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자가 되기 위한 조건은 완벽한 인간이면서 동시에 완벽한 하나님이어야 한다. 이것을 뒷받침하는 성경구절은 첫째 빌립보서 2장 5-8절이다. 여기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본체이시면서도(신성), 사람의 모양으로 오시고 십자가에 죽으셨다는 것(인성)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두 번째는 요한복음 1장 1절, 14절: 1절이다. 이 구절은 하나님이신 말씀이 사람이 되셨음(인성)을 선언한다. 세 번째는 히브리서 1장 3절이다. 이 구절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라"고 표현하며 예수님이 하나님과 동일하신 분(신성)임을 말하고, 동시에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하심을 선언한다. 네 번째는 마태복음 1장 23절이다.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는 본문 말씀에서 예수님이 곧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는' 분, 즉 하나님이심을 표혔 했다. 마지막으로 요한일서 5장 20절: "그는 참 하나님이시요 영생이시라"고 직접적으로 예수님이 참 하나님이심을 증언하는 말씀이다.
사탄은 예수님의 인성을 부인하도록 유혹한다. 마태복음 4장에서 40일 동안 금식한 예수님에게 사탄은 접근하여 돌로 떡을 만들어 먹도록 유혹한다. 만약 예수님이 능력을 사용하여 돌로 떡을 만들어 허기를 채운다면 완벽한 인간임을 부인하는 행위이다. 능력이 없는데 행하지 못하는 것은 자연스럽다. 그런데 능력이 충분히 있는데 하지 않는 것은 어렵다. 예수님은 사탄의 유혹을 이기셨다.
예수님의 인성이 변하여 신성의 영광을 나타낸 적이 있다. 예수님의 변화(형)산과 관련된 기사는 공관복음(마 17;1-12, 막 9:2~13, 눅 9:27-36)에 모두 나온다.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를 볼 자들도 있느니라 이 말씀을 하신 후 팔 일쯤 되어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기도하시러 산에 올라 가사 기도하실 때에 용모가 변화되고 그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나더라 문득 두 사람이 예수와 함께 말하니 이는 모세와 엘리야라(눅 9: 27~36) 엿새 전에 베드로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고백 이후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여 이르되 주여 그리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후에 변화산에 오르셔 고난과 하늘의 영광을 보여 주신 장면이다. 베드로가 예수님께 항변했다는 내용은 예수님의 팔을 이끌고 조용한 곳으로 끌다시피하여 꾸짖었다는 강한 반발이었다고 주석에 나온다.
변화산에서 영광스런 모습으로 변화된 사건은 우리도 장차 완벽한 인간으로 오신 예수님이 완벽하게 변화된 것과 같이 변화 됨을 미리 보여주는 사건이다. 변화산 사건은 예수님을 십자가의 죽음으로 잃어버릴까 염려하고 두려워하는 베드로를 비롯한 제자들에게도 큰 소망이 되는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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