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과 자기 의지의 행사

최근에는 최면은 만성 통증·기능성 위장장애·두통의 치료, 금연 및 비만 프로그램, 학습능력 향상 등에도 쓰인다. 분만 시 약물사용으로 인한 태아의 생리적 기능 손상을 피하면서 산모의 고통을 완화하거나 치과치료에 대한 공포를 줄이는 데 최면요법이 쓰인다. 약물반응을 향상할 때, 필요한 약물 투여량을 줄여야 할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유용하다. 알레르기질환, 관절염, 고혈압, 탈모 등에도 최면치료에 대한 연구를 시도한다. 일반적으로 최면 시술을 받은 환자가 50~60%가 성공을 거둔다. 최면술 금연치료도 성공했다.

최면을 영화화 한 겟 아웃, 우리나라 영화는 앵커가 있다. 앵커는 신경정신과 전문의인 최인호(신하균 분)가 최면술 전문의로 나온다. 극 중 여러 차례 최면을 시도하는 장면이 나온다. 올드보이도 이우진(유지태 분)이 오대수(최민식 분)를 최면에 걸리게 하여, 기억을 조작한다.

 

최면의 한자 뜻은 재촉할 최(催) 잘 면(眠)이다. 뜻풀이는 인위적으로 잠이 오게 한 다이다. 영어로는 Hypnosis이다. 수면을 의미하는 hypno-와 “상태”를 의미하는 -osis의 합성어다.

 

그리스도인이 때때로 다른 사람들을 치료하는데 최면술을 사용하는 의사와 상담을 할 것인지 여부에 대하여 성경에서 정확히 최면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권면하는 말씀은 찾지 못했다. 갈라디아 6:5절처럼 각자가 질 몫이기도 하다.

 

최면술은 자기의 뜻 혹은 의지를 완전히 넘겨주는 것을 요구한다. 하나님은 말씀의 뜻과 일치하게 자기 의지를 행사하도록 요구한다. 성경의 원리와 차이는 있다. 참고구절은 로마서 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 사전 5:8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을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 벧전 4: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성령님의 역사는 결코 자기를 잃게 만들어 강제하여 인도하지 않는다. 우리 의지의 동의하에 역사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