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메 산골에 삼형제를 둔 부부가 살았다.
너무 가난하여 어린 막내 아들을 일본 사람에게 보내야했다.
양아들로 간 아들은 다행히 부잣집 외아들로 갔다.
양부모는 늙어 죽으며 막대한 재산을 남겼다.
그는 트렁크에 현금을 넣고 한국에 왔다.
물어물어 산골 부모 집을 찾아 갔다.
그는 친부모가 놀랄까봐 아들임을 밝히지 않고 하룻밤을 보내려 했다.
노부부는 곤히 잠든 청년의 트렁크를 몰래 열었다.
가득 찬 돈 뭉치를 보자 욕심이 생겼고 점점 커져 살인심이 생겼다.
먼 길 오느라 골아 떨어진 청년을 노부부는 이불을 뒤집어 씌우고 하지 말아야할 일을 저질렀다.
밤새 돈을 세느라 노부부는 정신이 없었다.
아침이 밝아 집을 가르쳐 준 아랫마을 영감이 대문을 두드렸다.
그리고 물었다.
“막내아들을 만난 소감이 어떠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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