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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고운구슬-명주(明珠)
성경말씀 의미와 교훈

로마서에 나오는 7가지 은사(로마서12:6-8)

by 명주(明珠) 2024. 8. 24.

로마서 12:6-8 “6.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7.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8.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영적은사들의 본질


 
은사는 천성적인 재능이 아니다. 교회의 지체로서 우리에게 주어진 어떤 신령한 것이 은사이다. 은사는 교회 유익을 위해서 주셨다. 은사는 교회 안에서 활용하고 사용하여야한다. 성도들 각각의 은사는 다르고 다양하다. 고린도 교회는 모든 사람이 방언만을 원했다. 그래서 문제가 많았다. 교회에서 다 설교자가 될 수 없다. 다 선교사도 될 수 없다. 영적 전쟁에서 어떤 성도는 전선에 나가고 어떤 성도는 집에서 소유물을 지키는 역할을 하여야 한다.


 
성령의 주권성


 
성령세례를 통하여 은사는 받는다. 성령세례 후에는 은사를 받지 못한 사람은 없다. 은사가 무엇인지 자기도 모르고 사용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이럴 경우는 다른 성도가 옆에서 알아보고 알려주고 고양시켜 줄 필요가 있다. 은사를 서로 발견해 주는 것도 교회 의무이다. 교회는 몸 전체의 유익을 위하여 은사를 발견해 주어야 한다. 은사에 대하여 눈을 뜨게 해 주고 확증시킬 책임이 교회에 있다. 죠지 휫필드는 스스로 설교에 은사가 없다고 여겼는데 떠밀어 올려져 설교를 하게 된 사람이다. 교회는 은사가 활용되도록 해야 한다. 반대로 가르치는 성향이 없는데 세우면 몸을 위해서 안 되고, 말할 수 없는 사람보고 설교자가 되라고 하여도 곤란하다.
 
영적인 은사와 재능의 차이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재능은 유전 및 훈련의 결과이며, 영적인 은사는 성령의 권능의 결과이다. 2) 영적인 은사는 오직 그리스도인들만이 소유하지만, 재능은 그리스도인이든 아니든 누구나 소유할 수 있다. 3) 재능과 영적 은사는 하나님의 영광과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데 사용되어야 한다. 재능은 전적으로 비영적인 목적을 위해 사용될 수 있지만, 영적인 은사는 교회의 몸을 위해 쓰여야 한다. 재능과 영적인 은사 간에는 유사점과 차이점이 있다. 둘 다 하나님의 선물이다. 둘 다 사용할수록 효율성이 높아진다. 둘 다 이기적인 목적이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사용되도록 의도된 것이다.


 
첫째 예언의 은사


 
첫째 예언의 은사는 미래를 예측하는 은사이다. 예언은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지는 특별한 계시이다. 예언의 은사는 성령의 직접적인 영감으로 주어진다. 예언은 마음의 비밀을 판단하고 드러내어 영감 된 방식으로 권고하고 권면하고 교훈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교회에 주고자 하는 말씀을 대신 전달해 주는 은사이다. 예언은 설교나 가르침과는 다르다.  어떤 사람에게 즉각적이고 직접적으로 주어지는 계시이다. 설교하는 가운데 예언이 주어질 수도 있다.  이것은 내가 말하지만 내 말이 아닐 수 있다.
 
예언은 믿음의 분수대로 해야 한다. 믿음의 분수대로의 분수는 수학적 비율을 의미한다. 규범과 한계라는 뉘앙스가 있다. 따라서 예언은 선을 넘어서지 않아야 한다. 분수대로는 정직하고 통제하고 조정하라는 뜻이다. 주어진 대로만 메시지를 전하라는 뜻이다. 더하거나 빼면 안 된다. 예언의 은사직분은 사도와 선지자들이다. 예언은 주어진 믿음의 도의 차원에서 검증되어야 한다.  분별을 받아야 한다.  신약성경이 쓰이기 전에 예언은 반드시 검증해야 했다. 예언은 신학과 교리에 부합해야 한다. 예언은 성경과 비교해야 한다. 예언이 진리의 전체 체계에서 어긋나면 안 된다. 성경과 위배되는 예언은 있을 수가 없다. 성령님은 성경을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 주셨다. 사도시대 이후에는 성경을 넘어서는 새로운 진리가 주어진 적이 없다. 휴거의 날에 대하여 새로운 진리가 나에게 주어졌다고 주장한다면 이단이다.  은사는 정지될 수도 통제될 수도 있다. 베드로와 요한이 늘 상 불치경자를 고치지 않았다.


 
두 번째 섬김의 은사


 
두 번째 섬김의 영어는 ministry이다. 섬기는 일은 다른 사람에 대한봉사, 개인적인 봉사이다. 섬김은 교회를 위해 음식을 준비하고, 말씀을 전하고, 교회를 화목하게 하는 일 모두 포함한다. 섬김의 은사를 가진 자는 돕는 자이다. 교회의 행정, 건물관리, 교회유지관리도 포함한다. 교회 헌금을 관리하고 운용하는 일도 섬김의 은사자가 한다. 교회는 부수적인 일이 적으면 적을수록 좋다. 위원회 같은 조직을 계속 만드는 경우는 바람직하지 않다. 예언 다음에 섬김의 은사가 온다고 하여 은사를 비교대조하여 우위를 따지면 안 된다. 섬김은 집사의 직분자들의 일이 될 수 있다. 교회주차관리, 교회를 처음 찾는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일도 섬김의 은사자가 할 수 있다.


 
셋째 가르침의 은사


 
가르침은 말씀을 체계적으로 해석하여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말한다. 이 은사자는 말씀을 억지로 풀면 안된다. 가르침은 예언과 구별한다. 권면과도 다르다. 예언은 중간과정이 없다. 그러나 가르침은 준비를 통하여 나온다. 교회의 교사들이 이 은사를 가졌다. 가르침의 은사자는 가르침 받은 것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가르친다. 지식과 정보를 받은 결과를 가지고 가르친다. 이 은사자는 연구하고, 책을 읽고, 묵상하고, 숙고하고, 정리를 잘한다. 책을 읽고 이해하고 나름대로 내용을 추가하는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나누어 주는 기술도 있다. 많이 아는데 나누어주지 못하면 은사가 없는 것이다. 글은 잘 쓰지만 말로 잘 전달할 수없어도 문제다. 전달해 주는 능력까지 주어진 자들을 말한다. 가르침의 은사를 받았다면 가르치는 일에만 전념해야 한다.


 
넷째 권위의 은사


 
권위의 은사는 위로하는 자이다. 말씀을 생활에서 적용하도록 장려하는 자이다. 이들은 다른 성도의 사정을 잘 알고 깊은 애정을 가지고 당면한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하는 능력이 있다.
권위는 용기를 북돋아 주고 책망하거나 일깨워주고 자극을 주거나 적용하도록 돕는다.  진리를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적용시켜 주도록 돕는다. 마음의 의지를 향하여 말해주는 사람들이다.


 
다섯째 구제의 은사


 
구제는 개인적인 자선을 뜻한다. 구제는 성실함으로 하라는 말씀은 단순함 순진함을 말한다. 마음에 감추어진 동기가 하나라는 뜻이다.  성실함으로 하라는 것은 집중하라는 뜻과 눈이 하나만 있다는 뜻이 있다. 또한 마음의 동기가 순전해야 한다. 오로지 하나님께만 영광돌기기 위해 구제 해야한다. 교회와 동료 지체들의 유익을 위하여 구제해야 한다.


 
여섯째 다스리는 은사


 
다스린다는 것은 앞에 선자란 뜻이다.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는 급히란 뜻이다. 형제를 돌보는 일에 느긋하면 안 된다. 다스리는 자는 교회 지체의 유익, 영적이고 외적인 유익들을 주관하는 자들이다. 다스림의 은사는 교회 직분 중 장로의 역할이다.


 
일곱째 긍휼의 은사


 
긍휼은 베푸는 자이다. 고난당하며 침체당한 사람들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들이다. 성도가 고통 중이거나 병중이거나 괴로움을 당할 때 섬기고 도와주는 사람이다. 이 은사는 즐거움으로 하라고 한다. 율법주의 적인 마음, 기계적인 방식으로 하지 말라는 뜻이다. 진심으로 행복한 마음으로 감당하라는 것이다. 긍휼은 어려움에 처한 성도에게 직접 봉사로 베푸는 자이다. 성도가 환란의 때, 곤고한 때에 직접 찾아가 돕는다. 즐거움으로 하라는 권면은 억지나 우울함 없이 기쁨으로 하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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