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은 후에 군병들이 한 일이 있다. 예수님 좌우로 두 명의 강도가 함께 십자가형을 당했다. 군병들은 두 명의 강도의 다리를 꺾었다. 그런데 예수님의 다리는 꺾지 않았다. 다리를 꺾는 것은 죄인이 완전히 죽었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다. 또한 십자가 처형이 너무 고통스러워 다리를 꺾는 행위는 미리 숨을 끊어 고통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었다. 몸이 쇠할 대로 쇠했던 예수님은 일찍 숨이 멎었기 때문에 군병들은 다른 죄수들과 같이 다리를 꺾을 필요가 없었다.
두 강도의 다리를 꺾었는데 옆구리를 창으로 찌르지는 않았다. 예수님만 옆구리에 창을 찔러 물과 피를 쏟게 했다.
예수님의 다리뼈가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 예언은 시편 34편 19-20절이다.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그의 모든 뼈를 보호하심이여 그중에서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도다.”죄인들의 다리는 반드시 꺾어야 했다. 그러나 예수님이 꺾이지 않은 것은 죄가 없었다는 뜻이다. 예수님은 의인으로서 우리의 죄를 대속했다는 의미이다.
예수님의 옆구리가 창에 찔릴 것이라는 예언은 스가랴 12:10이다. “내가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 주리니 그들이 그 찌른 바 그를 바라보고 그를 위하여 애통하기를 독자를 위하여 애통하듯 하며 그를 위하여 통곡하기를 장자를 위하여 통곡하듯 하리로다”예수님은 반드시 우리의 대속을 위한 죽음이기 때문에 반드시 죽으셔야 했다. 옆구리에 창을 찌른다는 것은 확실한 죽음에 대한 확인이며 우리를 위한 대속의 피를 모두 쏟으셨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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