을 사로잡아 현실감과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가상현실 기술이 뇌에게 ‘거짓’을 ‘진실’처럼 받아드리라는 신호를 보내는 만큼 자극적인 VR 콘텐츠는 정신세계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 어린이는 망상장애 부작용도 있다. 일시적인 공황상태나 간질 등의 발작 가능성도 있다. 또 ‘피로감과 현실 부적응 등 교육 효과 저하’ 및 ‘VR 교육과정 구성이 미흡할 경우 책의 효용성 및 가치 외면, 사고력 및 상상력 감퇴 가능성’이 제기됐다. 우리는 가상현실에서 벗어나 오픈된 공간에서 만남이 더필요한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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