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출한 이유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해 낸 이유가 예배 때문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종살이 기간은 430년이다. 이 중 80년은 평안한 세월이었다. 요셉이 애굽의 총리로 있었던 시기이다. 그 이후 애굽 왕이 바뀌고부터는 고통의 나날이었다. 하나님은 모세를 앞세워 이들을 구해내신다. 그 과정에서 많은 희생이 따른다. 이스라엘은 우리 편 애굽은 적 이분법 구도로 보지 않는다면 말이다.

 

9가지 재앙은 이렇다. 물이 피로 변하는 재앙, 개구리, 이, 파리, 가축전염병, 악성 종기, 우박, 메뚜기, 흑암 재앙이다. 질병과 자연 재앙으로 많은 사람이 죽는다. 마지막은 애굽의 장자들이 모두 죽는다. 말 못 하는 가축과 죄 없는 아이들도 상당수 포함되었다. 출애굽 한 이스라엘을 추격하던 병사들도 모두 홍해에 수장된다. 영문도 모르고 바로의 명령을 따르던 병사들이 많았을 것이다. 그리고 이스라엘이 광야 38년 동안 죽은 사람은 200만 명이 넘는다. 하루 144명의 장례를 광야에서 치렀다.

 

이렇게까지 하신 제일 큰 목적은 출3:12절에 나온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하나님을 예배하는 백성을 만들기 위해서다.

 

 

사마리아 여인을 통하여 인간의 본성 속 보편적인 성향을 안다.

요한복음 4장에는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과의 대화가 30절에 걸쳐 나온다. 여인은 마지막 20, 21절에 마음속 깊은 곳에 있던 질문을 예수님께 한다.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출애굽 한 년대가 BC1290 경이라면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인을 만난 시기는 AD30년 경이다. 하나님이 수많은 사람의 희생을 치르면서까지 가르쳐 주신 예배는 1320년 동안 이어져 온 셈이다. 또 오늘날 우리에게까지 이어져 와 매주 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로 볼 때 사람들의 마음에는 예배 하고자하는 보편적인 본성이 있다.

 

피조물의 위치

 

예배는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영광을 돌리는 공적인 행위이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 깊어진다. 하나님은 손해 보시는 분이 아니다. 인간을 창조하시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변함없이 유지하는 장치를 우리 안에 만드셨다. 사람은 하나님을 예배해야만 마음의 안정과 평안을 누린다.

현대 예배 장면

 

문제는 그 대상이 하나님이 아닌 것에 있다. 아마도 사마리아 여인은 사람 남편이 예배의 대상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이 여인에게 남편이 그가 아니라 내가 그로라고 하셨다. 오늘날도 우리는 내가 그로라고 하신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가 예배한다. 영적으로 사단과 악한 세력으로부터 출애굽 하여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 갈 수있게 되었다.(히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