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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고운구슬-명주(明珠)
에세이(경험글)

권력은 맘대로 휘두르라고 주어진 것이 아니다.

by 명주(明珠) 2025. 1. 28.

1. 사건 경위

 

2005년 1월경 신병 훈련소에 A대위가 화장실 청소상태를 점검하다가 쪼그려 앉아 사용하는 변기에 내용물이  조금 남아 있는 것을 보았다. 대위는 화가 머리끝까지  났다. 192명 훈련병을 집합시키고 엽기적인 명령을 내린다. 훈련병들에게 손가락으로 찍어먹으라고 한다. 100명이 돌아가면서 명령에 따랐다.

 

2. 알려짐

 

이 사실이 10일 뒤에 훈련병 중 한 명이 친구에게 내용을 편지에 써서 보내면서 세상에 알려 진다.  편지를 받은 친구는 너무 화가 나 언론에 제보한다. 또 인권위에 고발 한다.  당시  이 일로 국방부 장관이 직접 정중히 사과했다. 엽기적인 명령을 한 대위는 체포되어 징역6년의 실형을 받았다.

 

3. 교훈


차만 큰 차를 타도 조그마한  차에 대고 빵빵 거리고 무시하는 사람이 많다. 권력은 마구 휘두르라고 있는 것이 아니다. 성경에서는  늘 자기를 부인하고 낮추는 자세를 가지라고 한다. 무익한 종의 자세로 살라고 한다.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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