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배려의 뜻
구약의 제사 중(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번제에 관한 말씀입니다. 번제는 예수님을 예표 합니다. 번제의 제물을 드리는 방식에서 인간을 향한 하나님 섬세한 배려 볼 수 있습니다. 배려의 한자 뜻은 짝 배(配) 생각할 려(慮)자입니다. “짝꿍처럼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생각한다.”란 뜻입니다. 영어로는 Care입니다.
2. 번제에 쓸 가축의 처리 방법
레위기1장1-17 본문을 보면 소, 양, 염소, 비둘기를 죽입니다. 피를 받아 제단에 뿌립니다. 각도 뜹니다. 각을 뜨는 것은 부위별로 나눈다는 뜻입니다. 오늘날 소는 먹는 부위가 아주 많습니다. 50개 부위로 나눕니다. 소는 머리부터 꼬리까지 먹지 못하는 부위가 없습니다. 소는 인간들에게 모든 것을 다 주고 갑니다. 갈비 부분만 해도 본갈비, 참갈비, 갈비살, 마구리, 토시살, 안창살, 제비추리로 나눕니다. 얼마 전에는 소 도가니탕을 먹었습니다. 공포의 도가니라고 합니다. 그런데 공포는 없었고 맛만 좋았습니다. 요즈음 번제를 재현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잡혀갑니다. 축산물 위생관리법 제7조는 “가축의 도살, 처리, 가공, 포장, 보관은 허가를 받은 사업장에서 하여야한다.”입니다. 충남 소재 모 교회에서 흑염소를 잡았다 합니다. 몸보신용이 아닙니다. 번제를 재현 했습니다. 어른 캠프도 아니고 학생 캠프였습니다. 목을 따서 피를 빼고 가죽을 벗기고 고기를 나누어 태웁니다. 이를 지켜본 학생들 트라우마 생겼을 수 있습니다. 죽어가는 흑염소와 눈이 마주쳤다면 꿈에도 나타났을 법합니다. 교회 내부에서 끝냈으면 좋은데 영상을 찍어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영상을 본 동물보호단체, 동물자유연대 회원들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관계자 4명을 검찰에 기소했답니다. 지금 애꿎게 염소 잡지 마십시오. 잡을 이유가 없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소, 양, 염소, 비둘기 역할을 다 하셨습니다.
3. 레위기 이름의 뜻
레위기는 모세의 기록입니다. 출애굽 후 광야 생활 말미입니다. (BC1446~1406) 레위기 이름이 왜 레위기입니까? 성경을 통독하다 보면 레위기에서 꼭 막힙니다. 위기가 옵니다. 그래서 레위기입니까? 아닙니다. 12지파 중 제사장 지파가 레위 지파입니다. 이 지파 이름을 따서 레위기입니다. 레위기에는 제사장에 대한 규례가 많습니다.
레위기의 히브리 원어 이름도 있습니다. 본문 1절을 참고합니다. “여호와께서 회막에서 모세를 부르고 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첫 문장의 동사가 무엇입니까? ‘부르고’입니다. 영어로 call입니다. 부르시다의 히브리어 발음이 “와이크라”입니다. 아이카노가 아닙니다. 유대인들은 성경 이름을 따로 정하지 않고 첫 문장인 1장1절에 단어를 따서 불렀습니다. 그래서 레위기 원어 제목은 와이크라(불렀다)입니다. 다른 성경도 마찬가지입니다. 창세기 제목은 태초에(브레쉬트)입니다. 출애굽기는 이름들(쉬모트)입니다. 민수기는 광야에서(바밋바르)란 책입니다. 신명기는 말씀하다(드바림)가 제목입니다. 모두 1장1절 단어를 따서 제목을 지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지금도 그렇게 부른다고 합니다.
4. 하나님이 모세를 부르시다.
모세는 하나님이 불러서 나갔습니다. 인간은 마음대로 아무 때나 하나님께 나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와이크라” 해야 나갑니다. 본문의 영적인 의미를 찾는다면 우리의 구원은 내가 잘나 받지않았습니다. 하나님이 먼저 부르셨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성도들을 창세 전부터 또는 어머니 뱃속에 생기기 전부터 불렀다 합니다.(엡1:4 시139:16)
하나님이 모세를 어디에서 불렀습니까? 회막입니다. 회막은 영어로 tent of meeting입니다. 회막은 하나님과 인간의 만남의 장막이란 뜻입니다. 하나님은 높은 하늘 보좌에 있으려고만 하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를 부르고 만나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구약 시대에는 장막과 성전을 지으라고 합니다.
5. 하나님께 나아가기가 어려운 이유
하나님의 뜻에 비해 우리는 만나기가 부담스럽습니다. 왜 입니까? 죄 때문입니다. 죄는 하나님의 기준에서 벗어난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빗나간 것(하마르티아)은 모두 죄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불신앙도 죄입니다. 물론 부도덕, 비윤리, 사회법을 어긴 것 다 포함합니다. 마음만으로 진 죄도 죄입니다. 우리에게 죽음이 온 원인이 죄 때문입니다. 죄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졌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이 주는 에너지(복)로 살도록 창조되었슷니다. 디젤차는 경유로 가고 휘발유 차는 휘발유로 갑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생기로 갑니다. 그래야 진정 살았다 할 수 있습니다.(엡2:1) 그런데 하나님과 관계 단절로 생기를 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불행의 근원은 죄에 있습니다.
죄인은 하나님을 부담스러워 합니다. 가까이 가기를 두려워합니다. 예를 들면 직장 다니시는 분들은 높은 분들하고 식사할 때 좋은 자리 쟁탈전이 치열합니다. 좋은 자리는 높은 분하고 될 수 있으면 먼 귀퉁이 자리입니다. 높은 분에게 꼬투리를 잡힐 것 같은 두려움이 있습니다. 죄가 있으면 죄진 당사자를 피합니다. 창세기에 보면 범죄 한 아담이 하나님을 피해 숨습니다. 하나님이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하고 불렀는데도 두려워서 숨습니다.(창3:9,10) 하나님을 만나려면 반드시 죄 문제를 해결하여야 합니다.(레11:45) 하나님은 거룩하기 때문에 먼지 하나만한 죄도 용납할 수 없습니다. 구약에서 죄를 해결하는 방법이 번제입니다. 번제는 죄인들을 위하여 하나님의 배려로 만든 제도라 할 수 있습니다.
6.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물
2절을 보십시오.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려거든 가축 중에서 소나 양으로 예물을 드릴지니라”하나님은 예물을 드리게 합니다. 예물의 히브리어는 고르반입니다. 고르반은 동사 카라브에서 나왔습니다. 카라브는 가까이 나아가다란 뜻입니다. 남성이 여성에게 관심을 보이기 위해 가까이 접근한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우리 서로 가까워지려면 선물을 합니다. 결혼식에는 예물을 교환합니다. 늘 두 사람이 짝꿍처럼 바짝 붙어 가까이 지내게 되었다는 상징을 담은 예물입니다. 연인 사이가 멀어지면 반지를 버립니다. 비싸면 안 버립니다. 전당포에 팝니다. 고르반은 하나님께 가까이 가기 위한 예물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특정 예물을 선호합니다. 무엇 입니까? 금반지 아닙니다. 소, 양, 염소, 비둘기입니다. 예물의 종류에도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배려가 엿 보입니다. 만약 하나님이 사자를 선호하였다면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또 호랑이, 재규어, 코브라를 바치라 하셨다면 어떻게 됩니까? 잡으러 다니다 다 물려 죽었겠죠? 하나님이 우리가 먹어도 괜찮은 동물과 싫어하는 동물을 정한 목록은 레위기11장에 잘 나옵니다.
3절, 10절, 14절입니다. 하나님은 암소가 아니고 수소를 바치라 합니다. 염소, 양도 마찬가지로 수놈 입니다. 암소를 무시하는 겁니까? 동물 성차별입니까? 아닙니다. 암소, 암양은 새끼를 낳아야합니다. 암놈을 제물로 계속 바치다 보면 유목 사회에서 망하기 십상입니다. 그래서 수놈 바치라 했음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7. 하나님의 배려
또 다른 배려는 어른 소가 아니고 새끼를 바치라 합니다. 하나님은 질긴 고기보다 부드러운 고기를 좋아해서 입니까? 아닙니다. 때가 덜 묻었다는 점 첫 열매라는 의미를 찾을 수 있지만 되도록 주인과 정이 덜든 가축이 새끼이기 때문이라는 추측도 가능합니다. 소, 양, 비둘기 모두 인간 친화적인 동물입니다. 소는 주인을 알아봅니다. 이사야1:3절에 소는 그 임자를 아는데 이스라엘 사람들은 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느냐 책망하는 대목이 있습니다. 소의 평균수명 15-30년입니다. 양, 염소도 15년 삽니다. 비둘기도 오래 삽니다. 15년에서 어떤 종은 40년까지입니다.
2009년에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중 워낭소리가 있습니다. 독립영화 중 최고관객 2백9십3만이 보았습니다. 주인공 최노인이 부리는 황소는 40년 살았습니다. 할아버지는 정든 소를 보내는데 아주 고통스러워합니다.
양도 목자와 친밀한 동물입니다. 목자는 개별적으로 이름을 지어줍니다. 비둘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인을 압니다. 고대에는 비둘기를 닭처럼 식용으로 키웠다 합니다. 비둘기 귀소 본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노아 홍수 후에 비둘기를 방주에서 날렸습니다.(창8;10,11) 비둘기 코 근처에 자기장 센서가있습니다. 수천 키로 떨어진 곳에서도 집을 찾아옵니다. 그래서 우편배달부 노릇도 했었습니다. 새끼를 바치라 한 것은 조금이라도 헤어지는 인간의 고통을 덜어 주고자하는 하나님의 배려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8. 번제
번제 드리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3절을 보십시오. “그 예물이 소의 번제이면 흠 없는 수컷으로 회막 문에서 여호와 앞에 기쁘게 받으시도록 드릴지니라” 번제로 드리라 합니다. 10절도 14절도 마찬가지로 번제란 단어가 나옵니다. 번제 히브리 원어로 올라입니다. 히브리어 올라의 뜻은 올라간다 입니다. 외우기 쉽습니다. 번제의 한자 뜻은 태운다는 의미가 있는데 희생, 순종, 헌신을 상징합니다.
본문 3절, 4절에 보면 여호와 앞에 기쁘게 받으시도록 드리라합니다. 또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라 합니다. 재물을 태울 때 악취가 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이 불편해 합니다. 남자가 여자에게 선물을 줄 때 상대방이 좋아할 선물을 주어야합니다. 상대방의 취향에 맞춰야 합니다. 어떤 남편은 자기 취향에 맞는 선물을 부인에게 준 다음 부인이 안 쓸 때 다시 자기가 쓴다고 합니다. 이런 얄팍한 선물은 안 됩니다. 가인도 자기 취향대로 예물을 드렸기 때문에 하나님이 받지 않았습니다.(창4:5) 예물은 하나님 원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4절을 보십시오. “그는 번제물의 머리에 안수할지니 그를 위하여 기쁘게 받으심이 되어 그를 위하여 속죄가 될 것이라.” 예물에 안수를 합니다. 본문에 안수는 손만 살짝 대는 행위가 아닙니다. 짐승의 머리 뿔 사이를 있는 힘껏 눌렀습니다. 사람의 머리에 이렇게 안수하면 욕먹습니다. 힘껏 누른 것은 나의 죄를 소에게 완전히 덮어 씌운다는 의미입니다. 나의 모든 죄를 다 전가 시키려는 행동입니다.
9. 짐승을 제물로 드리는 이유
5절,11절,15절을 보면 피를 뿌리라는 말씀을 반복합니다. 살아 있는 짐승을 제물로 드리는 이유가 피 때문입니다. 레17:11 인간의 생명은 피에 있다고 합니다. 피 흘림이 없이는 죄 사함이 없습니다.(히9:22) 죄 사함의 대가로 하나님은 그 사람의 생명을 요구합니다. 죽음을 요구합니다. 그 댓가로 산짐승의 피를 흘리게 합니다.
본문에 제사장과 제사 드리는 당사자의 역할이 다릅니다. 제사장은 피를 뿌리고 제물을 태웁니다. 제물은 누가 잡습니까? 가져간 사람이 잡습니다. 가죽을 벗기고 자르고 분리하는 과정에서 땀과 눈물로 범벅이 되었을 것입니다. 우리 속담에 굿 만 보고 떡만 먹는다는 말이 있는데 번제는 당사자가 구경꾼이 아닙니다.
제사 자는 자기 손으로 정든 소, 정든 양 잡아야 합니다. 목을 따 피를 빼고 산산 조각낼 때 심정 어떠했겠습니까? “내가 다시는 죄를 짓나봐라! 죄 지으면 손에 장을 지진다.”다짐했을 것입니다. 또 경제적인 타격도 컸습니다. 요즈음도 송아지는 비쌉니다. 죄로 인해 계속 잡다 보면 살림살이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
번제는 예물을 바치는 것에 방점이 있지 않습니다.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는데 있습니다. 소는 자기가 죽는 것을 압니다. 그래서 차에 실을 때부터 또 도축장 1키로 전부터 눈물을 글썽인다 합니다. 우리 구제역 전염병 돌면 소 살 처분 합니다. 살 처분 하는 분들이 소들의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동자가 잊히지 않는다는 기사도 봤습니다. 이런 정든 소를 죽이면서 제사 자는 내가 다시는 죄를 짓지 말자라고 다짐했을 것입니다.
본문에 예물은 흠이 없어야 하기 때문에 제사장은 잡기 전에 흠이 있나 없나 철저하게 검사했습니다. 제물은 깨끗하게 하여야 합니다. 내장과 정강이는 씻었습니다.(13절) 정강이는 땅과 접촉했던 부분이어서 씻었습니다. 비둘기도 모이주머니와 더러운 것은 제거 합니다.(16절) 더러운 것은 깃털이랍니다.
10. 비둘기를 드릴 때
14절을 보십시오. 세 번째 제물로 비둘기를 드리라 합니다. 비둘기도 새끼입니다. 비둘기는 날짐승이니까 잡기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날지 못하는 새끼비둘기를 드리라합니다. 새끼 비둘기는 가난한 자들을 위한 하나님의 배려입니다. 비둘기 번제는 제사장이 다 대행합니다. 그래서 제사장은 새의 번제를 가장 싫어했다는 주석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가난한자는 더 많이 배려한 것입니다. 성경은 사회적 약자(고아, 과부, 가난한 자)에 대해 배려하라는 말씀이 계속 나옵니다.(딤전5:3 잠23:10 잠28:15 시82:4)
17절을 참고합니다. “또 그 날개 자리에서 그 몸을 찢되 아주 찢지 말고 제사장이 그것을 제단 위의 불 위에 있는 나무 위에서 불살라 번제를 드릴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번제의 최종 결론은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면서 끝을 맺습니다.
번제
11. 냄새와 향기
9절과 13절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은 냄새, 향기와 같이 코를 통해 느끼는 감각으로 복음을 설명합니다. 그리스도의 향기(고후2:15), 향기로운 제물(엡5:2, 빌4:18)이란 표현도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고후2:14)란 표현도 있습니다.
냄새는 공기 중을 떠다니는 냄새 분자들이 우리 코안에 있는 1000여개의 수용체에 붙으면 약500만개의 신경세포에 전달되고 이 세포를 타고 전기자극 형태로 뇌에 전달되어 냄새를 해석하여 맡습니다. 인간은 4,000종의 냄세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개는 신경세포가 인간의 44배인 2억2000만개가 있고 인간의 300배이상 냄새를 잘 맡습니다. 신경세포가 손상되거나 감기로인해 수용체들이 막히면 냄새를 맡을 수 없게됩니다.
사람이 냄새를 맡는 과정을 보면 아주 정교합니다. 냄새 분자가 코 속에 있는 후각 상피세포에 들러붙으면 후각 수용체와 결합하면서 감각신경을 흥분 시킵니다. 이때 발생한 전기신호가 신경을 통해 뇌에 전달합니다. 냄새를 분석하는 뇌가 이성과 감성을 관장하는 뇌를 다 통과한다고 합니다. 전문가는 냄새 맡는 뇌가 따로 있답니다. 인간의 코는 1만 가지를 감별합니다. 냄새는 특히 감성을 많이 자극합니다. 코는 또 뇌로 올라가는 가장 가까운 기관입니다. 귀나 눈일 것 같은데 아닙니다. 그래서 코털을 뽑으면 병균이 뇌로 올라가 위험하다고 경고합니다. 의사는 코로 뇌수술도 합니다. 요즈음은 아로마테라피 라고 해서 냄새로 마음을 안정시키고 편안하게 해주는 치료법도 나왔습니다. 좋은 냄새는 사람을 기분 좋게 하고 편안하게 합니다. 그래서 본문의 향기는 원어 의미가 안식, 편안한의 뜻입니다. 하나님이 번제를 통해 진노를 멈추고 평안하게 안식하셨다는 의미입니다.
12. 예수님 예표
본문의 제물, 피, 각을 뜨는 일, 태우는 것 모두 예수님을 예표 합니다. 예수님이 본문의 제물과 같이 내 대신 죽어 주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현재, 과거, 미래의 모든 죄를 용서받습니다. 죄인은 하나님의 진노를 머리에 이고 있는 형국입니다. 그러니 늘 두렵습니다. 진정한 평안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께 진노를 다 쏟으고 사람에게 갈 진노는 없게되었습니다. 예수님의 희생으로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죄의 담이 없어 지고 화평을 누리게 해주었습니다.(엡2:14) 예배의 궁극적인 목적은 좋은 향기를 맡듯이 하나님과 죄인 간의 긴장이 없어지고 천국의 기쁨을 누리는데 있습니다. 결국 예배도 하나님 좋으라고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배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이 예수님 안에서 진정한 예배를 드림으로 천국의 평안을 누릴 수 있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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