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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고운구슬-명주(明珠)
유익한 일반상식

운동중독 자가진단

by 명주(明珠) 2024. 8. 25.

운동중독은 운동을 과하게 해서 나타나는 통증과 피로에 쾌감을 느끼고, 본인의 운동 능력보다 과한 운동을 지속하려고 하는 일종의 행위 중독이다. 특히 자신의 체력이 바닥 날 때까지 운동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운동을 하면 행복하다. 운동은 인체의 반복 행위인 만큼 노동처럼 고통과 지루함을 수반한다. 그런데도 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으면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날까. 이들에 대한 연구가 시작된 것은 미국에서 운동 붐이 일어난 1970년대 초. 이전까진 특별한 목적 없이 혼자 달리는 사람은 범죄용의자로 의심받기까지 했다.
연구 결과 운동을 지속하게 만드는 몇 가지 생리적 배경이 밝혀졌다. 첫째는 격렬한 운동 후엔 긴장과 스트레스가 해소된다는 것. 특히 우울증이나 자신감이 낮은 사람에게 이런 현상은 뚜렷했다.
둘째는 러너스 하이(Runners high). 일명 '엑서사이즈 하이'라고도 하는 이 현상은 장거리 주자에게서 흔히 나타난다. 달리기를 시작해 30분쯤 지나 뇌의 생화학적인 변화가 생기면서 마약을 한 것과 같은 행복감이 찾아온다. 뇌에서 아편. 모르핀과 같은 구조와 기능을 가진 오피오이드 펩타이드(엔도르핀.리포트로핀.다이놀핀 등)가 분비돼 통증을 감소시키면서 감정을 고양시킨다.

운동중독 자가진단

항목 중 6개 이상이면 중독 의심해야 한다.
ㅡ.혼자 운동해야 운동량이 줄지않으며 같이하면 줄어 화가 난다.
ㅡ.나쁜 감정을 잊으려 운동한다
ㅡ.매일 운동을 하지 않으면 불안하고 안하면 죄책감도 든다.
ㅡ.아파도 운동은 꼭 해야 한다.
ㅡ.지칠 때까지 운동한다.
ㅡ.체중 감량을 위해 운동한다.
ㅡ.섭취한 칼로리 소비를 위해 운동한다.
ㅡ.운동한 양과 시간을 칼로리로 따진다.
ㅡ.운동하지 않은 날은 밥도 굶는다.
ㅡ.많이 먹으면 더 심하게 운동한다.
ㅡ. 운동을 줄이지 못한다.
ㅡ.운동 때문에 가정이나 직장생활에 지장이 있다.
ㅡ. 운동량이 늘지 않으면 마음이 불편하다.
ㅡ.계획보다 심하게 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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