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이란
혜성은 살별혜(彗) 별성(星) 자를 쓴다. 혜성은 태양을 초점으로 긴 꼬리를 끌고 타원이나 포물선 또는 쌍곡선의 궤도를 그리며 운동하는 천체이다. 꼬리별, 살별이라고도 한다. 혜성은 태양계 바깥 지구에서 1광년이나 멀리 떨어진 곳에 있다고 가정하고 있는 가상 천체인 오르트 구름(Oort Cloud)이나 우리 태양계의 바깥쪽 먼지 원반인 카이퍼벨트로부터 생긴다.
이는 현재까지 4000여 개의 혜성들의 궤도와 원일점을 추적해본 결과 태양계 바깥쪽에 비슷한 곳에 모여 있음을 알게 되었다. 오르트 구름에는 수소와 헬륨으로 이루어진 성간 먼지들이 많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또한 혜성을 이루는 핵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들이 어떠한 이유로 인해서 혹은 태양 및 주변 천체 등의 중력 간섭을 받아서 태양 쪽으로 향하게 될 때가 있다. 따라서 충분히 큰 타원 궤도를 가지게 되고 태양에 근접하게 된다.
혜성 구성 물질
혜성은 얼음 등의 휘발성 물질들과 규산염 그리고 유기질 등으로 이루어진 가운데 핵을 중심으로 구성된 천체이다. 혜성의 핵을 구성하고 있는 얼음은 주로 물,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메탄, 암모니아, 사이안화수소 등이다.
혜성이 태양빛을 받게 되면 표면이 증발하기 시작하면서 혜성 주변과 혜성의 대기에 있는 먼지와 가스들이 태양빛을 반사 한다. 혜성의 아름다순 모습은 꼬리다. 혜성 꼬리는 먼지와 가스들이다. 혜성이 태양에 가까워지면 태양 광선과 태양풍 등의 영향으로 태양과 반대 방향으로 두 개의 꼬리들이 반응한다. 이온화된 가스들이 구성하고 있는 이온 꼬리는 이온화된 분자들이 밀려 나가면서 태양에 가까울수록 점점 길어진다. 이온화된 분자들은 푸른색을 띠며 장관을 이룬다.
로제타호 임무
로제타호'(Rosetta) 탐사로봇 '필레'(Philae)가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2024.8. 혜성 표면 착륙에 성공했다. '로제타 프로젝 트'에 유럽우주국은 총 13억 유로(한화 약 1조7800억 원)를 투자했고, 준비와 항해에 20년 이상 걸렸다. 로제타호는 행성이 생성되기 전 태양계 생성 초기 혜성의 비밀을 밝혀내기 위해 2004년 3월 아리안 로켓에 실려 발사했다.
이후 10년 5개월간 64억km를 비행해 목성을 도는 67P 혜성의 궤도에 진입한 후 마침내 필레를 표면에 착륙시켰다. 그리고 로제타호가 태양계와 생명의 근원을 알려줄지 과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밧데리 방전으로 아무 기별이 없는 상태인데 착륙하면서 수증기를 분석한 결과를 사이언스지에 내놓았다.
그 혜성의 물 분자의 중 수소 비율이 지구 물보다 4배 가량 높게 나왔다. 이는 소행성과 혜성 충돌로 물이 지구 밖에서 왔다는 과학계 학설이 틀렸다는 증거이다. 물의 기원을 다시 찾아야 하는 과학계는 혼란에 빠졌다.
필레는 2014.11.15 배터리 소진으로 연락이 두절되었다가 2015.6.14 전력을 얻어 7개월만에 깨어났다 2분 가량 신호를 보냈고 2015.7.8 다시 통신이두절로 수명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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