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 예루살렘 성의 모습
요한계시록 21:9-10에는 신부에게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을 보여 준다고 한다. 신부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다. 요한계시록 21:11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에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 같다. 벽옥은 하나님의 영광과 본질을 묘사한다. 12절부터 14절은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의 대문들과 기초를 기술한다. 새 예루살렘 성에는 열두 개의 문이 있다. 그 문들 위에 이름이 쓰여 있는데 이스라엘 자손 열두 지파의 이름이다. 동서남북 사방위에 세 개씩의 문이 있다. 12는 3×4=123 ×4=12로 만들었다. 삼위 하나님의 수에 4개의 방위는 땅을 상징한다. 12는 네 방위로 상징하는 땅 위에 삼위 하나님의 하나님이 선택한 새롭게 창조된 사람들을 가리킨다. 구약의 교회를 상징하는 이스라엘의 지파가 12이고 신약의 교회의 기초를 상징하는 사도들이 1212명이 되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따라서 12사도 중 유다가 빠졌을 때에 맛디아 반드시 세워야 했다. 새 예루살렘 성은 문자적으로 실제 성으로 볼 수도 있지만 영적인 의미를 살려 교회를 상징할 수도 있다. 그 이유는 예루살렘성은 12를 맞추어 교회 숫자를 이루었다. 교회를 상징하는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에 기초석 위에 1212 사도의 이름이 있다. 열두 사도가 기초석이다. 그 기초석 위에 세워진 성곽에 있는 열두 문에 구약의 열두 지파의 이름이 새겨졌다.
2. 에스겔서에 예언된 새 예루살렘의 환상
새 예루살렘의 환상은 에스겔서에 이미 등장했다. 에스겔서 48장 30절에 나온다. 에스겔서 10장 18절에서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을 떠난다. 그리고 에스겔서 43장에서 여호와의 영광이 다시 돌아온다. 에스겔서 40장에서부터 42장까지 어떤 사람이 성전을 척량하는 장면이 나온다. 43장 7절은 새로운 여호와의 성전이 나온다. 이곳은 여호와가 떠나시지 않는 영원한 여호와의 처소가 될 것임을 말씀한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내가 너희에 거할 처소를 예비하러 간다.’고 했을 때 처소는 교회를 말한다. 에스겔서의 처소, 성전. 여호와의 영광이 다시 돌아온 성전은 교회를 말한다. 여호와가 영원히 거하시는 곳을 히브리말로 ‘여호와 삼마’라 한다. 에스겔서 맨 마지막에 나왔던, 동편, 북편, 남편, 서편의 문들이 있고, 그 성전이 여호와 삼마더라 했던 그것이 성도들이다. 죄로 말미암아 거처를 떠나셨던 여호와께서 다시 새로운 창조를 통하여 이제 거처를 영원히 떠나지 않고 함께 하신다. 본문의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은 여호와 삼마를 상징한다. 하나님께서 영원히 그분의 생명력을 부어주시며 함께 거하시는 여호와의 처소인 하나님의 백성을 말한다. 에베소서 2장 20절을 참고하면 에스겔서 48장, 43장, 요한계시록 21장의 말씀을 현실적으로 요약한다. 에베소서 2:20-22 우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한다. 그리고 우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간다고 한다. 열두 사도의 기초석 위에 세워져 있는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은 하나님이 영원히 거하실 처소인 우리 곧 교회 자신을 상징한다.
3. 성의 크기와 영적인 의미
본문 15절부터 17절까지에서 성의 크기에 대하여 나온다. 척량을 한다는 것은 척량의 대상이 완성되었을 때 한다.. 척량은 측량을 말한다. 건물이 완성도 안 된 것을 측량할 필요는 없다. 본문에 성전 척량의 환상은 하나님의 백성이 영원히 거하는 성의 거룩함과 어린양의 신부를 위하여 하나님의 계획이 완전한 성취되었음을 시사한다. 척량은 ‘이제 성취되었다’를 뜻이다. 척량 보존(保存)의 의지를 담는다. 거룩한 성을 척량함은 척량의 대상이 하나님의 백성이다. 이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거룩하고 안전하게 보존하실 것이라는 의지이다.
성에 대한 척량의 도구는 금 갈대이다. 당시 갈대를 자로 사용했다. 앞에 금이 붙은 이유는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에 딱 맞는다는 것을 상징한다. 고대 시대에는 금 갈대로 척량을 했다. 그 뜻은 척량 할 대상이 원래에 의도와 계획대로 만족스럽게 완성되었을 때 쓴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에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완성했음을 시사한다.
성의 길이, 넓이, 높이가 1만 2천 스타디온이다. 본문 12라는 숫자는 하나님의 백성을 상징하는 수인 3곱하기 4이다. 여기에 무수히 많은 허다한 무리를 상징하는 천(1,000)을 곱하여 만 이천이라는 숫자가 나왔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은 하나님께 구원받은 많은 무리의 하나님의 백성들을 상징한다.
장과 광과 고가, 길이, 넓이, 높이가 만 이천 스타디온이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은 정육면체이다. 정육면체는 지성소이다. 지성소는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곳이다. 하나님의 은혜가 베풀어지는 곳이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은 부족함이 없고, 보탤 것이 없다는 의미로 정육면체이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지성소의 모양을 하고 있다는 뜻은 열왕기상 6장 19-20절을 참고하면 천국 새 하늘과 새 땅에서는 참으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거하시면서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신다. 영광스러운 삶이 우리에게 도래한다.
새 예루살렘 성의 길이와 넓이와 높이가 일만 이천 스타디온은 1500마일이다. 2400km 정도 된다. 미국 땅의 4분의 33 정도 크기다. 성곽을 척랑하니 144규빗이다. 144규빗은, 65미터이다. 예루살렘 성의 높이가 2,400km 높이인데, 성곽 성벽이 65m면 이치에 맞지 않는다. 그래서 성곽이 144 규빗이다는 높이가 아니라 두께로 보는 학자도 있다. 144도 12곱하기 12로 하나님의 백성들의 숫자이다. 이 뜻은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 안에 들어갈 수 있는 자들은 삼위 하나님의 의해서 선택되고 새롭게 창조된 자들만 울타리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음을 상징한다. 성곽이 두꺼운 이유는 그 속에 들어있는 자들은 안전하다는 뜻이다. 완전한 자라는 것을 보여준다.
요한계시록 21:18-21 나오는 보석들은 진주를 포함하여 고대사회에서 가장 값비싸고 화려한 보석들이다. 요한은 보석들을 총동원하여 성도의 아름다움과 영광스러움을 표현한다. 우리는 그렇게 영광스러운 존재로 변한다. 보석들은 당시 대제사장들의 흉배에 붙이던 보석이다.(출애굽기 28장 17절) 보석는 열두 지파의 이름이 쓰였다.. 곧 하나님의 백성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단 뜻이다. 이를 볼 때 보석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상징한다. 흉배에 붙어 있던 보석은 우리가 왕 같은 제사장이라는 뜻이다.
새 예루살렘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성전이시다.’라고 한다. 구약시대에 성전은 하나님이 하나님의 백성들과 교제하던 곳이다. 그러나 거기는 성전이 없고 예수와 하나님이 성전이다는 뜻은 이제는 그런 가시적인 성전이 필요 없다는 뜻이다. 이유는 우리는 늘 같이 있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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