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18 장절은. 일곱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가 보석류이다. ‘금, 은은 당시 로마는 고급 소파나 욕탕, 식기를 만들기 위해 스페인에서 수입해 썼다. 금 은 이외의 벽옥, 황옥, 홍보석, 녹 보석 등 로마는 인도와 홍해 페르시아 만에서 보석을 수입해 치장했다. 진주는 당시 고대시대에는 진주가 보석의 여왕이었다. 다이아몬드보다 더 귀한 것으로 취급했다.
두 번째 세마포, 자주옷감, 비단, 붉은 옷감 같은 고급 옷감들이다. 옷감들은 왕족들과 귀족들이 품위를 지키기 위하여 중국과 이집트, 스페인 등지에서 수입해 썼다.
세 번째가 고급 가구이다. 향 목은 북 아프리카에서 나오는 시트러스 나무다. 당시 로마는 이 나무로 테이블을 만들었는데 로마의 여자들이 진주를 그들의 부와 사치의 표징으로 사용했다.. 남자들은 이 비싼 향 목으로 테이블을 제작하여 집에 들여놓는 것으로 부와 사치의 표징으로 삼았다. 상아를 이용하여 테이블의 다리나 우상을 제작했다.. 로마에서 얼마나 상아를 많이 썼으면 아프리카의 코끼리의 상아가 모자서 인도에서까지 수입했다. ‘진유’는 ‘구리’이다. 당시에 구리는 값비싼 예술품이나 집의 장식품을 만들 때 썼다. 그리고 ‘옥석’은 대리석이다. 요즘도 대리석은 부와 사치의 상징이다.
네 번째가 고급 향료들이다. 계피, 향료, 유향은 몸에 뿌리는 향수들이기도 하지만 잔치 때 포도주에 섞어 마시는 향료들이다.
다섯 번째가 고급 음식들이다. 포도주, 감람유, 고운 밀가루도 나온다. 고운 밀가루는 로마의 부자들이 알렉산드리아에서 수입하여 먹은 음식이다.
여섯 번째가 가축과 농기구이다. 소, 양, 말, 수레가 나온다. 수레는 부자들의 교통수단이었다.
일곱 번째가 종들과 사람의 영혼들이다. ‘종들’ ‘소마토이’는 원래 ‘몸들’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그 ‘소마토이’ 바로 이어져 나오는 ‘사람의 영혼들’과 동격이다. 뜻은 ‘몸들, 심지어 사람의 영혼들’이라는 뜻이다. 당시는 1만 명에 가까운 노예들이 항상 사고 팔리는 노예시장이 있었다.
본문에서 마지막에 사람이 등장한다. 그 이유는 큰 성 바벨론이 사람들을 금과 보석과 진주와 붉은 옷을 가지고 사치로 미혹을 하고 있지만 그들의 목적은 결국 사람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영혼까지도 팔아서 사치를 조장하는 사악한 악의 세력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바벨론이 거래하는 사치의 목록에 ‘사람의 영혼들’이 들어가 있다.
본문은 땅의 상고들이 가지고 있던 ‘부’가 일 시간에 날아가 버림으로 통곡한다.. 그리고 그들도 음녀 바벨론이 당하는 고문을 바라보면서 두려워 떤다. 땅의 상고들이란, 단순히 장사하는 사람들만을 지칭하지 않는다. ‘물질, 부’를 인생의 목적으로 삼고 사는 사람들을 말한다. 그들도 멸망의 불길로 던져진다.
세 번째로 통곡을 하는 자들이 배 부리는 자들이다. 배를 부리는 자들은 바벨론 세력의 사치품을 실어 나르던 자들이다. 그 사치의 세력인 바벨론에 빌붙어 세상의 원리로 살던 사람들 전체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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