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어 사세요.
청어 장수가 청어를 한 짐이고 가면서 외쳤다.
지나가던 어느 선교사가 한 마리에 얼마입니까?
한 마리에 한 냥씩입니다.”
“전부 몇 마리죠?”
스물일곱 마리입니다.”
선교사는 스물일곱 마리의 값인 스물일곱 냥을 생선 장수에게 주고는 이렇게 말했다.
“나도 청어 맛을 봐야겠으니 두 마리만 나에게 주고, 나머지 이고 가면서 어려운 사람들에게 돈을 받지 말고 파십시오.”
청어 장수는 신이 났다. 평생 이렇게 운이 좋은 날은 처음이었다.
그는 또다시 목청껏 외쳤다.
“싱싱한 청어를 돈 받지 않고 드립니다!”
그러나 아무리 목이 터져서라고 외쳐도 한 사람도 내다보지 않는다.
만일 그들이 청어 장수의 소리를 듣고 나가 보았다면 싱싱한 청어를
공짜로 얻을 수 있었을 텐데도 돈을 받지 않고 장사를 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고 믿지 않았다.
구원도 공짜이다. 그러니 믿지 않으면 얻을 수 없다.
'성경말씀 의미와 교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수함 예화)보이지 않는 동행 (0) | 2024.09.07 |
---|---|
(빅토리아 여왕 예화)악취 속에 만든 향기 나는 메모지 (0) | 2024.09.07 |
(자동차 예화)자동차 사장의 결정적 실수 (0) | 2024.09.07 |
(윌슨 대통령 예화)마음을 받은 대통령 (0) | 2024.09.07 |
(거미줄 예화)그 줄을 자르면 안돼 (0) | 2024.09.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