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자기 환상을 본 베드로
베드로가 시몬의 집 옥상에서 기도 할 때 하늘에서 보자기가 내려왔는데 각종 부정한 짐승이 가득 찼다.
이때 하늘에서 음성이 나와 잡어 먹으라 했다. 베드로는 안된다고 했다. 부정한 짐승이라 못 먹는다고 했다.
게다가 짐승이 요리된 짐승이 아니라 산 채로 였다. 잡아서 피를 내고 요리까지 해야 했다.
2. 정하다 부정하다는 기준
정하다 부정하다는 기준은 하나님께 있다. 하나님이 거룩하다는데 베드로는 율법의 기준을 내세 워 거부했다. 하나님은 3번씩이나 같은 환상을 보여 주며 재방송했다. 그후 놀라서 깨어 보니 이방인 백부장 고넬료가 보낸 사람이 와서 따라가게 되었다.
3. 백부장 고넬료의 구원
이방인 백부장은 유대인과 원수지간이었다. 백부장은 유대인들을 제압하고 통치하고 질서 유지를 위해 로마 황제가 파견한 사람이다. 황제 아래 있는 사람이다. 백부장은 그렇게 정해진 조직 체계에서 모든 삶이 움직였다. 백부장의 모든 것은 황제의 것이다. 사도 행전에서는 로마 백부장이 베드로를 예배하려고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바로 이런 이방인 백부장 고넬료에게서 성령이 임했고 구원의 역사가 일어났다. 베드로는 백부장과 함께 하며 식사하고 구원받은 역사를 예루살렘 교회에 보고했다.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4. 식탁을 함께 한다는 의미
식사의 문제는 단순히 배를 채우는 개념이 아니다. 시편23편에는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푼다고 했다. 상은 테이블 곧 식탁을 말한다. 상을 같이 한다는 것은 한 가족이라는 일체성을 말한다. 다윗왕은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평생 왕의 식탁에 앉힌다. 다윗의 식탁에서 밥을 먹는다는 것은 그를 왕자로 인정한다는 뜻이었다. 하나가 되었다는 뜻이다.
예수님은 항상 제자들이 진리로 거룩하게하고 하나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셨다. 교회도 하나되어야하고 가족도 부부가 하나 되면 모든 문제는 해결된다.
5. 하나되는 역사
전쟁과 분쟁은 하나 되지 못함이 가장 큰 원인이다. 복음은 하나님과 우리가 하나이고 그리스도와 우리가 하나되게 한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은 죄인들과 하나님 사이의 막힌 담을 허물고 하나가 되게하셨다. 가족이 하나 되지 못하는데 어떻게 세계와 땅끝까지 가 복음을 전할 수 있겠는?
'성경말씀 의미와 교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부장의 따뜻한 인간애 (8) | 2025.01.13 |
---|---|
믿음은 하나님의 설득 (0) | 2025.01.13 |
천국을 미리 가 본 사람이 부러운가? (2) | 2024.12.24 |
왜 애굽의 현인들은 바로 왕의 꿈 해석을 못하였나? (3) | 2024.12.08 |
들레지도 다투지도 아니하다. (1) | 2024.12.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