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음이 중요함
레위기 5장 7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이 드릴 수 있는 속죄 제물로 산비둘기 둘이나 - 레위기 5장 7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이 드릴 수 있는 속죄 제물로 산비둘기 둘이나 집비둘기 새끼 둘을 하나님께로 가져가도록 하셨다. 둘 중 하나는 속죄 제물로 삼고 하나는 번제물로 삼게 했다. 하나님은 제물의 양이나 질에 따라 받고 안 받으시는 여부를 결정하지 않으셨다. 재물이 아니라 마음이 중요하다. 예수님은 과부의 두 렙돈을 그 어떤 헌금보다도 더 귀중히 여셨다(막 12:42).
2. 택한 백성을 보호하심
레위기 11:2-7 절은 사반, 토끼, 돼지의 정함과 부정함의 기준이 나온다. 사반도 새김질은 하되 굽이 갈라지지 아니하였으므로 너희에게 부정하다. 토끼도 새김질은 하되 굽이 갈라지지 아니하였으므로 부정했다. 돼지는 굽이 갈라져 쪽발이로 돼 새김질을 못하므로 부정했다. 사반은 오소리와 벌꿀 오소리를 말한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정함과 부정함을 정한 이유는 거룩한 백성 이스라엘을 이방인들의 우상 숭배와 도덕적인 타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3. 입에서 나오는 것이 더럽게 함
신약 시대에는 이러한 정결법의 본래 취지가 사라지고 형식적인 의식으로만 존재했다. 예수님은 이런 의식을 폐지하시고 정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의 구별을 없애셨다. 입에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히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고 하셨다.(마 15:18).
4. 정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을 나눈 이유
레위기 11:29, 30은 기는 것 중에서 부정한 짐승이 나온다. 족제비, 쥐, 도마뱀 종류, 합개, 육지 악어, 수궁과 사막의 도마뱀, 카멜레온이다. 이런 짐승들은 오늘날에도 먹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부정하다고 선언하신 것은 사실상 인간에게 해로운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은 사소한 부분에까지 인간의 안전을 염려하시는 분이다.
5. 동물의 슬픔도 헤아리시는 하나님
레위기 22:27 어미와 새끼를 같은 날에 잡지 말라는 말씀이 나온다. 잔인하게 살육 된 제물은 하나님께서 열납 하지 않으신다는 뜻이다. 하나님께 바쳐질 제물들은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합당하게 성별 되어야 하며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동물들의 슬픔까지도 헤아리셨다.
6. 가난한 자를 헤아리시는 하나님
레위기 14:21, 22 가난한 사람은 속죄 제사를 어떻게 드리는가에 대한 말씀이다. 어린 숫양 하나와 소제를 위하여는 고운 가루 에바 십 분의 일에 섞은 것과 기름 한 록을 취해 속건제를 드리고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로 속죄제와 번제를 드렸다. 하나님은 이처럼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에게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시며 그들을 사랑하십니다.
레위기 14:22 산비둘기 둘이나 집비둘기 새끼 둘을 취했다. 그 이유는 하나는 속죄 제물로 삼고 다른 하나는 번제물로 삼기 위해서이다. 하나님은 재물의 많고 적음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헌신하려는 마음을 중시하신다.
7. 생명 존중
레위기 24:17-23 고대 이스라엘에서 보복법이 나온다. 이웃에 대한 악행을 금하고 생명 존중 사상을 심어주며 죄의 결과는 사망임을 일깨워 주기 위한 것으로서 하나님의 공의에 근거한 법이다.
8. 토지에 관한 규례
레위기 25:23-25은 토지 매매의 규례가 나온다. 토지는 하나님의 것이므로 영원히 팔 수 없었다. 토지를 무를 사람이 있으면 언제든지 토지를 넘겨주어야 한다. 당시늗 토지를 소유와 투자의 개념으로 생각하는 오늘날과는 달랐다.
레위기 25:26, 27에는 토지의 원주인이 판 토지를 다시 살 경우에는 어떻게 하는가에 대한 내용이다. 그 판 해를 따져서 남은 값을 산 자에게 주고 돌려받았다. 희년이 되면 모든 토지는 원주인에게 돌려주었다. 하나님은 토지는 한정되어 있는 재화이므로 자칫 인간의 욕심의 온상이 될 수 있는 투기를 못하게 하셨다.
9. 가난한 자에 대한 배려
레위기 25:35, 40에서는 가난한 형제에 대한 규례가 나온다. 이자를 받고 돈이나 식물을 꾸어 주지 말아야 한다. 돈을 받고 자신을 판 경우에도 종으로 부리지 말아야 했다. 품꾼처럼 함께 있게 해야 했다. 그리스도 안에서 얻는 영원한 자유를 예 표한다.
10. 서원한자에 대한 배려
레위기 27:8, 9 서원자가 가난할 경우에 해당하는 말씀이다. 제사장 앞으로 데려가고 제사장은 그 서원자의 형편에 맞게 값을 정했다. 레위기 27:19는 서원을 무를 기회도 주셨다는 기록이다. 서원하여 바치는 것이 강제성을 띤 일이 아니라 자발적인 것이었다. 부득이 서원을 철회해야 할 때도 가능했다. 그러나 서원을 남발하는 것은 죄이므로 서원하기 전에 심사숙고하도록 했다. 또 무를 경우에는 정한 값에 5분의 1일 더하도록 했다.
11. 가난한 자를 위해 남겨둔 곡식
레위기 19장 9,10절에서 하나님은 가난한 사람을 보호하셨다는 기록이다. 곡식을 벨 때에 밭모퉁이까지 다 거두지 말고 가난한 자들을 위해 남겨두었다. 떨어진 이삭도 줍지 말고 가난한 자들을 위해 두었다. 포도원의 열매도 다 따지 말며 떨어진 열매도 줍지 않았다. 모두 가난한 사람들이 먹고 살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신 것이다.
12. 이웃에 대한 배려
언약 백성의 이웃에 대한 태도는 레위기 19:11, 12에 나온다. 이웃의 것을 도적질 하지 말아야 한다. 속이지 말고 거짓말하지 말아야 한다. 거짓 맹세하지 말아야 한다. 도적질과 거짓말은 사회적인 혼란과 불신을 조장한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하게 했다. 또 레위기 19:33, 34에서는 학대하지 말고 같은 동포로 여기고 자기같이 사랑하라 하셨다. 이는 자기들의 어려웠던 시절을 생각하여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을 학대하거나 업신여기지 말고 존중하라는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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