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루터(Martin Luther, 1483-1546)는 종교 개혁을 시작한 이래 계속되는 역경과 환난과 박해 속에 지쳐 있었다.
그날도 그가 극도로 낙심한 가운데 자리에 누워 모든 용기를 상실하고 식음을 전폐하고 있었다.
그때, 그의 부인이 검은 상복을 입고 침실에 나타났다.
이 모습을 본 루터는 벌떡 일어서며 누가 죽었느냐고 물었다.
부인은 매우 슬픈 목소리로 하나님이 죽었다고 대답했다.
이 말을 들은 루터는 벌컥 화를 내며 어떻게 감히 그런 말을 하느냐고 부인을 꾸짖었다.
그때 그 부인은 온순하게,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면 당신이 이렇듯 낙심하실 리가 없지 않습니까?”라고 대답하였다고 한다.
이 말에 깊이 깨닫고 다시 용기를 얻은 루터는 곧 힘을 다해 나아갔고 결국 종교 개혁을 이룰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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