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경의 장과 절
성경의 장과 절은 원문에는 없었습니다. 성경의 장은 영국의 캔터베리 대주교였던 램튼이 나누었답니다. 절은 1551년경 비전문가인 파리의 인쇄업자 로버트 스테판, 스테파누스에 의해 나누었답니다. 특히 이들은 혼신의 힘을 다하여 나눈 것이 아니라 바깥 말 위에서도 했습니다. 비를 맞으면서도 했답니다. 성경의 장과 절이 물론 읽힘성을 좋게 하지만 성경의 깊은 이해를 방해할 때도 있다고 주석가들은 말합니다. 우리 신자들은 장과 절이 없다고 여기고 성경을 읽는 것도 필요합니다.
2. 돕는 베필의 진의
창세기에서 하와를 돕는 배필이라고 번역한 ‘에제르’는 단순히 돕는 자란 뜻이 아니랍니다. ‘하와가 없으면 아담은 완전하지 못한 자’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아담이 하와를 내 살 중의 살이요, 뼈 중의 뼈라 고 고백했습니다. 아담은 하와가 없으면 팔이나 다리 한쪽이 없는 사람이란 뜻도 됩니다. 교회의 지체의 관계도 비슷합니다. 모두 교회에서는 소중한 없어서는 안 될 자들입니다.
3. 근육도 중요하다.
힘은 신경조직의 전기 신호를 통하여 두뇌에서 근육으로 전달합니다. 그래서 두뇌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근육이 없으면 두뇌가 아무리 명령을 내려도 힘은 발휘가 되지 않습니다. 두뇌는 잘 발달한 근육을 움직여 일을 합니다. 신자는 하나님이 해 주실 때를 가만히 기다리고 만 있는 자는 아닙니다. 근육처럼 움직여야 합니다.
4. 영적 생명
성경은 “생명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요, 하나님과 관계를 가지는 것이요 하나님을 즐거워하며,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의 생명을 나누는 것을 생명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그 예수님의 생명을 나누어 가진 자들입니다.
5. 역사한다.
성경에서 “역사한다”는 헬라어 “에네르게 오”로 “능력 있다, 효과적으로 일하다, 활동적이다 “라는 뜻입니다. 그 공중 권세 잡은 자 사단은 힘과 능력과 에너지를 가지고 우리를 지배합니다. 마귀는 과거에는 사람에게는 겁을 주어 머리를 숙이게 만듭니다. 그러나 과학 기술이 발달한 지금은 무엇으로 우리에게 역사하겠습니까? 풍요와 번영과 자만심으로 우리에게 역사합니다.
6. 창조목적
하나님은 인간을 부려먹고 도구로 쓰기 위해 창조하지 않았습니다. 사탄과 싸우는데 군사로 총알받이로 쓰기 위해 창조하지 않았습니다. 한 마디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 주기 위해 창조했습니다. 하나님은 창조 때 사람을 만들고 심히 기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최상의 것들을 선물로 주시고 기뻐하셨습니다. 그러나 타락한 인간은 절제하지 못합니다. 지나친 욕심을 내서 자신을 망칩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만드셨습니다. 형상의 원어는 “첼램”으로 “자르다” “베다”라는 동사가 어근입니다. 또 인간은 하나님의 모양을 따라 만드셨습니다. 모양의 원어는 “데무쓰”인데 그 뜻은 “무엇 무엇과 비슷하다 “라는 말이 어근입니다. 뜻을 연결하면 자르고 베고 깎아서 하나님과 비슷하게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옛사람을 자르고 베어서 당신과 비슷하게 만들어가고 계십니다.
7. 유앙겔리온
복음의 원어는 유앙겔리온입니다. 여기서 “유”라는 접두어는 기쁨을 상징합니다. 고대에 나라에 왕자가 태어나면 그 소식은 그 나라 전체에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이때 쓴 단어가 “유앙겔리온”입니다. 왕자의 태어남과는 비교할 수 없이 기쁜 소식이 하나님이 주신 복음입니다. 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를 살려 내셨다는 것이 복입니다. 죽었다 살았다는 것은 하나님은 감각했던 기관인 영이 1차적으로 살아났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육체도 앞으로 영원을 누릴 것입니다.
8. 댐의 틈
레마겐의 철교라는 영화에서 연합군이 독일군들이 건설한 철교를 무력화하려고 철교 위에 있는 댐을 폭파하러 갑니다. 가져간 다이너마이트를 모두 터뜨렸는데도 댐은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모두 실망하고 돌아갑니다. 그런데 그 폭발로 댐에 작은 금이 갑니다. 그런데 이 금이 점점 벌어지더니 급기야 댐을 무너뜨렸고 무너진 댐 물로 인하여 레마겐의 철교가 붕괴합니다. 우리 마음에 생긴 작은 틈들을 사단은 노립니다. 교리에 대한 작은 틈이 기독교 신앙 전체를 무너지게 합니다.
9. 아빠의 손
구원은 아빠의 손을 잡고 물이 불어난 강을 건너는 아이와 같습니다. 아빠가 ‘아빠 손 꼭 잡아’라고 말하는 것은 네가 손을 놓으면 나도 놔버린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아빠는 아이가 손을 놓더라도 절대 아이의 손을 놓지 않습니다. 자기의 목숨이 위태로워진다 해도 놓지 않습니다. 구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손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 손을 잡고 계십니다.
10. 선택
하나님은 우리에게 선택권을 주신다. 그것은 우리가 선택을 잘하여 이 땅에서 영원히 잘 먹고 잘 살도록 하기 위함이 아니다.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에 맞는 삶을 가르치기 위함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죄를 짓지 못하게 묶어 놓고 로봇처럼 움직이기 만들지 않으셨습니다. 자기의 의지를 발휘하고 인격을 동원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자로 만드셨다. 우리가 이렇게 할 때 하나님은 행복감을 느끼신다. 이 행복을 위해 우리에게 선택권을 주는 위험을 모두 감수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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