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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고운구슬-명주(明珠)
에세이(경험글)

[서울의 봄]영화 감상

by 명주(明珠) 2024. 8. 26.

영화 서울의 봄


 
영화 서울의 봄은 2023.11.22.일에 개봉했으며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 군사반란을 다룬 영화이다. 12.12일에 맞추어 개봉한 영화로 천만 관객은 동원할 것으로 예상한다. 영화는 실제 알려진 것과는 달리 영화적 상상력을 많이 넣어서 반란군 VS 진압군 간의 대결 구도가 박진감 넘치게 펼쳐진다. 나는 중 2때 10.26 이어 12.12가 발생 했고, 중3때 5.18이 광주민주항쟁이 있었고, 대학 3학년 때 6.29선언이 있었다. 12.12의 비극은 5.18광주민주화 운동으로 이어져 무력진압으로 수많은 시민이 희생당했기 때문이다. 


 
왕제도를 요구하는 이스라엘 백성



성경의 사무엘은 기원전 1103년경 ~ 기원전 1017년경 사람이다. 사무엘의 두 아들은 요엘과 아비야이다. 이들은 아버지와 같이 훌륭하지 못했다. 율법을 어기고 뇌물을 받고 판결을 굽게했다. 사무엘은 늙었고 차기 지도자  아들들은 능력이 부족했고, 주변국 블레셋은 언제 이스라엘을 쳐들어 올지 몰랐다. 백성들은 사무엘을 대체할 만한 것들을 찾다가 왕 제도를 요구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반대했다. 반대하는 첫째 이유는 신앙적인 문제이다. 사람들은 마음에 하나님만을 왕으로 섬기기 싫어했다. 그 대신 눈에 보이는 강력한 왕과 왕의 권력이 행사되기를 바랐다. 두 번째는 왕이란 제도 때문에 백성들이 받아야할 고통 때문이다. 그 고통에 대하여 사무엘상8장5~20절까지 전해준다. 11절에는 백성이이 애지중지 키운 아들들을 강제 동원하여 병거와 말을 모는 일을 시키고 병거 앞을 달리게 할 것이다. 12절에서는 왕 아래 천부장과 백부장을 삼아 자기들의 밭을 갈게하고 추수하게 할 것이다. 또한 무기와 병거와 장비를 만들게 할 것이다. 한 마디로 폭정, 억압, 군사 동원, 높은 세금, 심지어 노예제도까지 생길 것이라 경고한다. 그러나 백성들은 경고를 무시한다.


 
12.12 때 병사 2명이 희생되었다. 


 
국방부 헌병중대 병장 정선엽이다. 그는 반란군 1공수여단 5대대에 의하여 총상을 당했다. 그는 전역을 일주일 남겨두었다. 그리고 또 한사람은 청와대 경호실 33헌병대 일병 박윤관이다. 그는 진압군 쪽 참모총장 공관 경비 책임부대 해병대에 의하여 총상을 입었다. 그는 결혼한 지 20일 밖에 안 된 새신랑이었다.
 
나는 애지중지 키운 아들을 군에 사병으로 보내야하는 입장이다. 우리를 대신하여 청춘을 바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라는 명분으로 보낸다. 그런데 영문도 모르고 권력욕에 눈먼 지휘관에 의해 서로 총을 겨누고 어처구니없는 죽음을 당해야 한다면 어느 부모가 군에 보내고 싶겠는가?
 


인류가 추구하는 보편적 가치가 있다. 


 
인간은 자고로 정의로 와야 한다. 성경은 악을 미워하고 선을 추구해야한다는 표현을 쓴다. 정의롭지 못하면 양심에 가책이 갈 뿐 아니라 언젠가는 부메랑으로 자기에게 돌아온다. 반란 성공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축배를 들던 전·노 두 전직 대통령과 관련자 35명은 17년 후 "반란수괴·반란모의참여·반란중요임무종사·불법진퇴·지휘관계엄지역수소이탈·상관살해·상관살해미수·초병살해·내란수괴·내란모의참여·내란중요임무종사·내란목적살인·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으로 서울지검에 고소되었고 전두환을 내란 및 반란의 수괴로 판시, 사형 판결을 내렸다가 2심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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