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포유동물)
하마의 영어 이름인 'hippopotamus'는 고대 그리스어이다. 'hippos'는 '말'을, 'potamos'는 '강'이다. 따라서 'hippopotamus'는 '강의 말'이라는 뜻이며 한국어 '하마(河馬)'도 '강(河)'과 '말(馬)'의 결합으로 지었다. '강에서 사는 말'이라는 뜻이다.
하마의 체중은 최대 3,200kg이다. 큰 입을 가지고 있고 송곳니는 50cm이다. 물속에서 생활하기 쉽게 수영을 잘하고 귀를 닫고 눈은 수면 위로 올릴 수 있다. 하루 40kg의 식물을 섭취한다. 배설물을 퍼트리는 습성이 있어서 수질 오염을 초래하기도 한다. 임신기간은 8개월이다.
성경에 하마는 하마의 힘을 통하여 자연의 위대함을 상징한다.
욥기 40:15 "이제 소 같이 풀을 먹는 하마를 볼지어다 내가 너를 지은 것같이 그것도 지었느니라"라고 했고 이어 욥 40:16-17 "그 힘은 허리에 있고 그 세력은 배의 힘줄에 있고 그 꼬리 치는 것은 백향목이 흔들리는 것 같고 그 넓적다리 힘줄은 서로 연락되었으며"라고 말한다. 24절까지 하마에 대해서 설명을 더하고 있다. (욥 40:23) 하수가 창일 한다 할지라도 그것이 놀라지 않고 요단강이 불어 그 입에 미칠지라도 자약 하니(욥 40:24) 그것이 정신 차리고 있을 때에 누가 능히 잡을 수 있겠으며 갈고리로 그 코를 꿸 수 있겠느냐”는 하마에 대한 최고의 찬가가 아닐 수 없다.
코끼리(포유동물)
코끼리는 코가 긴 동물이라는 뜻이다.
코끼리는 코의 길이가 2m에 달한다. 초식동물로 하루 400kg의 풀을 먹는다. 하루 70리터의 물도 마신다. 가족단위의 생활을 한다. 지능이 높고 저주파를 이용해 서로 의사소통도 한다. 감정도 교류한다. 임신기간은 22개월이다. IQ70 정도이다. 코끼리는 절대 잊지 않는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도 기억력이 좋다. 나뭇가지를 이용하는 등 도구도 사용한다.
장님이 코끼리 만지 듯한다는 속담이 있다. 코끼리는 생쥐가 제일 무섭다는 속담도 있다. 강한 자도 약한 자에게 두려움을 느낀다는 비유다.
성경에 코끼리는 상아를 가진 동물로 부와 사치를 상징한다. 또한 힘과 권력을 상징했고 무역과 지혜와 신성함을 말할 때 쓰였다.
열왕기상 10:18, 역대하 9:21 "왕이 바다에 다시스 배들을 두어 히람의 배와 함께 있게 하고 그 다시스 배로 삼 년에 일차씩 금과 은과 상아와 잔나비와 공작을 실어왔음이더라"라고 나온다. 그리고 이 상아 뼈로 왕의 의자를 만든 기록이 왕상 10:18, 대하 9:17에 나타난다. 또한 시 45:8에는 "상아궁에서 나오는 현악은..."이라고 되어 있어 단순히 왕의 보좌만 상아가 아니라 상아로 만든 궁이 있었던 것을 증명한다. 그러나 이러한 궁들은 아모스의 예언에 파멸될 것을 말한다(암 3:14).
아가서에서는 은유적인 표현으로 "상아에 청옥을 입힌 듯하는구나"(아 5:14), "목은 상아 망대 같구나 눈은 헤스본 바드롭빔 문 곁의 못 같고 코는 다메섹을 향한 레바논 망대 같구나"(아 7:4)로 노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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