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1장 11절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기업이 되었다는 뜻은 수동태로 ‘할당을 받다. 상속을 받다, 특권을 부여받다’의 뜻이다. 상속은 우리가 일한 대가로 받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예수님과 공동 상속자이다. 예수님 때문에 기업이 되었다.
에베소서 1장 13절은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또 고린도후서 1장 22절은 “그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느니라” 본문에서 인친다는 뜻은 첫째 인은 권위를 상징한다. 그 권위로 진품임을 보증하는 일이다. 두 번째 뜻은 인침은 자신이 소유자라는 표식이다. 그래서 우리는 인감도장이 있다. 인감도장이 찍혀 있으면 내 것이 확실함이 증명된다.
우리는 하나님이 인친 사람들이다. 인친 지체들의 모임이 교회다. 하나님이 보증하시는 방법이 성령으로 인을 치신다는 의미다. 이는 믿은 다음에 그 믿음을 확증해 주는 일이 성령의 도움으로 된다는 뜻이다. 이로 인해 우리가 영적인 눈을 뜬다. 하나님의 비밀을 이해한다. 예수님을 믿고 하늘나라를 소망한다. 또한 영원한 생명을 받은 자임이 확증된다.
보증은 상거래에서 쓰는 물건 사는 사람이 계약금을 미리 거는 것을 보증이라 한다. 담보는 물건을 구입하려고 그에 상응하는 다른 것을 맡기고 다음에 돈을 가져와 맡긴 담보물을 찾는다는 의미다.
보증은 그가 치러야 할 것의 일부를 미리 치른다. 히브리 사람들은 농사를 지으면 추수를 하기 전에 들에 나가 처음 익은 이삭 몇 개를 가져다 밀가루 반죽을 만들어 올해 농사의 맛을 미리 보기 위해 빵을 구워 먹었다. 빵이 맛있으면 밭 전체의 농사가 잘된 셈이다. 맛이 없으면 농사는 망쳤다고 판단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성령을 처음 익은 열매라고 표현한 것은 성령의 인침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천국에서 누릴 영광과 기쁨을 미리 맛볼 수 있다는 의미다. 또한 우리는 교회 모임을 통하여 하늘나라 삶을 미리 맛볼 수 있으며 말씀 안에서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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