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1장 3절하나님께서 가라사대’가 나옵니다. 창세기 1장에만 ‘가라사대‘라는 말이 9번 나옵니다. 이는 하나님이 천지창조를 말씀으로 하셨다는 의미입니다.
창세기 첫째 날의 빛은 발광체에서 나오는 빛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온 빛입니다. 이 빛은 혼돈과 공허와 흑암에 질서를 세우는 빛입니다. 무에서 유로 생명을 창조해 내는 하나님의 생명력입니다. 이 빛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과목을 자라게 하는 숨어있는 빛, 보이지 않는 빛, 하나님의 생명력입니다. 또한 태양이 생기기 전에 하루를 밤과 낮으로 구별 짓는 빛이었습니다.
창세기 1장 1절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로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혼돈(formless)과 공허(empty)의 상태, 즉 무(無)의 상태에서 틀(structure)을 만드시고 내용(contents)으로 채우셨습니다. 첫째 날부터 셋째 날까지의 창조와 넷째 날부터 여섯째 날까지의 창조가 담고 있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셨습니다.
히브리어의 안식은 ‘마땅히 가야 할 곳으로 가다, 제 자리에 앉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의 창조를 마치고 좌정하셨습니다. 이 하나님께 예배하는 날이 안식일입니다. 하나님의 안식은 당신이 지으신 피조물들에게 예배를 받는 것입니다. 피조물의 안식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입니다. 이것이 참된 행복이며 참된 안식입니다. 참된 안식을 우리가 주일날 모이는 공 예배 시간에 맛봅니다.
창세기를 보면 하나님은 오직 하나님의 택한 자들에게 지대한 관심을 가지 십니다. 그래서 ‘아벨이나 에녹’같이 ‘하나님의 라인’인 인물들의 나이는 정확하게 기록합니다. 반대로 가인 후손들의 나이는 기록을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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