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빛고운구슬-명주(明珠)
성경말씀 의미와 교훈

설교에 참고하면 좋은 40 가지 예화

by 명주(明珠) 2024. 9. 7.

세관원을 쓴 하나님


 
네덜란드 출신 코리텐붐 여사는 나치 수용소에서 주님의 함께 하심을 체험하고 간증으로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다.
소련에 성경을 보급하려고 했다.
그녀는 두 개의 트렁크에 성경을 가득 담아 입국 절차를 밟는 중이었다.
들키면 살아남지 못한다.
특히 소련의 입국심사는 누구도 빠져나가지 못할 정도로 엄격하다.
여사는 목숨을 하나님께 맡기고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줄을 서 있었다.
드디어 그녀의 차례가 되어 세관원 앞에 섰다.
갑자기 이상한 기운이 돌더니 세관원은 이렇게 말했다.
“이것이 할머니 짐입니까? 무거워 보이는데 제가 들어드릴 테니 나가시죠!”
세관원은 트렁크를 열어 볼 생각도 하지 않고 택시 타는 곳까지 들어주었다.
   


브루클린 다리


 
뉴욕의 브루클린에서부터 맨해튼을 연결하는 다리 (Brooklyn Bridge)가 있다.
1870년쯤 건설된 이 다리에는 사연이 있다.
건축가 A. J. Roe bling이 다리를 놓겠다고 계획안을 내놓자 사람들은 극렬히 반대했다.
실제로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다.
그러나 그의 끈질긴 주장으로 착공을 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얼마 안 되어 조블링은 차 사고로 다리를 못 쓰게 되었다.
그는 집안에 갇혀 사는 처지가 되었다. 그는 그래도 다리 공사를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아들에게 공사 현장을 맡겼다. 자신은 아파트에서 망원경을 통해 현장을 지휘했다.
각고의 노력 끝에 14년 만에 준공식을 가졌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은 조블링의 끈기 덕분이다.


브루클린 다리


 


우유부단함이 낳은 참사


 
유럽행 거대여객선 ‘중앙아메리카’ (Central America) 호가 대서양 한가운데서 큰 폭풍우를 만났다.
높아만 가는 파도, 흔들리는 선체, 승객들의 불안, 기관실에서 들리는 ‘고장이다’ 하는 고함 소가 여기저기서 났다.
마침 그 여객선 옆으로 영국 함선이 지나고 있었다. 위기 상황임을 감지한 군함의 선장은 “승객들을 우리 배로 옮기는 것이 좋겠다.”라는 의사를 전했다.
그러나 C.A 호의 헤든 선장은 십여 년을 함께 한배를 포기하지 못하고 단호하게 결단하지 못한 채 답했다.
“내일 아침까지 기다려 줄 수 있습니까?”
그러나 영국 군함의 함장은 C-A 호의 최후를 이렇게 보고했다.
“사나운 태풍 속에 다음 날 아침까지 기다려 보았으나 C. A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
“결단력이 부족한 지도자 땡 순에 말할 수 없는 참상이 빚어졌다.
 


언제 다가올지 모르는 죽음


 
한 유명한 철학 교수의 강의 시간이었다.
백발이 성성한 노교수는 300석 넘는 좌석을 가득 메운 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죽음에 대하여 열강했다.
“현대 젊은이들에게 ‘미래’, ‘죽음’에 대하여 아랑곳하지 않은 채, 현실에만 만족하며 사는 건 문제라는 취지의 강연이었다.
강연이 끝나고 한 학생이 질문했다.
“죽음을 준비하는 데 뭐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까? 왜 싱싱한 젊음을 썩힙니까?
저의 계산으로는 적당한 유산분배, 유언을 남기는 데는 한 10분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자 노교수는
“그래? 그러나 자네가 미처 생각지 못한 사실이 있네.
죽음이 언제 엄습할는지는 아무도 모르지. 30년, 10년 후일 수도, 아니면 당장 30초 후일 수도….
그러니 우리는 늘 죽음을 준비한다는 숙연한 자세로 살아야 한다네.”
 
  


말보다 행동


 
아프리카 카르 지방의 원주민들에게는 특이한 풍습이 있다.
은혜를 입어 고마움을 느낀 사람에게 보내는 감사의 표현으로 그 사람의 집으로 찾아가 마당에 주저 앉아 말없이 밤새도록 앉아 있는 것이다.
그들 사이엔 다른 말이 필요 없다.


 
경고를 무시한 참사


 
1889년 5월 31일 미국 역사상 홍수로 한 마을 2,000여 명이 모두 죽는 비극이 벌어졌다.
이 일 전 1888년 초여름,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여름 장마에 대비한 댐의 안전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안전치 못하여 대피하는 것이 좋겠다는 결과가 나왔다.
조사 위원회에서는 마을 주민들에게 대피를 촉구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런 걱정하지 마십시오. 이제까지 끄떡없던 저 댐이 하루아침에 무너진단 말이오?”라고 답했다.
그해 여름이 무사히 지나고 가을이 되자 또다시 조사했고 같은 경고가 내려졌다.
사람들은 “지난여름에도 위험하다고 했지만, 무사히 넘겼으니 별일 있겠냐.”라며 무시했다.
사고가 있기 두 주일 전인 1889년 5월 17일 마지막 조사 작업이 있었고 또 경고했지만 마을 사람들은 무시했다.
두 주일 후 갑작스레 내린 폭우로 댐이 파괴되고 마을은 자취도 없이 사라졌다.
  


더비 도자기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의 ‘더비’ 도자기는 국왕이 품질을 보증하는 크라운 더비’라고도 불리며 세계 곳곳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는 도자기이다.
하루는 어느 미술대학에서 더비 도자기 공장을 견학하러 갔다
학생들은 직공이 도자기에 검은색, 탁한 붉은색, 황갈색 등 색들을 칠하는 광경을 관심 있게 지켜보았다.
직공은 검은 물감으로 도자기의 둘레를 칠한 후 가마에 넣었다.
들어갈 때는 정말 누가 보기에도 형편없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놀랍게도 도자기는 불 속에서 아름답게 변해가고 있었다.
얼마 후 도자기를 가마에서 꺼냈을 때 그것을 본 학생들은 일제히 소리를 지를 수밖에 없었다.
검은색은 황금색으로 변했으며, 탁했던 색깔들은 맑고 투명한 찬란하게 반짝이고 있었다.
만일 더비 도자기가 가마 속의 뜨거운 열기를 견뎌내지 못했으면 “크라운 더비’가 되지 못했을 것이다.


더비 도자기


 


두 개 나침판 비밀


 
영국을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만들었던 빅토리아 여왕 시대 선박 제조 기술이 발달했다.
배에는 커다란 두 개의 나침반이 있었다.
사람들이 함께 보도록 갑판에 하나, 다른 하나는 돛대 꼭대기에 있었다.
한 여행객이 선장에게 이유를 물었다.
선장은 “이 배는 철로 만들어졌습니다. 따라서 갑판
위에 있는 나침반은 주위에 있는 쇳조각들의 영향으로 고장을 일으켜, 제대로 방향 표시를 못 합니다.
하지만 돛대 꼭대기의 나침반은 어떤 영향도 받지 않고 끄떡없이 제 기능을 합니다.
제 노선대로 항해하기 위해서 반드시 돛대 꼭대기에 나침반을 설치합니다.”

 

깨달음


 
성 어거스틴(St. Augustine)이 삼위일체 교리를 생각 하며 해변을 거닐었다.
해변에서 한 소년이 바닷물을 퍼서 열심히 모랫구멍 속에 붓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무었을 하는 거니?”
소년은 여전히 조개껍데기로 물을 퍼부으면서 어거스틴을 올려보고 답했다.
이 구멍에 바다를 옮겨 놓으려는 거예요.”
어거스틴은 “아! 바로 이거구나!” 하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나의 능력의 하나님을 알려는 시도가 이와 같구나.
 


작은 일에 감사


 
아인슈타인과 함께 연구하여 자동 카메라를 발명했던 Thomas L. Bucky 박사는 아인슈타인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기록을 남겼다.
나의 아버지와 아인슈타인은 친구 사이셨다.
내가 여덟 살 때 크리스마스 날, 아인슈타인에게 요요(Yo)를 선물했다.
그 장난감이 그분께 무슨 쓸모가 있었겠습니까? 그러나 그분은 친절하게 감사의 답장을 해주셨답니다.
‘산타클로스도 찾아오기 싫어하는 꼬부랑 할멈과 늙은 영감에게 귀한 선물을 주니 그 고마움이란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다’
아인슈타인은 아주 사소한 일일지라도 감사하는 일을 아끼지 않았다.
 
 
 


죄보다 훨씬 가벼운 것
 


시골의 어느 작은 교회에 70이 넘은 한 할아버지가 계셨다.
그는 10km나 떨어진 교회를 새벽 예배조차 빠짐없이 참석하였다.
할아버지는 강대상 용 큰 성경을 매일 등에 지고 다녔다.
할아버지의 모습이 너무 딱해 작은 성경으로 바꾸기를 권했다.
할아버지는 이렇게 대답했다.
“그래도 죄를 지고 다니는 그것보다는 훨씬 가볍지요.
 


언제든 축제일


 
 
히틀러 (Adc-889-1945)는 무고한 사람들을 학살한 사람이다.
그는 자기 죽음을 매우 걱정했다.
주변 인물에게 자신의 운명을 예견 해줄까를 점성가를 불렀다.
독일에서 가장 뛰어났고 100% 적중한 점성가가 왔다.
점성가는 히틀러의 운명에 눈을 감고 생각한 끝에
당신은 반드시 유대인의 축제일에 죽는다고 했다.
히틀러는 구체적인 날짜를 물었다.
당신이 언제 죽든 그날이 축제일이오.
 
 


가장 소중한 책


 
 
일본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 강도가 들어왔다.
여학생들을 위협한 강도가 그 방에서 값나갈만한 것은 모두 들고 막 나가려 할 때였다.
한 여학생이 책상 위에 있는 낡은 왜 한 권을 비리키며 중요한 것은 다 가져간다면서 가장 중요한 저 책은 왜 안 가져가는가 했다.
강도는 그 책을 얼른 집어넣고 도망가왔다.
강도가 훔친 물건들을 파는데 그 낡은 책은 아무도 사하지 않아서 읽어보기 시작했다.
이러기를 며칠, 계속해서 책을 읽는 동안 그만 그가 변화되고 말았다.
그 낡은 책이 다름 아닌 성경책이었다.
 
 


쉽고 가벼운 멍에


 
중동에서는 소가 밭을 갈 때 실제 멍에는 어미 소의 목에다 걸고 송아지는 그 멍에 속에 목만 집어
넣게 한다.
어미 소는 혼자서 멍에를 했기 때문에 힘들게 밭을 갈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런 어미 소 옆에 있는 송아지는 힘들이지 않고, 그냥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송아지는 이렇게 생각한다.
‘멍에라는 게 이렇게 쉽고 가벼운데 엄마는 괜히 땀만 흘리네.’
 
 
 


욕심이 부른 죽음


 
 
캘리포니아에서 광부들과 다른 승객들을 가득 태운 증기선이 미시시피강에서 기관 고장으로 파선 위기에 처했다.
갑판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고, 승객들은 앞다투어 구명정에 올라 탈출을 시도했다.
그러나 구명정의 수가 워낙 부족했기에 대부분 승객은 할 수 없이 옷을 벗어 던지고 헤엄을 쳐서 육지에 갔다.
마지막으로 한 사람은 한참을 망설이더니 부러진 나무 조각을 부여잡고 강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그러나 그는 다시 물 위로 떠 오르지 않았다.
나중에 그의 시체를 건져내었을 때 그를 본 사람들은 놀라움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다른 승객들이 구명정을 타거나, 강물로 뛰어내려 위기에서 벗어나려 하는 사이에 그는 광부들과 승객들의 소지품을 샅샅이 뒤져 광산에서 캐내어 온 금덩어리와 귀중품들을 자신에 옷에 주렁주렁 매달았다.
 

 
명판결


 
뉴욕에 가면 ‘라과디아’라는 공항이 있는데 이 공항에  이름이 붙여지게 된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다.
Fiorello Henry La Guardia 1882-1947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국회의 하원의원과 뉴욕시장을 역임하면서 행정을 개선하고 많은 선행을 베풀어 ‘작은 꽃’이라는 별명을 들었었다.
그가  정치 생활을 하기 전에 뉴욕시의 야간 판사를 지낸 적이 있다.
그가 야간 판사로 일하던 어느 추운 겨울밤에 경찰에게 체포되어 온 초라한 노인이 있었다.
죄목은 남의 물건을 훔친 것이었다.
“판사가 노인에게 물었다.
“무엇을 훔쳤습니까?”
“빵 한 덩어리를 훔쳤습니다.”
빵을 자주 훔쳤습니까?”
“아닙니다. 처음 훔치다 걸렸습니다.”
“왜 훔치려고 했습니까?”
“수중에 돈은 없고 배는 고파서 하는 수 없이….”
하고 대답하며 노인은 천정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것이었다.
라과디아 판사가 판결했다.
“노인이여, 법은 법입니다. 빵을 훔친 대가로 당신에게 10불의 벌금형을 내리겠습니다.”
“그리고 판사는 자기 지갑에서 10불짜리 한 장을 꺼내 보이며,
“이 노인이 빵을 훔치게 만든 시에 사는 우리에게도 책임이 있으므로 여기 있는 여러분에게도 벌금을 물리겠습니다.
저는 10불,
여러분은 50센트씩 벌금을 내시기 바랍니다.”
하고는 직접 일어나 모자에 50센트씩을 거두어 그 노인에게 주었다.
그 노인은 벌금을 지불하고도 10불이 남아서 가지고 돌아갔다.
  


방심


 
1945년 일본이 미국의 진주만을 기습 공격함으로써,
그 섬에 정박 중이던 애리조나호가 불과 10여 분 만에 침몰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있었다.
미 군사령부는 일본군의 기습을 어느 정도 짐작하고 있었으나 쉽게 공격을 가해오지는 못 하리라고 생각하였다. 긴
장을 늦추고 있었고 더욱이 그날은 주말이라서 모든 사병이 술을 마시며 댄스파티를 밤늦게까지 즐기다가 술과 잠에 취하여 곯아떨어져 있었다.
바로 그때 일본군의 항공 모함으로부터 수많은 비행기가 진주만을 향하여 전진해 오고 있었다.
때마침 한 수습 병이 레이다 조종 연습을 하다가 태평양 쪽에서 많은 비행기가 날아오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에 그는 급히 상부에 연락했다. 그러나,
“아군의 연습기일지도 모르니 관계없다.”
라는 응답뿐이었다.
잠시 후 일본군의 비행기가 기습 공격을 감행하였고, 이에 진주만은 일시에 쑥대밭이 되고 말았다.
그리고 그때 정신없이 술에 취해 자고 있던 일천 오백 명에 가까운 병사들이 제대로 싸워 보지도 못한 채
죽었으며 그 외에도 많은 사상자를 냈고 정박 중이던 애리조나호가 10여 분 만에 침몰했다.
 


실패는 기회


 
그랜트(Ulysses Simpson Grant, 1822-1885) 장군이 이끄는 부대가 전투에서 패했다.
참모장 맥펄슨은 첫날부터 막대한 손실을 보아 사기가 저하된 군사들을 돌아보고 그랜트 장군을 찾아왔다.
“장군님! 큰일입니다. 군사들은 모두 힘을 잃었습니다. 더구나 보병 1/3이나 잃었으니 이를 어쩌면 좋습니까?”
그랜트 장군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맥펄슨은 더 큰 목소리로 말했다.
“장군님! 오늘 밤을 틈타 후퇴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랜트 장군은 묵묵히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
“장군님! 무어라 명령을 내리십시오. 이 상태로 또 싸울 수는 없지 않습니까?”
참모장이 또 다그치듯이 재촉하자 장군은 그제야 입을 열었다
“여보게, 다시 생각해 보게. 우리가 오늘 밤 후퇴하는 것이 좋겠는가? 아니면 내일 새벽 적군이 자만하여 방심한 때에 공격하는 것이 낫겠는가?”
다음날 이른 새벽, 적군은 때아닌 공격에 당황하여 참패하고 장군의 부대는 승전가를 부르며 부대로 돌아올 수 있었다.
 


방심은 금물


 
쌀쌀한 바람이 불어 코끝이 시리던 어느 겨울날이었다.
한 남자가 차를 몰고 붐비는 시내를 빠져나와 한적한 외곽 도로를 향하고 있었는데
얼마쯤 달리다 그는 차창을 통해 이런 경고문 하나를 보았다.
‘접근 금지! 강풍에 전깃줄이 끊어져 길바닥에 떨어져 있으니 만지지 마시오!’
그는 이 위험한 경고문을 보는 순간, 갑자기 이런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큰 사고가 생기기 전에 미리 막아야겠다.’
그리고는 주머니에서 가죽 장갑을 꺼내어 끼고 조심스레 전깃줄을 집었다.
그런데 아뿔싸! 전깃줄에 손을 대자마자 전류가 그의 몸을 휘감아 그 자리에서 즉사하고 말았다.
나중에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그가 낀 장갑에 지름이 5mm도 안 되는 작은 구멍이 하나 뚫려 있었다.
 

 
욕심이 낳은 불행


 
어느 겨울날, 양치기가 양 떼를 몰고 밖으로 나갔다. 그런데 갑자기 바람이 세차게 불더니 눈보라가 몰아쳤다.
양치기는 헤매다가 동굴을 하나 발견하고 들어갔다.
그 안에는 야생 산양 떼가 가득하였다. 살도 포동포동 쪄있었다.
양치기는 욕심이 생겼다.
야생 산양들을 손에 넣고자 자기 양들을 주려고 가져온 건초들을 모두 야생 양들에게 주었다.
날이 밝자 동굴 속으로 햇빛이 비쳐 들었다. 잠시 눈을 붙였던 양치기는 자리에서 일어나 야생 산양들을 둘러보았다.
그런데 배불리 먹고 따뜻한 동굴에서 잠을 잔야생 산양들이 하나, 둘 일어나더니 잡을 새도 없이 모두 밖으로 뛰어나가 버렸다.
그런데 더 놀란 것은 밤사이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바람이 세차게 부는 동굴 입구에 누워있던 자기의 양들은 모두 추위와 배고픔으로 죽어 있었다.
 


벽돌 한 장의 힘


 
벽돌 공장 직원인 존(13살)은 교회에 갈 때 비가 오는 날이면 교회 앞 도로를 포장할 방법을 궁리했다.
교회로 들어가는 좁은 도로가 흙길이어서다.
그는 매일 벽돌 공장에서 받는 보수에서 조금씩 떼어 벽돌을 한 장씩 사 교회당 앞에 깔기 시작했다.
소년의 행동은 교인들의 마음에 커다란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소년 혼자로서는 2년 걸려야 할 일이 교인들의 협동으로 단 일주일만의 완성됐다.
교인들은 교회 앞 도로만 포장할 것이 아니라, 오래된 교회 건물도 새로이 건축하자는 데 의견을 모아 당장 실행에 옮겼다.
1년 뒤, 소년의 벽돌 한 장은 훌륭한 하나님의 교회를 탄생시켰다.
당시 벽돌 공장의 직원이었던 존이 바로 오늘날 우리에게 ‘백화점의 왕’으로 널리 알려진 존 워너 메이커이다.
그는 그 후에도 하나님의 집을 건축하는 일에 더욱 앞장서 세계 각지에 YMCA 건물을 세웠다.
 


기도의 힘


 
흑인 성악가 레이스는 불우한 환경을 신앙으로 극복한 음악가다.
유럽 전역에 명성이 커지자 독일 음악계에서는 그를 초청하여 베토벤 홀(독일 소재)에 세웠다.
그런데 일부 독일 음악계에서 흑인이 베토벤 홀 입장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 반대했다.
레이스의 독창회 계약을 무효화 하려는 움직임이 일었지만 레이스는 약속된 날, 약속된 시간에 무대에 섰다.
일부 청중들은 레이스에게 야유를 보냈다.
그는 제자리에 서서 두 손을 모으고 조용히 고개를 숙여 기도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청중들의 야유는 사라졌다.
정적만이 흐르고 있을 때 서서히 피아노 반주와 함께 레이스가 머리가 들렸다.
그리고 ‘평화의 주님’이란 노래를 힘차게 불렀다.
그곳에 모인 모든 사람이 박수갈채를 보냈다.
 


순종의 결과


 
섣달그믐날, 한 부자가 종들에게 볏짚 한 단씩을 주며 다음 날까지 새끼손가락보다 가는 크기로 새끼를 꼬라 했다.
섣달그믐이라고 부풀어 있던 사람들은 투덜대기 시작했다.
“아무리 지독하다지만 섣달그믐날까지 새끼꼬기를 시키다니 더구나 새끼손가락 굵기로 꼬려면 밤새도록 꼬아야 할 텐데….
종들은 새끼꼬기를 포기하거나, 대충 꼬거나,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그런데 한 종만은 쉬지 않고 새끼를 꼬았다.
다음 날 아침, 커다란 주머니를 가지고 온 주인이 말했다.
“작년 한 해는 나를 위하여 수고가 많았다. 이제
꼰 새끼로 이 엽전을 마음껏 끼어서 가거라.”
 


M을 쓴 이유


 
신앙 부흥 운동이 일어나던 19세기, 헌팅턴은 사람들에게 신실한 크리스천으로 알려졌다.
그는 늘 평안한 얼굴을 했다.
어느 날 어떤 중년 부인이 비결을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
그것은 한 자의 글자 덕분입니다.
고린도전서 1장 26절에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않도다’ (Not many noble are called).
바로 그 구절의 ‘m’ 자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두 문벌 좋은지 . (any noble)이라고 하셨다면 나는 틀림없이 저주받은 자에 속하였을 터이나 하나님께서는 나를 구원하시려고 ‘any’ 앞에 ‘m’을 하나 넣었습니다.

 

 


기러기가 V자로 날아가는 이유


 
기러기들이 날아가는 모습을 보면 V자형으로 무리를 지어 난다.
이렇게 무리를 지어 나는 이유는 날 때 소모되는 힘을 절약하기 위해서다.
V자형은 앞에 있는 기러기가 일으키는 바람은 뒤에 있는 기러기를 올려 주고, 뒤에 있는 기러기가 날면서 일으키는 바람은 앞 기러기를 올려 준다.
그래서 훨씬 힘이 덜 든다.
V자 형태는 기러기 한 마리가 날 때보다 71%의 힘을 절약할 수 있다.
함께 하는 것은 서로의 힘을 덜어 줄 뿐 아니라 무한한 능력과 가능성으로 어려움을 뚫고 나아가게 한다.
 

 


자유와 선택


 
스탈린의 딸, 스퍼트라나라는 여인이 미국으로 망명한 뒤 기자들과 인터뷰했다.
한 기자가 그녀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
“미국 생활에서 가장 적응하기 어려운 것은 무엇입니까?”
그 질문에 그녀는 이렇게 대답했다.
“가장 힘들었던 것은 선택의 문제였어요.
이제 모든 것을 제가 스스로 결정하고 해야 한다는 사실이 제게는 무척 부담스러웠어요.”
그녀가 전에 살던 곳에서는 당에서 결정된 사항을 전달받기만 하면 되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매일매일의 모든 문제를 스스로 결정하고 처리해야만 했기에 ‘선택’에 익숙지 않은 그녀에게는 큰 부담이 되었다.
 


가장 소중한 나침판


 
큰 배가 폭풍을 만나 파선했다.
선원들은 작은 구명보트로 옮겨 탔다.
서서히 가라앉아가는 배를 안타깝게 바라보던 한
선원이 갑자기 배로 뛰어 들어갔다.
배가 거의 가라앉을 무렵 선원은 가까스로 선실을 빠져나왔다.
선장이 다가와 호통을 쳤다.
“ 파도에 휩쓸려 죽고 싶나! 왜 배에 들어갔는가?”
선원은 들고 있던 나침반을 들어 올렸다.
넓은 바다로 정처 없이 표류해야 할 그들에게 나침반은 가장 필요했다.
 
 


 
제작자


 
어느 도시에 큰 시계탑이 있었다.
당시는 기술을 멸시했다.
시간을 알려 주는 일은 고맙게 생각하면서, 시계를 만든 사람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사람은 없었다.
한 제작자는 시계 속에 자기만 아는 한 가지 비법을
만들고 고장 났을 때마다 자기가 아니면 아무도
고칠 수 없도록 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시계가 멈췄다.
여러 사람이 시계를 고치려 했지만, 불가능했다.
할 수 없이 시계를 만든 제작자를 찾았고 쉽게 고칠 수 있었다.
 


죽을 준비


 
아이젠하워 (Dwight David Eisenh-1890-1969)는 자기의 생명이 앞으로 몇 시간 남아있지 않음을 알고
빌리 그래함 목사를 초청했다.
환한 미소로 목사를 맞으며 부탁했다.
“나는 내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압니다. 마지막의 죄를 사함을 받고 천국에 가는 방법에 대하여 확실히 하여 주십시오. 지금 나에게는 그것만이 가장 소중합니다.”
빌리 그래함 목사는 성경을 펴고 간단히 복음을 입증했다.
마지막으로 기도를 끝냈을 때 아이젠하워는 말했다.
“목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나는 죽을 준비가 되었습니다.”
 


우선순위


 
한 아이가 강가에서 놀다 물에 빠졌다.
아이는 늘어진 버드나무를 간신히 붙잡고 소리쳤다
“살려 주세요! 살려 주세요!”
그때 말 많은 동네 어른이 지나가다 아이의 소리를 듣고 화를 냈다.
“야, 이 장난꾸러기야! 위험한 곳에서 놀지 말라고 몇 번이나 말했니? 말을 듣지 않고 멋대로 굴더니……”
“아저씨, 살려 주세요. 저, 죽겠어요.”
그러나 아저씨는 아이의 말은 듣지도 않고 계속 핀잔만 주었다.
아이는 마침내 기운을 않고 손을 놓아야 했다.
 


중요한 것


 
교육 심리학을 강의하는 외국인 교수가 있었다.
한 수강생은 이렇게 생각했다.
“외국인 교수니까 답을 많이 쓰면 점수를 잘 주겠지”
정답은 몰랐지만 생각나는 대로 이말 저말 답안지의 앞뒷면을 가득 채웠다.
결과는 ‘F’였다.
학생은 답안지가 모자라도록 많이 썼는데 왜 F인지 항의했다.
교수는 학생의 말대로 학생의 답안지는 앞뒤로 꽉 찼다. 그런데 쓴 말은 많은데 정작 중요한 말은 하나도 없더군.
 


과정의 중요성


 
알프레드 월리스는 영국이 낳은 20세기의 위대한 자연주의 학자이다.
하루는 그가 산에 나비의 일종인 천잠나방의 새끼가 누에고치를 뚫고 나오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았다.
너무 힘겨워 보여 작은 구멍을 냈다.
그런데 고치에서 나온 나방은 날개만 파닥거릴 뿐 날지를 못했다.
이유는 나방이 좁은 구멍으로 빠져나오려고 애쓸 때 날개의 어깨 부분에 몰려있는 영양분이 날개 전체에 퍼져 힘의 균형을 이루고 그 힘으로 날 수 있는데 쉽게 나온 나방은 날개와 어깨에 힘이 모여 있어서 날지를 못했다.
월리스는 새끼 나방이 반드시 고통스러운 과정을 거쳤어야 한다는 사실을 몰랐다.
 


손에 잡혀야 빛나는 보석


 
큰 보석상을 차린 친구의 가게에 초대받은 한 친구가 있다.
가게에서 화려하고 값진 보석을 구경하던 중 눈에 띄는 보석이 하나 있다.
보석이라고 보기에는 광택이나 빛을 내지 않았다.
이유를 물었다.
친구는 자기 손으로 보석을 꼭 쥐었다.
그런데 아무런 광채도 내지 않던 돌이 손안에서 눈부신 무지갯빛을 냈다.
이 보석은 오팔(Opal) 보석인데 사람의 손에 잡혀 있어야만 빛났다.
 


히틀러가 패배한 결정적 원인

 


독일이 제2차 세계 대전 때 패망했던 근본 이유는 바로 히틀러 때문이다.
히틀러는 명석하고 야망이 있고 분별력과 비상한 통찰력을 가졌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자기 비위에 거슬리면 맹렬히 화를 냈다.
연합군이 노르망디 상륙 작전을 막 시작했을 때,
그는 잠을 자고 있었고 부관에게 잠을 깨우지 말라고 명했다.
어겼을 경우 노발대발했기 때문에 부하들은 노르망디 상륙이 개시되고 있음을 알면서도 히틀러를 깨우지 못했다.
히틀러가 잠에서 깨었을 때는 이미 연합군이 노르망디를 완전히 상륙한 후였다.
 
 


하나님 앞에 누구나 평등


 
어느 날 에이브러햄 링컨 (Abra harm Lincoln, 1809-1865) 이 백악관에서 구두를 닦고 있었다.
이때 그 옆을 지나던 대통령의 비서는 너무나 당황했다.
“…저 각하, 이게 무슨 일입니까?’
“무슨 일이냐니?’
“한 나라의 대통령께서 직접 구두를 닦으시다니요? 그것도 미국의 대통령께서.….”
“이것 보게. 자기의 구두를 자기가 닦아 신는 것이 이상한가? 구두 닦는 일을 천한 일로 생각한다면 자네의 생각이 잘못된 것이야. 대통령도 하나님 앞에서는 그저 똑같이 사랑받는 자녀일 뿐이라네.’
 
 


판사의 기지


 
경찰관들이 디트로이트의 어느 거지의 소지품에서 수천 달러나 되는 돈을 발견했다. 그 거지는 이 일로 인해 판사 앞에 서게 되었고 재판을 받았다.
“이 돈 어디서 났습니까?”
“뭐라고 그러셨어요? 저는 청각장애우라서 듣지를 못합니다.”
판사가 목소리를 높여 다시 물었다.
“이 돈 어디서 났느냐는 말입니다.”
거지가 머리를 흔들며 말했다.
“아직도 안 들립니다.”
그러자 판사는 목소리를 낮추고 부드럽게 말했다.
“당신에게 벌금을 150억 달러 물게 하겠습니다.”
150억 달러는 19조5천억 원이다. 이 소리를 듣고 거지는
“나는 낼 수 없습니다!” 했다.
그는 갑자기 자신이 청각장애우인 체했던 것을 잊고 큰소리로 외쳤다.
  


양의 문


 
조지 애덤 스미스 경이 팔레스타인 지방을 여행할 때
한 떼의 양을 치고 있는 목자를 만났다. 목자는 밤이 되자 스미스 경에게 양을 구경시켜 주었다.
사면이 벽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나갈 수 있는 작은 구멍이 하나 있을 뿐이었다. 경이 목자에게 물었다.
“이 속에 있으면 안전한가요?” “네”
“그런데 통로만 있진 문이 없지 않소?”
“바로 내가 문인 것으소요. “
양들은 내 몸을 넘어가지 않으면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어떤 양도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답니다.”
 


방향 없이 무조건 달린 마부


 
영국의 헉슬리 교수가 더블린에서 개최하는 대영 학술협회에 참석하려고 길을 떠났다.
더블린의 기차역에 도착한 그는 시계를 보고 남은 시간이 얼마 없음을 알았다. 그는 급히 서둘러 이륜마차를 탔고 마부에게 급하게 소리를 쳤다.
“빨리빨리 달립시다!”
마차는 덜컹 덜컹거리며 힘껏 달렸다.
한참이 지나도록 회의 장소에 도착하지 않자 헉슬리 교수는 마차가 어디로 가는 것인가를 물었다.
그러자 마부가 대답했다.
“저는 모릅니다. 처음부터 당신이 말씀을 하지 않으셨으니까요. 그냥 빨리 달리라 하여 달리고 있을 뿐이지요.”
헉슬리 교수는 목적지를 말해주지 않았다.
 


그래도 사랑한다.


 
미국의 중서부에 살고 있던 짐이란 청년이 살인죄로 체포되었다. 판사는 짐의 어머니를 만나 이렇게 말했다.
“부인, 아들을 설득해서 범죄 사실을 인정케 해주시오. 그는 죄를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지만, 그가 범인임을 입증하는 증거는 완벽합니다.”
그러자 부인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판사님, 우리 지나가 죄를 짓지 않았다고 한다면 그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그 아이를 믿습니다.”
그러나 재판 결과 지니는 사형을 선고받았다. 그 후 사형집행을 앞두고 목사가 만나러 들어갔을 때 지니는 잠시 고개를 숙이고 입을 열었다.
“목사님,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저는 살인을 했습니다. 어머님께 사실대로 말씀해 주세요.”
목사는 급히 그의 어머니를 만나러 가
“부인, 지나가 범행을 자백하고 회개했으니 아무 염려 마심도.”하고 말해주었다.
자식을 끝까지 믿고 있었던 어머니에게는 너무나도 충격적이었다. 어머니는 울음을 터뜨리며 말했다.
“목사님, 우리 지나가 죽기 전에 얼른 가셔서 말씀해 주세요. 그래도 지지를 사랑한다고요. 그래도 사랑한다고….”
 


가구 주인의 지혜


 
플로리다주를 관광하던 한 남자가 관광객들을 위해 개방하고 있는 옛 귀족의 저택을 방문하였다.
그 저택은 구석구석 신기하고 값나가는 물건들로 가득하였다. 한 눈에도 옛날 그 집에 살던 귀족이 상당히
호사스러운 생활을 했음을 알 수 있었다.
가장 마음에 든 것은 커다란 침실이었다.
우아한 가구, 화려한 침대 커버와 커튼 등 모든 것이 완벽했다.
침대 커버의 레이스를 만져보려던 그는 경고문을 보고는 놀랐다. ‘이것을 만지게 되면 곧바로 손을 씻으시오!”
불길한 느낌을 받은 그는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가구들을 감상했다.
마음속으로 시종 궁금했던 그는 저택을 나오며 관리인에게 가구에 해로운 약품이라도 칠한 것인지를
물었다.
그러자 관리인은 대답했다.
“절대로 아닙니다. 다만 ‘손대지 마시오’라는 평범한 경고문으로는 효과가 없어서 생각해낸 경고문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