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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고운구슬-명주(明珠)
성경말씀 의미와 교훈

육체의 한계를 초월한 예수님의 사랑

by 명주(明珠) 2024. 8. 28.

십자가

 

고문(excruciating)의 어원은십자가로부터이다. 예수님은 처형장에 도착해 눕혀진 후에 십자가의 가로 들보 위로 팔을 뻗친 상태에서 못 박혔다. 이 가로 들보는 패티볼룸(patibulum)이라 불렸고 십자가의 수직 기둥과는 분리되어 있었다. 그리고 수직 기둥은 땅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었다.

 

로마 병사의 채찍

로마 군인들은 7인치에서 5인치 정도 되는, 끝이 가늘고 뾰족한 대못을 사용해서 손목에 박았다. 일반적으로 손바닥에 못을 박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다르다. 손목에 못을 박아야 손이 단단하게 고정된다. 만약 손바닥에 못이 박히면 몸무게 때문에 손바닥이 찢겨나가서 십자가에서 떨어져 버린다. 당시의 언어는 손바닥과 손목을 구별하지 않았다. 손목도 손바닥에 속했다.

 

손에 못박힐 때 고통

 

못이 손목에 박힐 때의 고통은 펜치로 척골(팔굽뼈) 신경을 잡고 비틀어서 뭉갤 때의 고통과 비슷하다. 사람이 그 고통을 이겨내기란 불가능하다. 그래서 그들은 새로운 말을 만들어 내야했다. 그 단어가 바로고문하다’(excruciating)란 말이다. 문자적으로 “excruciating”십자가로부터라는 뜻이다. 십자가에 달려 있을 동안 겪는 고통이 얼마나 심했으면 그 고통을 표현할 말이 없어서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야 했다.

 

십자가 상에서도 부탁하는 예수님

 

23: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19:26-27 “수께서 자기의 어머니와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어머니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시고예수님은 십자가 상에서 일 곱마디 말씀을 하셨다. 본문은 그중 2구절이다. 예수님은 극심한 고통 속에서도 오른편 강도를 구원하셨다. 사도 요한에게 육신의 어머니를 부탁했다.

 

십자가를 지기 전 예수님의 몸 상태

 

예수님은 공생애 시작 전 40일을 금식하셨다. 보통 금식한 일수의 5배는 지극히 몸을 조심 해야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양들을 섬기느라 당신 몸을 돌 볼 겨를이 없었다. 십자가 지시기 전 채찍도 맞으셨다.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는 이미 인간의 몸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우리는 손에 가시만 하나 박혀도 남에게 관심두기가 어렵다. 고통에 눌려서 이기적이 된다. 그러나 예수님은 십자가 상에서도 한계를 초월한 사랑을 보여 주셨다. 이 때문에 우리도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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