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부활 현장에서 주목해야 할 사실들을 알아본다. 예수님의 무덤과 부활의 장소는 동산이었다. 동산지기(요 20:15)가 나온다. 부활의 첫 목격자는 죄 많았던 막달라 마리아이다. 동산은 에덴동산을 연상한다. 에덴동산에서 최초의 아담은 죄를 짓고 실패한다. 그리고 죄를 하와에게 뒤집어 씌운다. 그러나 둘째 아담으로 오신 예수님은 동산에서 죄의 증상으로 온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다. 부활로 인해 최초로 구원받은 여인이 막달라 마리아다. 막달라 마리아에게 죄를 씌우는 것이 아니라 죄를 벗긴다. 막달라 마리아는 바로 우리 자신이다. 막달라 마리아는 죄로부터 구원받은 신자요 그 신자의 모임인 교회를 상징한다. 교회는 예수님의 신부(여인)이다.
두 번째는 흰옷 입은 천사가 예수님의 세마포의 머리 쪽과 발 쪽에 앉았다. 머리와 발을 구분할 수 있었던 것은 머리 쪽을 쌌던 수건이다. 개역한글 번역본에서 성경은 수건이 잘 개켜져 있었다고 했는데 예수님이 부활하여 손수 수건을 개어 놓고 가셨겠는가? 개키다의 원어 뜻은 감싼다는 의미이다. 그냥 얼굴을 감쌌던 수건이 내용물만 공기가 빠져나가 듯이 나가고 그대로 푹 꺼져 있었다는 기록이다. 천사가 앉아 있는 형국은 구약의 법궤에서 시은좌를 말한다. 시은좌는 피가 뿌려지고 죄 사함을 얻는 은혜의 자리, 곧 하나님의 나라를 말한다. 이것은 예수님의 부활을 통하여 죄가 사하여지고 영생과 구원을 얻는다는 뜻이다. 예수의 죽음으로 세상 모든 죽음은 삼켜져 버렸다. 예수의 죽음 안에서 죽음이 죽었다. 우리의 죽음도 예수의 죽음 안에서 죽었다. 그리고 부활로 영생이 주어졌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되었다.
'성경말씀 의미와 교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자권이냐 밭죽이냐! ㅡ명분이냐 실리냐! (1) | 2024.10.08 |
---|---|
뼈가 꺾이지 않았고 옆구리가 찔린 이유 (1) | 2024.10.08 |
도마는 실제 예수님의 옆구리에 손을 넣었을까? (0) | 2024.10.07 |
디베랴 호수가에서 153마리 물고기를 잡게한 예수님 (0) | 2024.10.04 |
영생은 시간적으로 영원하다는 뜻을 넘어 선다. (0) | 2024.10.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