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이 다니는 교회에 가끔 목사님 초빙공고를 낸다고 한다. 그리고 지원한 분을 모셔다 예비 설교를 듣는 등 먼접을 보고 최종에는 투표를 한다.
이런 상상을 해 본다. 어느 교회에서 목사님 초빙공고를 냈고 열 분정도 지원 했다. 그 중 유독 한 분이 특이한 이력서를 제출했다. 그리고 이렇게 소개한다. “저는 감옥에도 몇 번 다녀왔습니다. 말이 능하지 못하여 설교도 잘 못합니다. 설교하는 도중에 성도들이 조는 일이 많습니다. 설교도 시작하면 한 밤중까지 합니다. 그리고 교회도 한 군데 오래 머물지 못했습니다.건강도 썩 좋지 않습니다. “
여기까지 듣던 교인들은 웅성웅성 거리기 시작 했다. 한 사람이 벌떡 일어나 말했다.“아니 한 교회도 아니고 여러군데 욺겨다녀 게다가 감옥을 제집 드나들듯 해 이런 사람이 무슨 낯으로 지원을 했단말입니까?” 라고 비난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분의 이름은 놀랍게도 사도바울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고린도전서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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