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49:16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
이사야 시대는 북 이스라엘이 앗수르에게 완전히 멸망하고 얼마 안 있으면 남 유다도 바벨론에 망해서 포로로 끌려가야 하는 암울한 시대이다. 예루살렘 성벽은 완전히 무너진다. 사람들은 이런 시대를 한탄하며 하나님은 우리를 잊었고 과연 돌보시기나 하시는가 의문을 가졌다. 본문은 거기에 대한 답변이다.
손바닥에 새겼다 함은 손수 만물을 창조함을 말한다. 세상은 주인 없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물이다(사 43:1). 손바닥에 새겼다 함은 하나님은 우리를 그 품에서 놓칠 수 없다는 강한 의지 표현이다. 손바닥에 새겼다 함은 하나님이 우리 손을 붙잡고 있다는 뜻이다. 창조의 손, 능력의 손으로 붙잡고 계신다. 손바닥에 새겼다 함은 우리는 토기장이의 손에 들려 있는 진흙(렘 18:1-12, 롬 11:19-21)과 같다는 뜻이다. 이 손에 쓰임 받지 못하면 사단의 손에 쓰인다.
당시는 노예에게 문신을 새겨 영원히 지워지지 않게 했다. 우리 신체 중 손은 눈 뜨자 마자 보이는 지체이다. 손에 새겼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을 잊지 않으셨고 늘 가장 가까이 늘 지키고 계신다는 표현이다.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었다는 표현도 하나님은 늘 이스라엘의 무너진 성벽 앞에 서 계셨다는 뜻이다. 우리는 때로 하나님이 멀리 계신다고 느껴집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늘 가까이 계십니다. 손 바닥에 새긴 듯이… …
반응형
'성경구절교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면술, 신앙의 눈으로 바라보기: 의지와 성령의 역사 (0) | 2024.08.29 |
---|---|
이해할 수 없어도 믿을 수 있는 사실: 시편 19편이 말하는 하나님 (0) | 2024.08.29 |
불의한 청지기 비유의 심층분석(눅16:8) (0) | 2024.08.29 |
성경 속 '띠'의 비밀: 역사, 다양한 쓰임새, 그리고 에베소서 6:14 '진리의 띠 (1) | 2024.08.29 |
요셉이 자식 이름을 므낫세, 모세가 게르솜, 엘리에셀로 지은 이유 (0) | 2024.08.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