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과 말씀(마4:11-4)

마4:1-4“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2.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3.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4.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
 
본문은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 하기 전 40일 금식한 이후 사건이다. 떡 한 조각이라도 당장 안 먹으면 굶어 죽을 상황이다. 사단은 하나님의 아들의 능력으로 떡을 우선적으로 만들어 먹으라고 유혹한다. 상황을 보면 가장 합리적인 제안이다. 예수님이 떡을 만들어 먹고 몸을 먼저 챙겨야 그 다음에 사명이 있지 않겠습니까? 몸을 먼저 챙겼어도 아무도 뭐라 할 사람은 없다. 그러나 주님은 합리적인 사단의 말을 듣지 않으셨고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야하는 존재임을 상기 시키셨다. 주님이 사단의 말을 들었다면 그 다음부터는 계속 사단에게 끌려 다녔을 것이다.
 
본문은 신명기 말씀의 인용이다. 이스라엘이 광야 40년 동안 하나님이 가르쳐 주고자 하신 핵심 메시지가 바로 사람이 떡으로 사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존재라는 것이다. 주님이 떡을 만들어 먹었다면 수백 년 동안 내려온 핵심 메시지를 부정하는 결과를 낳았을 것이다. 예수님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땅에 오신분이십니다. 세상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졌다.세상은 우리에게 항상 말씀보다 떡이 중요하다고 유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