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와 거지의 탄생 배경
동화도 복습해야 하나요? 해야 한다.^^ 초등학교 때 읽었던 동화이다. 마크트웨인의 왕자와 거지 줄거리이다. 배경은 16세기 영국 왕궁이다. 당시 왕인 헨리 8세의 아들 에드워드 왕자가 태어난다. 같은 날, 같은 시간에 공교롭게도 빈민가 오팔가에서 톰이라는 아이도 태어난다. 톰의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자이면서 거지였다. 불행하게도 아들 톰이 구걸해온 것으로 그는 연명한다. 그런데 돈을 제대로 못 벌어 오면 때리고 학대한다. 어느 날 아버지의 학대를 피해 톰은 왕궁 근처에 숨는다. 그러다 문지기에게 걸려 혼나는 일이 발생한다. 마침 그때 왕자 에드워드가 이를 보고 톰을 왕궁으로 데리고 간다. 왕자의 옷을 톰이 부러워하자 옷을 바꿔 입는다. 같이 거울을 본 둘은 깜짝 놀란다. 누구도 구별하지 못할 정도로 닮았다. 과연 문지기도 둘을 알아볼 수 있을까 실험하기 위해 성문 밖을 나갔다. 정말 알아보지 못한다. 그런데 다시 궁으로 들어가려는데 문지기가 막아섰고 에드워드는 궁 밖으로 쫓겨나면서 두 사람의 운명은 바뀐다.
뒤 바뀐 운명
웨드워드 왕자는 빈민가에 가 톰 아버지에게 학대받으며 갖은 고생을 한다. 반대로 거지에서 왕자가 된 톰은 왕자의 화려한 삶을 누린다. 그러나 톰의 몸이 거지 때를 기억한다. 그는 왕자가 되었지만 거치처럼 밥을 먹고, 손 씻는 물을 마신다. 시중드는 사람들은 왕자가 미쳤다고 여긴다. 점차 시간이 지남에 따라 톰은 왕도를 배워서 자애로운 왕자가 된다. 한편 거지가 된 에드워드는 왕궁 밖의 비참한 백성들의 상황을 체험한다. 그 사이에 공교롭게도 헨리 8세 왕이 죽는다. 졸지에 거지 톰이 왕위를 물려받을 상황이다. 대관식을 하는 날 에드워드는 하급 귀족의 도움을 받아 왕궁에 들이닥친다. 그리고 자기가 진짜 왕자임을 주장한다. 증명가능한 물건으로 국세를 내놓는다. 에드워드 왕자는 궁을 나갈 때 국세를 가지고 나가는 기지를 발휘한다. 거지 톰도 환경은 어려웠지만 정직한 사람이었다. 그는 사실을 다 말하고 자리를 바꾼다. 이후에 왕 위에 오른 에드워드 왕자는 빈민가의 경험을 살려 선정을 베푼다. 톰과의 우정도 돈독히 지켜서 두 사람은 오래오래 잘 먹고 잘살았다는 이야기이다.
왕자와 거지 동화에서 배우는 영적인 교훈
이 동화는 우리가 거듭나 왕 같은 제사장의 신분이 된 성도를 비유하는 최애 예화로 쓰인다. 우리 자신을 영적인 입장에서 조명하면 왕궁에 있는 톰과 같다. 우리가 새사람이지만 몸이 거지 때를 기억한다. 그래서 자주 옛사람의 습성이 튀어나오고 죄에 넘어진다. 반대로 우리의 현실은 빈민가의 에드워드 왕자다. 우리가 신분은 바뀌었지만 현실은 죄의 유혹이 있는 육체 안에 살아야 한다. 사단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살아야 한다. 그래서 우리 성도들은 톰의 요소와 에드워드의 요소를 다 가지고 있다. 이중적인 삶을 지혜롭게 살아야 한다.
'성경말씀 의미와 교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입덧과 생명 잉태 (0) | 2024.08.31 |
---|---|
중국 쓰촨(四川) 성 판즈화(攀枝花)의 한 보석점 사건 (0) | 2024.08.31 |
지혜 성경에 483번 기록 (0) | 2024.08.30 |
두려움은 또 다른 두려움으로 이기자 (0) | 2024.08.30 |
보라(Behold)의 의미 (0) | 2024.08.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